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쾌적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도시경관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월미도 상가번영회 등 주민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미도 문화의 거리 내 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안내문 배부활동도 병행했다.
구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불법광고물을 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자진정비를 유도한 결과 많은 업소가 동참하고 있으나 일부 업소는 고질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등 개선이 되지 않고 있어 반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월미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며 독특한 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