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남동어울림광장에서 남동구와 함께 ‘제20회 비루고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점자 체험, 휠체어 체험, 정신장애 체험 등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및 홍보를 비롯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스무 번째를 맞는 비루고개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지난 13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해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는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4년째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플로깅 행사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중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재작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내 환경동아리 그린 패트리엇(Green Patriots)과 함께 진행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세 학교가 뭉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샤넌 데이비스(Shannon Davis) 한국조지메이슨대 교무처장 겸 산학단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구성원을 포함해 총 80여 명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제학과 3학년 조윤서 그린 패트리엇 학생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어갑용)이 국립중앙도서관 공모사업인 올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시스템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스템 운영 사업은 도서관 데이터의 체계적 수집·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과 맞춤형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전액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은 전국 76개관이며 충북에서는 충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회원, 장서, 대출 등 도서관 내부 데이터와 온라인 데이터,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에 맞는 장서 운영 및 개발, 문화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보다 나은 도서관 운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어갑용 도서관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 감소 및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1층과 2층 로비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특히 식물관리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토양의 습도,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가든의 면모를 보였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는 15일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시니어감시원 위촉, 건강한 먹거리 교육,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홍보물 전시, 지역상품홍보관도 함께 운영했다. 아울러 충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식품안전 홍보 현수막을 지역 내 지정장소에 게시해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 봉방동 통장협의회(회장 안금성)는 15일 충주농협 웨딩홀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역 내 노인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타공연,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큰절 및 장수어르신 두 분께 이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노인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찬과 함께 어르신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우리 전통춤 공연, 스포츠 댄스 및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혈압․당뇨검사 등 건강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금성 회장은 “오늘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여흥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의 1인당 보유 한도를 최대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해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시흥화폐 시루 보유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고액 결제를 억제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한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원활한 자금 순환 및 소비 진작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기존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은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6월 1일부터는 추가 구매(충전)가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올바른 지역화폐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운영 관리에 집중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학습 및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 사각지대의 초등학생을 지원하는 ‘새라배움’을 운영한다. 새라배움은 난독, 난산,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의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에게 서울대학교 특수교육학 석·박사 과정 강사가 학생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새라배움은 선정된 학교를 방문해 초등 3~5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학습장애, 빈칸 채우기, 어휘, 읽기 이해 등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선별 검사 진행 후, 검사 점수 하위 15% 이하인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회기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1학기에는 80명에게 1대 소수 집중 교육 15회기를 2학기에는 1학기 교육학생 중 지속 교육이 필요한 20명에게 1대 1 집중 교육 15회기를 운영한다. 올해 새라배움은 시흥시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학습무기력 등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내면 역량 증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부패 및 비리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을 위해 15일부터 6월 3일까지 3주간 ‘2023년 상반기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갑질 등 공직사회의 신뢰를 저해하는 공직자의 모든 부조리 행위가 해당된다. 해당 신고는 시흥시청 누리집과 행정시스템 내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든지 익명 또는 실명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자와 신고 내용에 대한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된다. 부패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에 있어 무엇보다 내부 신고가 중요한 만큼 시는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비위 행위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함으로써 청렴한 공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15일 인천시서부교육지원대강당에서 서구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사)인천서구생태하천위원회와 공동으로 ‘원도심 발전과 하천복원의 상생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3명의 전문가 발제가 있었는데, 특히 김영규 박사((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는 서구를 대표하는 심곡천과 공촌천의 문제를 지적하며 심곡천과 공촌천이 하천으로써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양호한 수질과 수량이 하천유지유량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인천대로를 따라 자연형 하천이 조성된다면 심곡천, 공촌천과 함께 하천이 있는 인천, 물의 도시 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발표로 관심을 받았다. 이어, “하천유지유량 부족으로 문제가 심각한 심곡천과 공촌천을 인공하천을 통해 아라뱃길과 연결하면 하천유지유량을 충분히 공급하면서 생태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이행숙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인아라뱃길은 인천이 보유한 기존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서구를 비롯한 인천의 환경개선에 적극 활용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인천시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강조하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