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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출신 최초 영화배우 육진수,‘굿파이터즈’ 대회를 통해 위기영아 지원 나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굿파이터즈로 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11월 1일(토) MBC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굿파이터즈'를 통해, 평소 아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육진수 의장이 초록우산의 ‘위기영아 지원사업’에 공감해 이루어졌다.

 

‘위기영아 지원사업’은 이혼, 사별, 가정폭력, 또는 미혼 상태로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및 위기 임산부가 양육하는 만 36개월 이하 위기 아동을 돕는 초록우산의 주요 사업으로 이번 후원금은 위기 아동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육진수 의장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굿파이터즈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위기 아이들을 돕는 것이야말로 스포츠가 가진 선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굿파이터즈' 대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 대회 또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굿파이터즈 육진수 의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영아들이 건강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 의장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달팽이농구단'을 전국에 개봉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휠체어 농구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격투기 선수 출신답게 그라운드 위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를 스크린으로 옮겨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파이터의 강인함과 배우의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육진수 의장은 '굿파이터즈'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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