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서구 캐릭터 ‘서동이’와 ‘동동이’가 서구 인구 60만 돌파를 축하하는 검암역 광고판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 서구가 검암역 지하철 환승 통로와 서구 내 버스정류장 40곳에 ‘아이돌로 변신한 서동이와 동동이’를 주제로 광고를 게재하고 오는 26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곳곳에 설치한 광고판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채널에 올리고 ‘#60만 서구 축하해’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방식이다. 서구는 참여자를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앞서 구는 4월 20일 기준 인구 60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 자치구 중 2위 규모로 지난 2015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지 8년 만이다. 이에 구는 오는 31일 기념식과 함께 음악회를 여는 등 대대적인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구 홍보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서구가 생긴 이후 구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일상이 모여 지난 4월 60만 대도시 서구에 이르게 됐다”며 “코로나 등으로 위축됐던 도시 분위기를 바꿔 서구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축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구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판은 검암역 지하철 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제34회 화도진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비는 화도진 축제가 열리는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 공원 인근에서 실시됐으며, 행사장과 인접한 화수1·화평동과 송현1·2동의 통장 및 환경 봉사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결 활동을 전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화도진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동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손님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며 “화도진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앞장서주신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화도진 축제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19일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시작으로 축제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적 배경이 가미된 극형식의 창작콘텐츠 및 제33회 동구 구민의 날 기념식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 어린이, 청소년이 꾸미는 댄스, 프린지 페스티벌, 구민 노래자랑 등도 개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2023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물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김찬진 동구청장은 9일 장천리보도육교 점검 현장을 방문, 민간전문가와 함께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해 실효성을 높였다. 장천리보도육교 안전점검은 지난달 5일 이틀간 내린 폭우 속에서 110m 길이의 분당 정자교 교각 난간과 인도 부분이 무너지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유사한 구조의 교량인 방축·송림고가교에 대해서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점검해서 후속 조치 및 관리할 방침”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6월 16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 위협요인 집중 신고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북부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강화 남단과 수도권 매립지 일대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확대(북부권)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7월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달까지 용역 설계와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용역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5년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이 최종 목표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강화 남단 18.92㎢와 수도권 매립지 16.85㎢ 등 총 35.77㎢이 대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역 여건과 시민들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콘셉트를 찾아 실현 가능성이 있는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시설 및 투자용지 확보 방안, 재원 마련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도 진행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화지역 및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이 시급하다”며 “차질없이 용역을 추진,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개발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외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확정~~1000만시대 인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 땅끝파출소가 지난 8일 땅끝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 증상과 거동이 불편한 A씨(남, 50대)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15시 09분경 완도해양경찰서 땅끝파출소에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한 A씨가 타 지역에 가겠다고 말하며,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노화-땅끝 여객선을 타고 나갔다는 신고 내용이 접수되었다. A씨는 뇌출혈 수술 후 치매질환과 장애가 있어 보호가 필요한 상태였으며, 이에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들은 여객선·버스 터미널 인근을 적극적으로 수색하여 신고접수 9분 만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는 A씨를 발견하였다. 한편, 완도해경은 A씨의 안전과 신변을 확보함과 동시에 심신 안정에 힘쓰며 보호자 도착 시까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보호 조치를 실시하였다. 보호자 B씨(여, 50대)는 “남편이 갑자기 사라져 많은 걱정을 했는데, 빠르게 가족을 찾아준 해경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바른 초동조치로 긴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도와준 우리 파출소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해·육상을 가리지 않는 세심한 순찰 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경찰청에서는 전국 최초로 국민의 시각을 반영한 112신고 코드 체제를 마련했다. 이번 '112신고 코드 체제 재정립안'은, 경찰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코드 체제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을 원하는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국민과 경찰의 시각 차이를 분석하여 이를 경찰 코드 지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과 경찰의 시각차를 확인하고자 실제 신고 사례를 토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국민은 ‘인적 피해’ 및 ‘공공 안전’과 관련된 신고에 있어 경찰보다 더 긴급한 코드를 부여한 반면, 경찰은 ‘물적 피해’ 및 ‘내용이 불명확한 신고’에 있어 더 긴급한 코드를 부여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례별 국민 코드 평균치를 긴급한 순서대로 20개씩 코드0부터 코드4까지 부여, 국민 코드만으로 코드 체계를 재구성하여 코드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 경우, ▲ 공공 위험과 생명 신체에 대한 침해에 대해서는 높게, ▲ 소음.교통불편·분실습득 등에 대해서는 낮게, ▲재산 침해에 대해서는 중간 정도의 코드 부여를 하며, 각 침해법익 단계별로 차등 코드 부여하는 특성을 보였다. 그 밖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9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과 개정의 배경을 살펴보고, 개정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을 탐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장 황규호 교수를 초청해 이뤄졌다. 황규호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개정 사항과 과제별 쟁점을 사례와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학교의 교육과정 자율성 확보는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별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총론 문서를 읽는 것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개정의 숨은 배경과 쟁점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개별 학생에게 적합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노명숙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원이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중심 학교자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방법 개선 및 식단연구회를 운영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연구회는 관내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급식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급식메뉴 개발을 통해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지난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5~9월 5개월 동안 운영된다. 특히 연구회는 조리 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리법 연구를 진행한다. 튀김, 구이, 볶음 등 가열조리법을 오븐조리로 대체하는 조리법, 학교급식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영양관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조리법 등을 발굴해 전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회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에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대화된 급식기구를 이용한 조리법 개발에 함께하고자 참여했다”며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업무 경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재정과 양관철 과장은 “학교급식 식단연구회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연구회 참여 영양교사, 영양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급식 식단 연구회를 통해 개발된 자료들을 각급학교에 보급해 학교급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과 소안농협은 5월 9일 완도(화흥포)↔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화흥포항↔소안항 야간운항은 5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안항에서 19시 50분에 출항, 화흥포항에서 22시에 출항하고, 편도 약 1시간(항로 12.5km)이 소요된다. 군은 지난 2020년 5월 야간 운항 지원 내용을 포함하여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개정했고, 2021년 10월에는 약산면과 금일읍을 왕복하는 당목항↔일정항 야간운항을 첫 시행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화흥포↔소안 야간운항으로 노화, 소안, 보길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입도객 및 방문객 체류 시간 증가로 도서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야간운항 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덧붙여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상교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형식 소안농협 조합장은 “야간운항 시행 예정일이 늦어지지 않도록 군과 적극 협조할 것이며, 완도 서남부권 1만여 명, 3개 읍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