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이 땅의 민주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더불어 잘 사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노 대통령의 신념과 국정활동을 회상하며 고인의 넋을 추념했다. 이어 추도식 참석자들과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헌화하고 ‘노무현 정신’을 기리며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서 “노 대통령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노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은 여전히 우리 가슴 깊이 남아 있다”고 뜻을 기렸다. 김 지사는 이어 “노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으로 수도권과 격차를 줄이고 고루 잘 사는 나라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큰 뜻을 받들어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국가균형발전에 앞장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너랑나랑더하기봉사단은 지난 20일, 부평구 일원에서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졸업생과 재학생 등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부평소방서, 산삼경찰서와 연계해 저소득 소외계층 LED등교체, 소방 및 가스시설 점검, 셉테드 벽부등 설치를 진행했다. 봉사에 필요한 제반 경비는 관공서별 자체예산과 대학의 남은 자재를 활용,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봉사단은 5가구 내 24개의 등기구를 교체했고 범죄취약지역으로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50개의 태양광 충전식 LED등이 설치됐다. 수혜 가구와 설치장소는 각각 부평구 자원봉사센터와 삼산경찰서(생활안전계)에서 사전 선정했다. 봉사단장인 이해춘 교수는“우리 학생들이 기술의 가치와 더불어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관계기관들과 다양한 기술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너랑나랑더하기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7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말을 활용한 기술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포함한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개를 대상으로 6개 분야 43개 지표에 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구는 재난 안전 분야 재정투자 확대 실적, 재난 대응 기관장 리더십, 재난자원 관리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구민이 편안한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평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분야는 더욱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개선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민선8기 취임한 이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보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보조금을 유치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요청한 결과, 인천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교육부가 최근 인천을 비롯한 서울,대구,세종 등 9개 교육청을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하고 영유아 중심 차별 없는 교육·돌봄을 위해 선제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결과다. 이번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된 인천교육청은 우선 인천시 관내 어린이집 1천600여곳 2만여명의 급식비 단가 50%를 지원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라 유치원에 비해 보조금이 부족했던 탓에 항상 형평성 논란이 있어 다각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왔다 구는 학생수가 줄면서 다소 여유가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어린이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개선을 요청하고 기획재정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을 통한 입법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박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 안건으로 제안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효율적 배분 및 지원방안을 중앙 공동건의문으로 채택, 해당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구 태국(방콕)시장개척단이 23일 태국 방콕 스카이뷰 호텔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남동구 내 15개 기업이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지난 22일 현지에 도착해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시장개척단은 2박 4일간 수출 상담회를 비롯해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25일 오전 귀국한다. 한편 구는 이번 수출상담회와 함께 현지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 중이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내동 소재 ‘인천 내리교회’와 위기가구 적극 발굴 및 복지서비스 신속 연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구가 지난달 6일 10개 종교시설과 체결한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 협약’의 후속 조치다. 이로써 내리교회까지 영종국제도시 권역 10곳, 원도심 권역 7곳 총 17개 관내 종교시설이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들 17개 종교시설은 중구이웃지킴이 카카오채널 ‘똑똑N톡’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신고하고 있으며, 구는 발굴된 가구에 대해 병원 치료, 장애인등록 안내, 생필품 키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두텁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내리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은 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에게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 현판’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리교회까지 총 17개 종교시설이 이웃지킴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든 구민이 더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아동위원협의회는 2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물포역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각 동 아동위원과 여성친화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한 주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신고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발생 시 112에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이명신 미추홀구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위원의 임무 수행과 보호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위원의 활동 지원으로 지역 내 아동복지 및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오는 6월 인천 곳곳에서 개최되는 어린이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BOM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동구문화체육센터는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과 17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전시홀에서는 17일 오후 3시 미국 출신 예술가인 그레고가 이끄는 그레고 퍼펫의 ‘그레고 인형 음악대’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며 “더욱 안정적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체어, 테이블, 체어’의 관람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며, ‘그레고 인형 음악대’는 무료이다. 한편 인천지역 공공극장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막을 올렸던 아시테지 BOM 나들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6월 8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간 인천 곳곳에서 개최된다.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시테지 코리아는 올해 3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서구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발레시어터의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오는 27일 14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은 국내 대표 민간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작으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까지 다채로운 예술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한다. ‘댄싱뮤지엄’은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끌어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끌어나가며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댄싱뮤지엄’은 전석 2만원으로 엔티켓(enticket.com) 및 인터파크티켓(interpart.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서로이음카드’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30%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 첫 교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전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했다. 인천의 저어새 작은학교와 제주의 신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저어새(H54)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H54는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번식하고 제주에서 월동을 한 뒤 다시 남동유수지로 돌아오는 저어새다. 학생들은 인천시교육청과 저어새네트워크가 주관한 ‘저어새 생일잔치’에 참석해 ▶저어새와 물새 탐조 ▶저어새 그리기 ▶저어새 물품 만들기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체험했다. 제주 신례초등학교 학생들은 인천 저어새 작은 학교 학생들의 초대장을 받고 생일잔치에 참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생물다양성과 이동 물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탐조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인천-제주 생태교육네트워크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범국가적, 범세계적 생태교육네트워크로 확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저어새(H54)를 통해 지역을 넘나들며 인천과 제주의 교육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