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서울에서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매일 투자금의 2%의 수당을 준다고 1,400여명을 속여 328억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 업체 일당이 검거됐다.
이런 수법으로 인천에도 탈북민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바, 예전에는 젊은 층만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졌으나, 최근에는 이 수법으로 50~70대 층이 80% 이상 피해를 당했으며, 이는 가상자산 지식이 부족한 점을 악용하여 범행 대상이 된 안타까운 사례이다
북한 가족에게 돈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탈북민들이 쉽게 당하기 쉬운 사기 유형별 대처요령을 알아보자!
첫째, 투자사기(비트코인·주식·불법리딩)를 조심하자! ‘안정적 고수익’을 내세워 입금을 유도하거나 출처 불명의 URL 주소를 무심코 클릭하지 않도록 하고, 수상한 경우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도움을 요청하고, 환불해주겠다는 2차 사기에 주의하자!
둘째, 통대환(저금리 대출 실행) 사기를 유의하자! 소득이 낮거나 연체도 문제없다며 승인율을 높이려면 수수료를 보내야 한다고 접근하는 경우, 무조건 사기이다! 대출을 안전하게 갈아타려면 본인 경제상황이 금융사 심사조건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셋째, ‘핸드폰 등 명의를 빌려주는 것은 범죄행위를 돕는 것이다’라는 인식을 갖자!
대출·취업, 급전 대여, 중고폰 매입 가장, 통신사 · 금융기관 사칭형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다. 모르고 빌려줘도 공모· 방조 혐의로 처벌 받을 수도 있고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절대로 명의를 빌려주지 않도록 한다
넷째, 피싱 사기를 조심하자! 로맨스스캠 등은 정서적 교류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심리적 취약점을 교묘히 파고드는 범죄로 온라인에서 친밀감을 쌓은 후 돈을 요구하는 수법이다. 몸캠 피싱은 몸캠(영상통화)과 피싱을 결합한 범죄로
SNS에서 낯선 사람과 음란 영상통화는 금지해야하며 개인정보 노출은 피해야 한다!
그밖에 재북 송금·탈북, 결혼빙자 사기, 물품 구매 사기 등도 유의해야 하며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주변 사람이나 신변보호관에게 반드시 문의하도록 하자!
이에 전국 최다 탈북민이 거주하는 우리 논현서에서는 탈북민 대상으로,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육과 안내 문자 전송, 홍보 리플렛 제작 등 선제적인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 예방이 최선인 만큼, 우리 모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경계한다면 다양한 범죄유형으로부터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사기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며 홍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