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가 26일 호우주의보 발표에 따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했다. 27일 0시 기준, 충주의 평균 강우량은 99mm를 기록했으며 최대 강우량은 엄정면 164mm이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26일 4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또한 오후 4시 5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침수가 우려되는 굴다리,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시는 도로 침수, 수목 전도, 농경지 침수 등 읍면동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가용자원을 활용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노후 담장 붕괴로 발생한 차량 파손 피해 현장은 경찰과 협력해 도로를 통제하고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오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장 토사 유실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밤사이 많은 비로 지반이나 토사가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지속적인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7일 오전 3시 호우주의보 해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했다.
【우리일보 고훈 기자】 충주시는 26일 ㈜와이지원(대표 송호근, 송시한)을 방문해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박근우 와이지원 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지원의 올해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근로자의 직장 및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성 직원을 위한 환경개선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와이지원과 ㈜코이즈(대표 조재형)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와이지원은 톱 및 호환성 공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출산간호휴가제, 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이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Certified Internal Auditor)’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26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국내 공기업의 상임감사 및 상임감사위원이 현직으로 재직 중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이 최초이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 자격증은 세계 내부감사인협회(The Institute of Internal Audit;IIA)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하고 공인하는 내부감사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국내 전체를 통틀어 해당 자격 보유자는 1,200여 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공인내부감사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감사업무의 이해, 감사계획 수립 및 감사업무 수행 등 실무능력을 포함해 기업 내부통제를 위한 비즈니스 통찰력, 정보보안 및 재무관리 능력까지 요구되며, 이를 바탕으로 3단계에 걸친 종합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021년 12월 취임 이후 내부통제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윤 감사위원은 내부감사 분야의 기본이자 핵심인 재무회계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해 국가공인 자격증인 회계관리 2급 취득에 이어 올해 초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전통헤어 디자이너이자 가체 명장 변옥자의 개인전 ‘조선의 전통헤어 가체를 보다’가 6월 26일∼27일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가체란 여자의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거나 머리 모양을 꾸미기 위해 머리에 얹거나 덧넣는 딴 머리를 말한다. 가체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있었고 고려 시대를 거쳐 고려 말기에 원나라의 영향으로 크게 성행했다. 조선 시대에 들어 가체는 부녀자 수식의 절대적인 조건이 됐다. 가체를 마련하는데 지나친 사치가 일어나 조선 영조 때는 가체를 금하는 가체금지령이 내리기도 했으나, 조선 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풍습이다. 조선 시대 대표적인 화가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端午風情)’을 보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이 모두 머리에 가체를 올리고 있다. 변옥자는 이번 전시에서 조선 시대 더구지머리, 어여머리, 앉은머리를 선보인다. 또 조선 시대 유행했던 대표적인 가체인 트레머리 가체, 어여머리 가체, 대수리머리 가체를 출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화, 장미, 목백합 등 머리카락 공예품과 인형공예품을 선보인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3일 원도심권 침수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침수취약지역인 구(舊) 신포동 공보관 일원, 동인천역, 신광사거리 일원 등을 방문,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장마 대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구는 이번 장마 대비로 소하천, 해수욕장, 야영장 등 재해취약시설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침수취약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오는 29일(목) 오후 서당골 일원, 동강리 일원, 운서2교 등 영종국제도시권 침수취약지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장마철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올여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박노충 기자】 | KB국민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PEC CBPR은 APEC 프라이버시 9원칙을 기반으로 50가지 인증기준을 통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하여 인정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APEC 회원국 간 공동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통해 자유롭게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고자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현재까지 한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이 APEC CBPR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IBM·HP 등 약 60개의 글로벌 기업이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글로벌 CBPR 포럼’출범 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APEC) 이외 지역으로의 CBPR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KB 국민은행은 이번 APEC CBPR 인증을 통해 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대외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특정도서인 대항도에 무단 입도한 해루객 5명을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오전 10시 30분께 고흥군 봉래면 대항도 북쪽 갯바위에 해루객들이 무단으로 입도했다며 나로우주센터 중앙통제실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연안 구조정으로 현장 확인 결과 3톤급 모터보트를 타고 A(50대)씨 등 4명의 해루객들이 무단으로 입도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대항도는 특정도서로 지정돼 출입 금지는 물론 해중을 포함한 야생동식물의 포획이나 채취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 무단출입할 때 자연공원법등에 의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섬에는 무단으로 들어가서는 안 되며, 자연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레저활동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오는 29, 30일 이틀간 섬마을 주민을 위한‘소형선박 조종사 면허 갱신교육 출장강의’를 노화읍 소재의 완도소안수협 노화지점에서 도서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면허 운항 예방과 도서지역 어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협의를 맺어, 지난 11일 1차 출장교육을유치하여 어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 2 ․ 3차(100여명)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는 5톤 이상 어선을 운행하고자 하는사람은 필수적으로 취득을 하여야 하는 면허이며, 갱신교육은 면허보유자 중 갱신기간이 도래하거나 갱신기간이 지난 사람들이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1차 교육에 참여한 김 씨(남, 40대)는 “섬에 거주하는 도서주민이라 시간적,거리적으로 갱신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업에 지장이 생기지 않게 편하게 해당 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섬마을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업무를 지속 발굴하여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장마철에 앞서 배수구와 빗물받이 민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개 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배수구 및 빗물받이의 내외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빗물받이에 있는 낙엽과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또 빗물받이를 덮고 있는 고무 덮개도 제거했다. 구는 이번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빗물받이 쓰레기 수시 퇴적지역에 대한 순찰과 점검, 불법 덮개 제거 활동을 강화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배수로나 빗물받이 등의 시설은 사전점검과 정비가 재해예방의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상황 대처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지난해 8월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구와 빗물받이의 막힘과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인공관절수술)이 이끄는 3세대 로봇인공관절 수술팀은 스미스앤네퓨사와 협조해 뉴욕대 랭곤정형외과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를 초청, 수술교류를 진행했다.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팀은 지난 22일 국제바로병원 무균수술실로 방문해 무균우주복 착용 후 정진원 병원장의 라이브수술을 참관했으며, 3세대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의 난이도 높은 수술기술을 극찬했다. 이날 정진원 병원장의 인공관절 수술팀 박민규 원장, 김준용 과장 등이 함께 참석해, 9층 컨퍼런스 룸에서 뉴욕대학병원과 랭곤정형외과 인공관절수술 및 관절 연골 수술 등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의 수술기술을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은 “2009년 개원하여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관절전문병원으로 10여년간 인천에서 관절 척추 수술 분야의 고난이도 수술력을 기반으로 한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신 수술기술을 중앙아시아 및 나아가 세계 의료진과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닥터 슈왈츠코프 박사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도 무릎과 고관절 수술분야에 권위자로 뛰어난 수술기술과 체계적인 매뉴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수술교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