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가 12일 의장 집무실에서 지난 제250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 공인회계사 등 민간위원이 참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회계 및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을 지닌 민간자문위원 4명과 결산검사 대표위원 양정숙 시의원 등 모두 5명을 위촉했다.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검사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강병일 의장은 “재정·회계분야에서 전문성 및 역량을 고루 갖춘 위원들이 선임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집행기관의 예산이 당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사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집행기준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 절차는 오는 6월 제252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시의회가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1차 본회의는 ,제25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일 의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및 부천형 버팀목 자금이 지원되고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면서 “정부의 보편적인 방역 지침에 우리 시만의 특이 사례들을 반영한 부천형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에는 양정숙 시의원(대표위원), 서철원 회계사, 김기덕 세무사, 허모(전직 공무원), 이승표(전직 공무원) 5명이 선임됐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총 27명의 의원 중 반수가 넘는 17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했으며, 이 중 10명이 구두 질문했고 7명은 서면 질문으로 대신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30건으로 조례안 22건, 일반안 8건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