【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12월 19일 제물포스마트타운 6층에서 '인천 다모아 네트워크(가칭)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지역 공공업무 수행 기관들이 시민 지원사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공공지원사업을 담당하는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홍보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홍보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각 기관의 제한된 홍보 자원으로 인해 정보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공지원사업'과 '시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기관들이 연합해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으로 각 기관의 개별 홍보가 연합 홍보활동으로 확장되어 더 많은 시민에게 지원사업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민들이 한눈에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홍보 업무 부담을 분산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행정효율이 증대되며, 시민을 위한 공동 목표로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공기관의 신뢰도와 긍정적 이미지도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원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장은 "개별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홍보 시너지를 협력을 통해 만들어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