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연구원이 6월 28일 중국 톈진직할시 샹그릴라호텔 국제회의장에서 톈진사회과학원, 텐진시 외사판공실 및 대외우호교류협회 등과 함께 했다. 2004년 학술교류 협정을 맺은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은 공동 연구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아시아 문호도시 정책포럼”을 창립하고 매년 인천과 톈진에서 번갈아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호도시의 협력과 도시 국제화”를 주제로 연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지의 200여 명 학자와 각국의 지방정부 인사가 참석해 도시 간 국제교류의 성과와 협력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자매우호 결연 30년을 맞이한 인천-톈진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하여 “조계지의 역사와 유적을 활용한 톈진의 도시재생 사례 그리고 중국 북방 최대의 경제특구인 빈하이신구의 조성 경험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양국 근대 역사를 이끌었던 인천과 톈진은 수도
인천시가 오는 21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2020 인천미래정책포럼: 인천형 그린뉴딜 전략, 국내외 석학들에게 듣는다' 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의 환경개선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수립한 ‘인천형 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화상회의와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지는 이 포럼은 축하영상메시지, 인천형 그린뉴딜 소개, 기조강연,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구성했다. 야닉 글레마렉 녹색기후기금 사무총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 주한캐나다대사 등이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인천시의 그린뉴딜 구상에 힘을 실어줬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인천의 환경문제 해결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인천형 그린뉴딜 추진계획”발표를 통해 기후위기대응 모범도시 구현, 자원순환·대기·물 관리 혁신, 청정 해양도시 구축, 녹색산업 선도도시로의 성장 등 4가지 추진전략과 관련 세부 추진과제를 소개한다. 기조강연은 그린뉴딜의 한 축인 에너지정책 분야에서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