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김장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전개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음식쓰레기를 줄이면 이렇게 경제적 효과가 큰 줄 몰랐어요. 앞으로 필요한 만큼만 먹어서 음식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18일 인천시 서구 가정중앙시장 인근에 설치된 김장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이지용(35·가명·남·인천 가정동) 씨가 이같이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가 많아지고 있다. 올바른 음식쓰레기 배출과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지부장 박수성·이하 서인천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김장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활동이다. 서인천지부는 가정중앙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김장쓰레기 분류 및 배출 방법과 음식쓰레기를 줄였을 때의 경제적 효과들을 알렸다. 퀴즈를 통해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식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알리며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음쓰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