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승호 기자】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은 문화체육시설 부지로 설계까지 마친 부지에 중학교가 설립되는 건 맞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최근 LH과천의왕본부와 안양과천교육청, 과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 입장을 표명하며 지정타 내 원래의 문화체육공원 조성 계획을 없애고 중학교를 들이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주민들은 “근린공원4 부지에 문화체육공원이 들어서는 것으로 발표가 된 상황이었고 LH와 과천시는 개발이익으로 이를 건립키로 했다. 설계공모까지 마쳤다”면서 “그런데 아직 착공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주민은 “분양 당시 분명 녹지로 표현됐고 과천시에서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발표해서 그렇게 믿고 분양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입주하고 보니 공사를 중지시키고 좁은 땅에 중학교를 넣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모든 사태는 학령인구를 잘못 산정한 교육청과 과천시가 발단”이라며 “당초 중학교 부지에 유치원을 세웠다. 그리고 나서 중학교가 모자란다고 하니 공원을 내놓으라하는데 이게 말이 되느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및 소요보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백호현)는 제2회 소요보훈문화축제를 오는6월 24일 오전10시 동두천시 소요산 입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요산 입구에서 전시마당에서 개인화기, 소총, 화력장비, 통신, 감시장비, 장병보급품 등 밀리터리 장비를 비롯해 6.25사진전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회 보훈 청소년 영어글쓰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6월25일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이사장 백호현)과 국제토씨(TOEWC)(이사장 김무진)는 UN정전협정 70주년기념,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관람하며 세계 각국의 예전의 군(軍) 문화를 영상화면과 체험을 통해 평화, 통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김석훈 축제위원회 자문위원은 "동두천시의 상징인 소금강 소요산과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보훈 청소년 영어글쓰기대회와 함께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과 군(軍)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축제를 통해 나라 사랑의 애국심을 배양하는 데 도움 되도록 추진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디지털 지갑 ‘KB월렛(KB Wallet)’에서 레인부츠 브랜드 ‘HUNTER’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공공기관 연계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KB월렛에서 영국의 대표 레인부츠 브랜드 ‘HUNTER’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KB월렛 고객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다”며, “앞으로도 고객께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월렛에서는 ‘쿠폰함’을 통해 UT(우티)택시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인천관광공사가 5월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관광 로드쇼 ‘Incheon Soft Power Vietnam Road Show’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인천관광 설명회로 베트남의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항공사 등 130여 명이 모인 자리였다. 베트남과 한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상호 방문 관광객 규모가 485만 명을 기록한 서로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성장률로 중산층이 많아져 올해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베트남의 대표 국영 여행사인 비엣트래블(Vietravel)을 방문해 인천 특화상품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세부내용을 논의했으며, 지역 축제, 드라마촬영지, 유니크베뉴, 의료뷰티시설 등을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현지 주류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총 57개사 130여 명이 참여한 인천관광 설명회에서는 축제, 드라마촬영지, 먹거리 등 인천의 주요 이벤트와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촌지역 대기질 조사 결과 강수 산도가 최근 3년 pH5.9로 개선되고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지속해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같은 대기질 개선은 정부의 탄소중립 시책 추진과 전남도의 지속적인 나무 심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 강화 등 산림환경정책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아황산가스 농도는 0.7ppb, 이산화질소는 1.8ppb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아황산가스 11ppb, 이산화질소 5ppb에 비해 각각 93%, 64% 감소한 수치다. 또 강수 산도는 pH6.0으로 측정됐다. 이는 2007년(pH4.7)보다 30%가 개선된 것으로, 2019년 산성비 기준치 pH5.6을 벗어난 이후 강수 질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 전역을 12개 구역으로 구분해 매년 대기 청정도 조사를 하고 있다. 또 강수의 pH, 전기전도도, 음이온 3종, 양이온 5종 등 이화학(물리학과 화학)적 특성과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O3)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점검하고 있다. 강수 산도와 산촌 공기질 연구는 산림 내 토양 양료의 용출과 미생물의 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주택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된다고 밝혔다.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주택임대차계약 변경 또는 해제하는 경우 포함)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토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남지역 ‘주택임대차 신고제’ 신고 대상은 군지역을 제외한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 5개 시에서 체결한 주택임대차 계약이다. 거래 당사자인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임대료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하면 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 기간 연장으로 과태료 부과는 되지 않으나,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되므로, 주택임대차 계약 시 적극적인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한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와 행정 여건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음식 보존 및 계승·발전을 주도할 남도음식명인 4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남도음식명인은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등으로 2017년 이래 명인 추가 선정이 없던 상황에서 이번에 남도음식명인과 음식경연대회 수상자의 수요를 반영해 추가 선정했다. 남도음식명인 자격 요건은 5년 이상 전남 거주자 가운데 남도음식경연대회 5회 이상 참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경영 분야 대상 또는 최우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도민이다. 지난 10일까지 보름간 공모한 결과 5명이 접수, 전문가 심사를 거쳐 4명을 확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명인은 여수 정선심(남도의례음식), 화순 김영란(깨다식·약과), 무안 주금순(개량매주·장류), 장흥 김정숙(발아현미효소·발효식초) 씨 등이다. 전남도는 이들에게 남도음식명인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한다.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명인관에 명인음식을 전시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들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해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주한대사관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전통주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방도 803호선 해남 화원면 목포구등대부터 양화마을까지 지방도 2.6km 구간을 완료하고 2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2018년부터 2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마을까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다. 교통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숨은 명소인 목포구등대와 인근 외달도 등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주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현재 공사 중인 압해~화원 국도 77호선이 2027년 완공되고, 실시설계 중인 해남 화원 후산~장수 간 해안도로가 완성되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연결되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후산~장수 구간은 지방도로로 향후 설계가 완료되면 행정절차를 거친 후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단절된 도로 개통으로 관광 기반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겠다”며 “남은 구간도 특색있는 명품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완도서 관내에서 ‘어선 오염물질 준법처리 실천 운동’을 실시한다. 어선의 활발한 조업 시기를 맞아 선저폐수(빌지)를 무단 배출을 막고,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선저폐수 무상수거와 적법처리에대한 해상 안내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 고여 있는 기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물을말하며,해양환경공단이나 수협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으로처리해야하나, 악천후나 야간을 틈타 무단 배출되는 사례가 있어 지속적인계도와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바다로 무단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생업으로 살아가는 어민 스스로가 해양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어선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는 지난 23일 오전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병노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 박정민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시설개선 등 실질적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속도로 공사장 안전관리·2차사고 예방 관련 추진사항을 적극 공유하고,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단속 등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장은 “상호 기관 간 협업으로 고속도로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대책을 추진·실현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