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과 한국창업보육협회(회장 이광근)는 17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회의실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ISO 인증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ISO 경영시스템 인증서비스를 전담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창업보육센터가 상호 협력해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영시스템을 안정화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ISO 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수수료 감면 혜택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적극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ISO 인증심사 및 교육 등 수행, 주요사업의 공동 홍보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창업보육협회는 사업홍보 및 참여기업 수요 발굴, 교육·훈련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경영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김준동 교수가 투명한 반도체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시각 기능을 닮은 유연하고 투명한 시각 인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인공 광수용체 (Artificial Photoreceptor)는 사람의 눈의 기능을 모사하는 특징을 가지는데, 외부의 전력 없이 동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환경 유해인자인 자외선을 흡수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동시에 가시광 영역의 빛은 투과하여 투명하면서도 인간 감지 범위의 빛에 동작하는 양방향 기술이다. 자외선을 흡수하여 광기전력 (Photovoltaic)을 발생하여, 전기를 스스로 공급하며, 사람의 색인지 (Color configuration) 범위를 감지하는 능력을 발현한다. 또한 넓은 광시야각 (Wide field-of-view)의 150o 측정 범위는 인간의 눈의 시각 범위 (105o)를 크게 능가하는데, 이러한 광시야각은 휴먼 인터페이스에 활용돼 정보의 획득과 처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투명한 빛-전기에너지 교환 기능을 기반으로 투명한 소자에서 여태껏 가장 빠른 응답 특성(1/1000 초 이하)을 보고 했으며, 휴먼 인터페이스 기반의 전자소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강화군이 도서 지역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소멸 고위험지역 쉼터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험이 높은 도서지역에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생활권 내 쉼터를 조성하여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쉼터는 산책로와 운동시설, 벤치와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수목, 초화를 식재하여 운동과 휴식이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 대상지는 교동면 난정리 일원과 삼산면 석모리 삼산 저수지 일원 2개소로 약 7,500㎡규모에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 원을 투입해 올해 7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쉼터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수렴했다. 특히, 난정리 쉼터 대상지는 조선시대에 놋그릇을 만들던 곳으로 갱기미(놋그릇) 동산이라 불렸다며 “난정 갱기미 쉼터”로 이름을 짓는 등 주민들의 애정과 기대감이 크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인구 소멸에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시대의 변화에도 늘 중요한 먹거리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고구마는 중앙아메리카와 남미 베네주엘라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 조선통신사였던 조엄 선생에 의해 1763년에 들어왔다. 고구마는 1970년대까지는 구황작물로 부족한 식량을 대신했으나, 2000년대부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고구마는 미국의 식품영양운동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에서 건강식품 10가지 중에서 첫 번째로 발표한 바 있으며, 일본의 장수도시인 가고시마의 노인들도 장수의 비결로 고구마를 꼽기도 했다. 고구마는 영양가도 높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속노랑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줄여 노화를 늦추어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칼륨이 많아서 혈압을 낮추고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구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다양한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데, 강화군은 지역 토양과 환경 맞는 “강화속노랑고구마”로 2001년 상표를 등록해 농가별 재배기술 및 품종의 순수성을 지키고 확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나은병원 영상의학팀 김동진 방사선사는 최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미추홀 국제학술대회에서 ‘변형된 어깨 축방향 검사 제안: 방카르트 병변(Bankart lesion) 중심’이라는 연구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방카르트 병변은 슬랩 병변과 달리 관절와순의 아래쪽과 앞쪽이 손상되는 병변으로 ‘전하방 관절와순파열’이라고도 한다. 방카르트의 원인으로는 팔을 짚고 넘어질 때, 외상으로 인해 발생 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젊은 연령인 10~20대에 어깨불안정성을 경험하면서 발생한다. 방카르트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다면 습관성 탈구로 굳어져 수술적 치료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방카르트 병변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비싼 MRI 검사를 통해서만 어깨 관절와순을 확인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단순 X-ray 검사로는 놓치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에 새로운 촬영법을 개발하기 위해 김동진 방사선사는 연구를 시작했다. 김동진 방사선사는 먼저, 인간대상연구를 위해 2021년 10월 28일 나은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외상, 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 무상교육 정책의 확대와 공 ・사립유치원의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라고 밝혔다. 1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체는 주민직선 4기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유치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방안과 다양한 정책 제언을 위해 지난달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위촉식 이후 첫 회의를 통해 ‘인천형 무상교육 안착 및 효율적 확대 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과제를 협의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제안 의견을 모아 향후 유아교육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아의 균등한 학습권과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수도권 최초 사립유치원 만 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했다”며 “새롭게 구성한 협의체에서 유치원 무상교육 확대와 공립유치원의 동반 성장 방안 등을 고민하고 인천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전자칠판 확대 보급 관련 “전자칠판 도입에 찬성하는 교원의 목소리가 많은 만큼, 항상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천 미래교육 환경 조성의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관내 교원 총 3,380명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확대 보급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효과 극대화’(36.0%),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환경 조성’(30.4%) 등이 꼽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안에 전자칠판 예산 154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 특수학교, 원도심 또는 도서 지역 학교 등 전자칠판의 효용성이 더 큰 곳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장 요구를 반영해 향후 3년간 전자칠판을 확대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문화원이 오는 20일 제14회 허암예술제 시상식과 행사를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서구문화원은 조선시대 문신 허암 정희량의 시 세계와 선비정신을 전하기 위해 허암예술제를 열고 있다. 앞서 진행한 백일장,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27명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아울러 행사에는 서구청춘합창단 갈채의 축하공연, 국가대표 마술사 지혜준의 마술공연과 함께 즉석사진, 실크스크린, 스크래치 페이퍼 등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덕현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구문화원 문화예술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질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노후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수질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기간은 5월 1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다. 지원규모는 총 공사비의 70%를 지원(최대 7,000만원 지원)하며 30%는 기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동두천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 후 사업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2개소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수질오염방지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여 환경시설 개선과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30만원 상당의 무상교복을 한 벌 더 지원한다. 기존 무상교복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중·고교 3년의 재학기간 동안 동·하복 한 벌씩만 지원돼, 대부분의 학생이 셔츠, 바지 등 여벌을 추가 구매해야 했다. 특히 청소년기의 급격한 성장으로 신입생 때 맞춘 교복이 맞지 않아 새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에도 추가 지원이 없어 학부모의 부담이 여전했다. 이에 시는 학생 누구나 몸에 맞는 교복을 입고 공부할 수 있는 평등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에게 무상교복을 추가 지원하는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5월부터 추진한다.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은 교육에 중점을 둔 민선8기 주요 시책으로, 작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를 거쳐 올해 "동두천시 교복 지원 조례"를 개정해 추경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고, 5월 중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학생 1인당 30만원이며, 동두천시에 소재하는 정규 중·고등학교 2023학년도 2학년 재학생이며 2024년 2월까지 전입한 학생도 포함된다. 교복지원은 학교주관구매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의 수요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