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시는 지역문화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36회를 맞은 '인천시 문화상'은 오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문학, 미술, 공연예술, 체육, 언론 총 5개 부문으로 각 부문마다 1인 선정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부문별로 추천된 수상후보자 중 분야를 달리하며 공적이 탁월한 후보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2인까지 시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인천의 각 시상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사람 또는 타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인천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 중 타 시·도 문화상 수상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상자 결정은 후보자의 활동실적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관련분야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된다.
'인천시 문화상'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총35회에 걸쳐 192명의 수상자를 탄생시켰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은 부문별 관련단체 및 기관의 장 또는 시민 50인 이상의 연명을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10월말에 결정해서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시상식은 올 11월에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