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지부장 정봉영)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법무보호대상자에 대한 ‘KT&G와 함께하는 노후화 주택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KT&G의 예산지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녀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는 보호대상자 가정에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음지에 있는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사업이다. 이번 노후화 주택 개선사업에는 인천지부 협의회 김희수 부회장 등 자원봉사자 및 인천지부 직원 등이 참여하여 곰팡이와 벽지 유실 등으로 고통받는 법무보호대상자 가족들에게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배 공사와 집청소를 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았다. KT&G와 함께하는 학습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보호대상자의 주거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해 보호대상자와 그 가족의 주거복지 및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청소년 마약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이 2011년 41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청소년들은 마약의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한 경각심이 없고 올바른 정보를 받아들이는 판단능력이 성인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드라마, 영화를 통해 마약에 대한 노출이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 유명인사들이 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큰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다크웹, SNS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게 돼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청소년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교육이다. 학교에서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수, 의사, 경찰 등 전문가들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마약류에 대한 부작용, 처벌, 예방방법 등에 대해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청소년 마약범죄를 처벌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기보다 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신지수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9일에 열린 제243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따른 계양구 내에 자체적인 검증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게 된다면, 불과 2년 후부터는 우리 국민들은 오염수로 인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우려와 방사능 생선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수산업에 타격을 받게 될 것이 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 “계양구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방사능 오염수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계양구 내에 오염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체적인 대책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로 “계양구 내 수산물 검사 시스템을 통해 계양구 내 수입과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이 정보를 구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둘째로 “계양구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 경로당, 군부대 등에 납품되는 급식 재료에 대해서도 방사성 물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이 운영하는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겨울 김장이 떨어지는 김장춘궁기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어르신을 돕기 위한 ‘2023 인천지역 전력그룹사 및 에너지기업과 함께하는 사이김치 나눔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남부발전(주) 신인천발전본부, 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지역의 에너지기업 5사가 재원을 부담하는 동시에 각 사의 임직원 봉사단 50여 명의 사이김치 담그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렇게 담근 김치와 함께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한 제철 열무김치를 담아 마련한 김치 상자를 생활이 어려운 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서연 서구노인복지관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선뜻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 여러분들이 맛있는 김치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전·전력 기업들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사이김치 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맘때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김춘수 환경경제위원장 기고문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km 떨어진 도호쿠[東北] 지방의 태평양 앞바다에서 일어난 규모 9.0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하여 인접한 해변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제2원자력발전소 등 4개 원자력발전소 부지에 영향을 주어 수소폭발 및 방사성 물질이 다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침수되고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방사성 물질 누출로 인해 후쿠시마 토양에서는 골수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되는 등 심각한 방사능 오염상태를 보였다. 또한 방사성 물질은 바람을 타고 태평양쪽으로 확산되어 풍향에 따라 지역의 오염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사고의 방사능 누출로 방사성 원소가 우리나라 대기 중에서도 극미량 검출되기도 하였다. 이 사고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이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처분하기 위해 해양 방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올해 7월 오염수 방류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해저터널 굴착 작업을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 통복시장 상인회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 등이 주최한 ‘한미 징검다리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한미 징검다리 행사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전통놀이(오징어게임 콘텐츠),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참가자와 통역 인력 모집은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센터장 박춘식)에서 추진하였으며, 통역은 한국관광고등학교(고덕면 소재)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지난 행사는 캠프 험프리스(K-6) 주한미군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미군 가족들이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통복시장에 방문하여 ‘이화동천’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악기 연주, 전통놀이(달고나 만들기), 장보기 등을 체험했으며, 주한미군 가족의 지속적인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통복시장 주요 점포와 특화 상품(닭강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철수 통복시장 상인회장은 “작년 10월에는 유사 사업 경험이 많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에서 행사를 추진하였지만, 올해에는 상인회에서 직접 추진함에 따라 부족한 부분도 일부 있었고 아쉬운 점이 많다”라며, “부족했던 점을 개선하고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2023년 6월 20일에 국토교통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국토교통부 공고 제2023-733호, 2023.6.16.)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을 6월 21일부터 2026년 6월 20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공고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대상 지역은 평택시 모곡동, 세교동, 지제동, 신대동, 장당동, 고덕면 궁리⋅동고리⋅방축리⋅여염리 일대에 총 14.6㎢가 지정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에 시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처하게 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토지는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관련된 문의는 토지소재지 관할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송탄출장소 민원토지과 부동산관리팀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이 지난 20일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본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은 진행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으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명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유 의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번져가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어 마약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옥분 의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배상록 미추홀구 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출범과 함께 떠안게 된 재정위기라는 어려움 속에 소통하고 변화하며 달려온 민선8기가 어느덧 1년이 됐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달라진 일상에 적응하며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며 지나온 숨 가쁘던 시간들이다. 그동안 연수구는 41만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며 교육과 문화에서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새롭게 만들고 또 보완해 왔다. 순탄치 않았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키워드별로 정리하고 민선8기 남은 3년 연수구를 미래도시로 변화시킬 사업들을 키워드별로 소개한다. ■ 키워드로 본 민선8기 1년 시작부터 역점을 두었던 외부 재원 확보와 긴축 재정 속 효율적 투자를 통한 재 원절감 노력은 다시 뛰는 연수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재정으로 이끄는 초석이 됐다. 송도국제도시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재정 분담비율을 조정해 인천시 재원 168억 원을 추가 확보했고 지난해 114억 원과 59억 원 등 역대 가장 많은 특교금과 특교세를 가져왔다. 올해 지난해보다 524억 원(14.3%) 늘어난 4천196억 원의 국·시비에 이어 인천시 1회 추경을 통해 승기천 유지관리와 농원·학나래공원 조성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소래포구 in(人) 모델 포스터’ 제작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제작은 소래포구를 기반으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직접 참여해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장소에서 촬영한다.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래포구 축제 공식 포스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포스터 주제는 ▲소래포구의 새벽(경매인), ▲어부와 소래포구(어부), ▲젊은 소래포구(청년상인), ▲소래포구의 힘(중년상인), ▲소래포구와 젓갈(젓갈 상인), ▲소래포구와 건어물(건어물상인) 등으로 나눠 총 8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5월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회와 협약을 체결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상인들이 이번 포스터 제작에 참여한다. 제작된 포스터는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공개되며, 제23회 소래포구 축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소래포구 in(人) 모델 포스터 제작을 통해 생동하는 소래포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070-8820-4037)으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