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이 3백만 시민과 7백만 재외동포청으로 1천만 시대를 맞이했다. 2024년 가장 주목받는 자치구를 손에 꼽자면 단연 인천시 서구일 것이다. 지난 4월 인구 60만 명을 넘은 서구는 최근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의 국회 통과로 2026년 분구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서구는 지금 빛나는 미래를 향한 기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의지가 가득하다”라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은 의정활동으로 서구 발전의 골든타임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본지는 제9대 서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고선희(더불어민주당)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의회의 지난 소회와 서구 발전을 위한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 다음은 고선희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지난 의정활동을 되돌아본다면... A. 제9대 서구의회가 개원한 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에 우리 서구는 ‘60만 서구시대’를 열고 거침없이 달려왔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검단구 분구가 확정되었습니다. 지금 서구는 빛나는 미래를 향한 기대와 도시 발전을 위한 의지가 가득합니다. 이 놀라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서구보건소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5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청라동 주상복합건물에서 원인 미상 화재로 3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으로 운영됐다. 서구보건소는 보건소장을 중ㅇ심으로 신속대응반이 출동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 등 보건소의 주 역할 위주로 훈련을 진행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보건소장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도록 응급의료팀을 비롯한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키우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대비해 중대재해예방 ‘비상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가 제작한 매뉴얼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작업 중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대응 조치, ▲중대산업재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구호 조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서구는 매뉴얼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산재 신청 처리 절차’에 관한 홍보자료를 제작해 전 부서에 배포했다. 서구는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큰 현업종사자와 도급·용역·위탁사업장에 대해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보건 건의함을 설치해 의견 청취 절차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훈련과 관리감독자 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산업재해가 예방 활동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매뉴얼에 따라 처리해 더 큰 피해 없이 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관내 아동 소재 시설에 대한 하절기 냉방료 사용료 지원에 나서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에 본격 시동을 건다.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맞벌이‧저소득층 아이를 보듬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서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역아동센터 31곳과 다함께돌봄센터 5곳, 공동생활가정 8곳을 대상으로 하절기 냉방기 사용료를 지원,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냉방기 가동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은 현재 지역아동센터별로 편성된 학습 환경비(연 최대 4백36만 원)를 우선 냉방비로 사용하도록 하고, 이로 인해 부족해진 교구‧교재비는 추경예산을 통해 추가 편성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에 적립된 후원금을 냉방비에 집중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것과 함께 열악한 아동시설의 경우 현장 상담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후원 협력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필요시 냉난방기 시설 교체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동시설 운영비가 대부분 국‧시비로 이뤄지는 만큼 하절기와 동절기 등 냉난방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를 고려해 국‧시비에 ‘냉난방비 별도 지원’ 항목까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서구미래캠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강범석 캠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8선의 서청원 전 국회의원, 이강희 전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윤상현 국회의원, 이학재 전 국회의원,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이자 국회의원, 심재돈·강창규 당협위원장, 이수봉 전 민생당 대표, 이훈국 전 서구청장, 송충규 서구의회 의장,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 탤런트 전원주씨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2천 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서구 제대로 발전 확실히'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살기 좋은 인천 서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보육·교육·문화예술·생활안전 등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겠다"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강 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서구를 제대로, 깨끗하게, 잘살게 만들고, 어렵고 힘든 사람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 달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고 배신하지 않고 기회를 주시면 서구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축사에 유정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18일 인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동우1차·동우2차·한성·현광·성광)가 국토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는 2·4 대책 일환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관리지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정동 5개 단지는 대부분이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건물 붕괴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곳이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LH·인천시·서구청과 협의를 통해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2종에서 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300%까지 높아진다. 건축규제가 완화되는 등 사업요건이 간소화되고 인허가 절차가 빨라진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내에서 가로주택 사업 추진 시 1만㎡→2만㎡까지 가로구역 면적이 확대되고, 연접한 가로구역끼리 통합개발이 가능해 교차분양, 통합 주민대표 선임 등이 가능해진다. 공공이 참여하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