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월과 9월 두번에 걸쳐 대안교육 선진지 정책탐방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학교 안에서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교장·교감·업무담당자 등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서울·경기·강원 일원에 있는 대안교육 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 삶의 힘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의 해법을 찾는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안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적 노력과 생활교육의 철학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일반학교 안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교원들은 대안교육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현장 적용점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덕신고 김세환 교사는 "대안학교의 학생이 원하는 다양한 과목 개설, 지자체 연계, 양질의 교육활동 수행 측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안교육기관 탐방 연수를 실시해서'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의 다양한 체험연수를 실시해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