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접근성, 인공지능(AI), 미용, 의료, 교육 등 총 26개 부문에서 혁신제품 100종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타임의 '2021년 최고의 발명(The 100 Best Inventions of 2021)' 생활 방식을 바꾸는 100가지 혁신, 인공지능 부문에서 올해 최고 발명품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어도비의 슈퍼해상도(Adobe Super Resolution), 플로리스 AI의 트루싱크(Flawless AI TrueSync), 퍼셉토의 자율검사 및 모니터링(Percepto, Autonomous Inspection & Monitoring), 캡션 헬스(Caption Health)의 심장 초음파 AI 소프트웨어 등 5개 제품 및 솔루션이 선정됐다. 먼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는 현실 세계의 목적을 위한 초현실적인 가상공간을 더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 세계의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을 위한 것으로 도로 및 빌딩과 같은 기반 시설을 계획하는 데 유용하며,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브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한국-유럽 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 Korea-EU CSO Network)가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11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과 한국 시민 단체가 참여하며, 인권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의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후원하는 공공외교 활동 ‘한국 내 유럽 정책과 아웃리치 파트너십(EU Policy and Outreach Partnership/EUPOP in the Republic of Korea)’의 하나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날 오후 3시 30시부터 8시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되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럽 측 연사들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한국 측 연사들은 현장에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 개인은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일부 제한된 인원만 현장 참가 등록을 거쳐 참석할 수 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María Castillo-Fernand
국제법률가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f Jurists), 국제성소수자협회(ILGA World), 국제성소수자협회 아시아지부(ILGA Asia), 국제인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for Human Rights),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포럼아시아(FORUM-ASIA),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등 일곱 곳의 주요 국제인권단체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대한민국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1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제인권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광범위한 사유에 근거한 차별을 다루는 데 필요한 조치이며 성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차별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한국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인권의 존중, 보호, 실현이라는 국제인권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공동 성명을 발표한 다른 단체 대표과 함께 박주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만나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윤지현 사무처장은 “국회는 더 이상 법
지난 10월에 인촨시 상무부(Bureau of Commerce)가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3분기 인촨의 소비재 소매 부문의 총매출이 586억5천200만 위안(미화 90억8천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전체 지역 소비재 소매 부문의 총매출에서 약 58%를 차지하는 수치다. 총 수입·수출량은 67억400만 위안(13억5천647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전체 지역의 총 입·수출량 중 55.94%를 차지했다. 16곳의 해외 투자 기업이 새로 설립됐고, 완전 사용된 외국 자본은 미화 1억1천293만 달러를 기록했다. FDI는 미화 863만 달러를 기록했고, 국경 간 전자상거래 거래량은 6억4천700만 위안(1억16만 달러)을 기록했다. 총 물류량은 3천200만 위안(497억2천800만 달러)을 돌파했고, 물류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는 144억 위안(22억2천900만 달러)을 기록했다. 2020년 중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감염증이 발생하면서 도시의 생활 리듬이 파괴됐다. 음식 공급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및 무역 부문 같은 일련의 상업 부문이 유례없는 손실로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상업 활동 정체가 수개월 동안
제7회 한·중·일 산업박람회가 지난 10월 26일 산둥성(山東) 웨이팡(濰坊)시에서 개막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구도,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된다. 한·중·일 수소에너지산업서밋, 지방정부협력매칭회, 인재교류발전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중·일 3국이 경제무역∙투자∙과학기술∙문화 등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산업박람회에는 2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전(前)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보아오포럼(BFA) 이사장과 이해찬 전(前) 국무총리 외 다수 참석했다. 반기문 이사장은 이번 산업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한중일 3국이 협력을 통해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통합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중·일 산업박람회는 지난 6회 연속 개최되며 각국의 기업·산업·인적 교류를 강화해 왔다며, 덕분에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충분한 소통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윈(劉運) 웨이팡시 시장도 박람회의 성
피부미용 및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전역의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 및 교육 프로그램 ‘LASEROPTEK US Sales Meeting 2021’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현지 시간으로 10월 15일에서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과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부터 영업 전략, 임상 결과 공유 등 심도 깊은 주제까지 폭넓게 다뤄졌으며, 미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영업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레이저옵텍이 미국에서 개최한 전국 규모의 첫 번째 세일즈 미팅으로, 최근 레이저옵텍의 미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주홍 회장, 이창진 대표이사 등 본사의 주요 경영진이 전원 참석하여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위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LASEROPTEK USA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달튼(Christopher Dalton)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 첫째 날에는 레이저옵텍 본사 이창진 대표이사가 회사의 비전과 제품 라인업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주홍 회장이 자사 보유의 핵심 기술과 제품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인권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한다. 본 서한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 그리고 김부겸,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참조하여 각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서한을 통해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절망적”이라며,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한 후 COP26이 열린 지금까지 불충분한 목표 설정만을 반복해왔다. 불충분한 기후 대응은 명백한 인권침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적어도 2018년 대비 절반 이상의 감축을 이루어야 하며 G20에 포함된 대한민국의 책임을 고려할 때, 이보다도 훨씬 더 야심찬 감축 목표와 실행 계획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권고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아래로 막기 위해서는 국가별로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축이 필요하고 이를 2018년 기준으로 환산할 때 50.4% 이상의 감축이 요구된다. 하지만 10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30 국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브랜드 캠페인 <존엄: 나, 존엄을 외치다>를 런칭한다. 당연한 가치인 ‘인권’과 ‘존엄’을 언급하기 무색할 정도로 점점 잊혀지고 있는 요즘, 국제앰네스티는 세계인권선언문에 명시된 개개인의 존엄함을 되뇌고 타인과 연대하는 경험을 한국의 대중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존엄 캠페인은 모든 인류 구성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세계인권선언 30개의 조항을 윤예지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롭게 표현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특별히 제작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성별, 장애, 인종, 언어, 외모, 학벌, 성적 지향, 직업, 나이, 국적 뒤에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고유한 가치를 가졌는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그 누구도 차별해서는 안 되는 존엄한 인권을 확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윤예지 작가의 작품과 함께 참여자는 '다양성의 확장', '혐오에 맞설 용기'와 같은 타이포그래피로 표현된 25개의 가치 키워드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인권 티켓인 ‘앰네스티켓’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앰네스티켓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여 인증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트랜스해방전선이 한국 사회에서 트랜스젠더가 마주하는 인권 문제를 환기하고 소중한 삶을 축하하자는 취지의 캠페인 <랜스야, 생일 축하해>를 전개한다. <랜스야, 생일 축하해>는 매년 인권 침해로 세상을 떠나는 트랜스젠더를 단순히 추모하는 것을 넘어, 트랜스젠더의 소중한 삶을 축하하고 함께 연대하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국제앰네스티는 10월 8일 이태원을 시작으로 11월 20일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까지 서울과 부산 곳곳에서 게릴라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국제앰네스티는 2미터 크기의 모형 케이크를 이태원 광장에 설치하고 축하 메시지가 담긴 래핑 버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지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과 김겨울 트랜스해방전선 대표는 이번 캠페인의 의미와 필요성을 언급하고,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 그리고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트랜스젠더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언했다. 특히, 박한희 희망을 만드는 법 대표는 故변희수 하사의 전역취소 행정소송 1심 선고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지현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한국어 단어 26개를 새로 등재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단어는 '오빠, 언니, 누나, 삼겹살, 스킨십, 잡채, 김밥, 콩글리시, 만화, 먹방, 애교, 반찬, 불고기, 치맥, 대박, 동치미, 파이팅, 갈비, 한류, 한복' 등이다. 최근 영국 BBC는 방탄소년단 음악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흥행 등 한류 열풍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CNN은 "아시아와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오락 유행을 표현할 때 '한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제 이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전 세계에 '한류'가 유행을 하면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단어가 등재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중국에서 한복이 중국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는 와중에 '한복'이 등재된 것은 더욱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롭게 등재된 '한복'은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