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제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고 특히 감염자의 80.6%가 고령층에서 발병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은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에 감염된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특히 상처나 대변)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전파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주요 감염관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감염되면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발열, 설사, 구토 등과 함께 혈액·요로·호흡기 감염 등 증상을 보인다.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있으면 치료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에선 의료진 위생, 의료장비·기구 등의 적절한 소독과 세척 등 방역 규정을 잘 지켜야 한다. 올해 1~4월 전남지역 감염증 신고 건수는 16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15건)보다 39.1% 늘었다. 감염자 중 80.6%는 65세 이상에서 발병해 고령층 관리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질병관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동부권 보성과 서부권 영광에서 각각 추진한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는 총 297개 읍면동 6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일선 복지현장에 근무하면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방법과 조사 대상자 방문·상담 요령 등 실무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돼 복지 담당 공무원이 일선 현장에서 업무 중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은 정부가 18개 기관으로부터 단전·단수 등 39종의 위기 징후 정보를 수집·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예측 선별하고, 발굴시스템을 통해 지자체에 통보하면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이 상담·조사 후 복지급여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 실현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정례화를 통해 실수요 복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립도서관은 어린이의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는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월 10일부터 도립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13~14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19일부터 전집을 대여하며 5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전집은 이용자 추천 도서와 초등학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27종 1천여 권으로 구성했으며 희망자에겐 이동 편의를 위해 북카트를 함께 대여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가정에서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전집을 대출하는 서비스는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녀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s://lib.jeonnam.go.kr)이나 전화(061-288-523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 5. 4. 제255회 연수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회원국 정상을 비롯한 6천여 명의 다양한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지역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도출해 내는데 그 근본 취지가 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대한민국 국내 첫 국제회의 복합지구인 송도국제도시 등 각종 첨단산업기반 및 휴양·관광 요소까지 두루 갖춘 “인천”이 APEC 유치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인천은 APEC의 3대 핵심사항인 ①무역투자, ②혁신·디지털 경제, ③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도시로써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아래 활발한 투자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과 GCF 등 다양한 국제기구를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시티·UAM 등 디지털 경제기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인천은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2018년 제6차 OECD 세계포럼 개최 등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와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필수분야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유일한 국립대인 인천대에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해 지역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에 뜻을 함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이어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서명 캠페인을 선포하고, 전 시민의 관심과 지지, 서명 동참을 호소했다. 유 시장은 “공공의대는 무엇보다 공공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립대인 인천대에 있어야 공공의료 강화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며,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도시로서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처, 도서지역 등 공공의료 확충,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강화, 옹진 등 섬 지역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의료인력이 부족해 지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대 신설, 제2인천의료원 설립,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영종지역 국립대병원 유치 등을 민선8기 공약사항에 포함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인천시가 인천경제청 접견실에서 일본 기타큐슈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 등 대표단이 유정복 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경제·문화·관광 교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한은 지난 2월 취임한 다케우치 가즈히사(武内和久) 시장의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양 도시의 직항 항공노선의 재취항 및 자매도시결연 35주년을 기념해 방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기타큐슈 직항 항공노선은 2016년 12월 첫 취항했지만,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약 3년 2개월 동안 중단됐다가 지난 8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여름 성수기에는 주 1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양 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5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인천시민의 날’ 과 ‘왓쇼이 백만 여름축제’ 상호방문, 공무원 상호파견․단기연수, 박물관 상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양 도시는 자매도시 체결 35주년을 기념해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교류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는 가교역할을 하는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IPA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인천항만공사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PA는 2021년부터 ‘찾아가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9일 인천지역 구직자(인하대 60주년 기념관) ▴12일 해양·수산분야 구직자(한국해양대 어울림관) ▴16일 여성 구직자(이화여대 ECC)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9일 상담회는 보다 많은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등 5개 기관*이 공동개최하는 '2023 인천 공기업 및 우수기업 설명회'를 통해 진행한다. △ 참여기관 :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대 인하대, 인천재능대 IPA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IPA의 기관 전반 및 근무환경 ▴향후 채용을 대비한 채용제도 등을 안내하며,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취업준비 멘토링, 채용 준비 진단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구직자를 직접 만나 유용한 채용정보를 전달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 채용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8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5월 중 민선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자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과 지자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수․구청장들이 운영하는 단체이다. 매월 정기회의 등을 열고 시와 중앙정부에 건의사항을 적극 개진하는 등 시와 군․구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 경인아라뱃길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 군․구별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건의 △"인천광역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건의 △ 남항 우회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개선방안 마련 △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운영비 시 재정 지원 △ 택시 편의시설 설치 지원 검토 요청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비의 고향사랑 기금 사용 근거 마련 등 총 11건의 군․구 협의사항과 이번 달 건의사항에 대한 시의 검토 결과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시키고 인천시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 허브 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메타노믹스 2023' 행사를 개최, 인천시의 블록체인 비전을 선포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미션을 공유하고 인천시가 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끄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시장에 대응하고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금융·바이오·환경·항만·물류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자유구역’ 조성, △블록체인 신기술 개발 지원과 블록체인 연계 사업 발굴 추진,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 개최,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디지털 경제 산업협회 설립 추진 등을 밝혔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총 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지난해부터 공유주차장, 플라스틱 수거재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5월7일 서울에서 12년 만에 한일 정상 간 셔 틀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매우 뜻깊게 평가하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글로벌어젠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나, 우리는 이번 셔틀 외교 복원을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평가하고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 수호를 위해 더 높은 차원의 관계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 하나, 우리는 화이트리스트의 원상회복을 위한 절차 이행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현장시찰단 파견 등 관계 개선을 위한 양 정상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미래세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공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자 간 긴밀한 협력 방안을 강력히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