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기자】 현대 기독교 과제와 개혁 방안을 주제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세계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종교개혁 당시의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기치와 멀어져 있는 현대 교회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죄사함의 문제를 정확히 해결해 주지 못하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위기를 돌파해 나가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17개국 목회자, 언론인, 학계 관계자 200여명은 이 시대 교회의 역할과 목회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모았다. 심포지엄은 현대 기독교 과제와 개혁 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의 주제 발표, 참석 언론인과 패널들의 질의응답,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 이사 임민철 목사는 목회자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대 기독교는 부패와 분열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독교 지도자들은 성경으로 돌아가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를 것을 제안한다. 목회자들이 교단이나 교파의 이론을 논쟁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함께 모여 방향을 정하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사업(K-UAM GC 1) 국내 유일의 개활지 실증지역에 이어 관광 분야 UAM 상용화를 선점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남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등과 연계한 고흥형 UAM(도심항공교통) 관광 상용화 예비항로 설계 연구용역을 이달부터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고흥군, 전라남도를 비롯해 여수시, 신안군이 공동 참여하고, 대한한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중대형 드론을 활용해 UAM 관광 상용화를 위한 예비항로 설계 및 항로 적합도 실증,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기상 및 전파·통신환경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용역은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토부의 UAM 실증 및 상용화 시범사업에 대비하고 UAM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영민 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에서 UAM을 타고 관광하는 모습이 더 이상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면서 “UAM(도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활력을 위해 ‘광장 체조’와 ‘성인 체조 교실’ 등의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장 체조’는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성읍 신흥동산에서 주 3회 오전(6시~7시)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주 2회 야간(7시~8시)에 운영하고 있다. ‘성인 체조 교실’은 읍․면 복지회관과 보건지소 등에서 주 2~3회씩 주간 6개소, 야간 5개소로 운영한다. ‘광장 체조’와 ‘성인 체조 교실’은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근력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문 신체 활동 강사가 운영해 맞춤형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능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조 교실에 참여한 주민 김 모 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 비만 예방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체조 교실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고흥해역 갯바위에서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모른 채 늦은 시간까지 사진 촬영을 하다 고립된 행락객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10시 40분께 전남 고흥군 도화면 활개바위 앞 해상에서 행락객 A씨(37세)가 사진을 찍다 바닷물이 차올라 갯바위에 고립되었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신고접수 30분 만에 경찰관 2명이 탑승한 민간해양구조선 신성호(3.56톤, 도화선적)에 의해 고립자 A(37세)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37세)씨는 기암 명소인 활개바위로 걸어서 이동 후 사진 촬영 중 바닷물이 차올라 빠져나오지 못해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같은 연안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기상 정보(물 때 등)를 확인하고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지난 5월 13일 제18회 입양의날 행사로 진행된 ‘참 행복한 우리가족 나들이’에서 대전과 충남북 지역 입양가정 100가정에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입양의날은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11일이다. 제18회 입양의날을 맞아 대전오월드에서 개최된 ‘참 행복한 우리가족 나들이’에는 대전, 충남북 지역의 입양가족 350여 명이 참석하여 입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양가족들은 식전공연 버블쇼,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바람개비 만들기·부채 만들기 등의 부스체험, 동물원 나들이 순서를 통해 행복한 한때를 보냈으며, 특히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입양가정을 응원하는 축전을 보내와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굽네치킨은 2022년 제17회 입양의 날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입양가정에 치킨을 전달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달러 환테크를 쉽게 할 수 있는 ‘바로보는 외화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고객이 직접 수익 금액을 계산할 필요없이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과 해당 통장을 통해 얻은 환테크 수익을 바로 보여준다. 또한 입출금 시 조건없이 9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본 상품 신규 가입 후 이벤트 기간 동안 미화 1,000불 이상 외화 입출금 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 ▲2등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3등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 ▲4등 KB금융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입출금 거래 금액을 합산하여 총 거래금액이 미화 1,000불 이상5,000불 미만이면 1회, 미화 5,000불 이상 10,000불 미만이면 2회, 미화 10,000불 이상이면 3회 추첨권이 제공되어 거래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오는 8월 11일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시 국동항에서 계류 선박 화재 사고 발생을 대비한 민·관 합동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2시께부터 여수시 국동항 T자 방파제에서 여수바다파출소, 여수소방서(봉산119안전센터), 민간해양구조대원, 연안안전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계류 선박 화재 사고 발생 시 육·해상 동시 대응으로 신속 진압 능력을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정민두 여수바다파출소장은 “관할 주요 항·포구 내 약 500여척의 선박이 병렬 계류되어 화재 발생 시 확산 가능성이 커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장래에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광주대 경찰행정학부 학생들을 위해 견학행사를 마련하고 해양경찰 역할과 업무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해해경청 청사를 방문한 광주대 경찰행정학부 학생 및 교수 20여명은 홍보동영상 시청과 해양경찰공무원 채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뮬레이션 사격장, 거짓말 탐지기실을 방문하며 해양 특수상황과 첨단 수사 장비를 간접 체험했다. 이어 서해청 특공대와 목포광역VTS로 이동한 학생들은 해상 대테러, 경비함정 해양치안 업무, VTS 해상교통관제 업무 등을 견학하며 해양경찰 역할 및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김○○ 학생은 “학교 수업과 뉴스를 통해서만 알던 해양경찰을 직접 보고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으며, 해양경찰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미래 해양경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고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견학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전남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43개소와 22개 시군보건소가 참여하고 전남도와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시군별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폭염에 따른 도민 건강 영향 등을 감시한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잦은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착용 등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에 옮겨 몸을 식혀야 한다. 2020~2022년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수는 총 351명이다. 장소별로 실외작업장 135명(38.4%), 논밭 84명(23.9%) 등 실외에서 주로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108명(30.8%), 50대 82명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6일까지 3일간 여수에서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수소산업 국내외 정책, 기술 현황,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고 국가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효성·한양·두산·포스코, 서울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너지경제연구원·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 수소산업 전문가와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수소에너지 연구개발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남도는 에너지경제연구원, 효성중공업, ㈜한양, 린데코리아와 함께 ‘전남도 수소산업 육성 방향’ 세션에서 8.2GW 해상풍력과 연계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또 여수, 광양 및 율촌산단을 아우르는 대규모 배관망 사업인 ‘여수·광양 수소 공급 공용기반시설 구축’ 사업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청정 수소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약 5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학술 프로그램 55편 이상이 진행되는 등 각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발표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