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동 522번지 일대 연와마을 인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보행로와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인전철 간석역과 주원초교 사이에 있는 연와마을은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주택과 이면도로 위주의 구도심지다. 이곳은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으로 폭이 좁은 도로에 노상주차가 이뤄져 안전한 보행이 어렵고, 녹지공간 등 주민 휴게시설도 부족했다. 구는 좁은 폭의 도로를 대신해 인근 경인선 철도부지 중 무단 경작물이 있던 유휴공간을 활용키로 하고, 지난해 현장 조사를 벌여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만들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과 부단한 협의를 통해 마침내 해당 공간에 대한 사용 허가를 이끌어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무단 경작물을 철거하고, 어두운 이면도로에는 밝은 조명시설로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녹지와 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 쉼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간석역 이용 주민뿐만 아니라 주원초교 학생들이 차량 걱정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철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행공간 겸 주민 쉼터 조성으로 원도심 주민에게 거주 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 개항동은 김선금 동장과 황규환 통장회장이 지난 22일 오전부터 관내 옹벽 붕괴 우려 지역과 월미문화의거리, 빈집, 침수 우려 지역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선금 동장은 통장을 중심으로 반장·주민들과 함께 도로변 축대 상태를 살핌과 더불어,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해 강풍이나 집중호우에개항동 지속적인 장맛비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대비하도록 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을 강화해 위기 징후 발생 시 즉시 주민대피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항동 직원과 환경 공무관은 동화마을 골목길과 공가 등 안전사고 우려 지역과 배수로에 대한 점검 등을 강화하고, 침수우려지역의 상가 및 반지하 가정에 모래주머니를 배부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22일, 주식회사 마크노바와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복지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것으로 사업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서 혁신 기술이 결합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서 마크노바는 노인 맞춤형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 설치된 AI 장치가 사용자에게 능동적으로 말을 걸면, AI가 대화 이력을 기억하고 분석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AI 돌봄 장치 및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생활 행동 지침은 물론 고독사 위험 정보를 감지하고 예방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혁 마크노바 대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로 노인 돌봄 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비용은 낮추고 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AI 돌봄 서비스는 어르신 돌봄의 해법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동두천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첨단화된 복지서비스를 동두천시에서 제공하게 된 것을 뜻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36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7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한 달간 추천받는다.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지역경제, 효행선행,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총 5개 부문으로 수상하며 부문별로 시민대상 증서와 상패를 수여한다. 후보자 추천은 19세 이상 동두천시민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추천자와 피추천자는 동일인이 아니어야 하며 동두천시에 5년 이상 거주하거나 동두천시 소재 직장에 소속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5년 이상 활동한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접수는 후보자 추천서, 공적조서, 피 추천인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우편·이메일 중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기간 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편 접수는 마감일 오후 6시 소인분까지 유효한 것으로 인정한다. 한편 시민대상 수상자는 공적사실 현지조사와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10월 2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동구 방축로 193(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내 부지)에 구립 종합요양시설(요양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중증 노인성질환자(치매 포함)가 증가하여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담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양질의 시설을 갖춘 민간 시설 확충은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동구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각종 비용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는 구립 요양원의 상향 평준화된 서비스가 지역 요양원의 ‘기준’이 됨으로써 롤모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구립 요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200㎡ 에 99병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 ~3층은 사무실, 면회실, 식당, 요양실,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이 설치된다. 또 치매환자의 공공형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고, 환자 맞춤형 관리 체계도 갖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립 요양원의 위치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고려해 계획했다. 구립 요양원이 건립될 동구 방축로 193은 인천의료원 및 치매통합관리센터와 인접하여 환자들은 의료서비스 혜택과 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7월23일 인천시지부 신청사 건립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2026년 신청사로 이전을 대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코자 지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재 12.0%의 공정율을 보이고있는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제1의 건강검진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신청사 이전이라는 큰 청사진에 대비하여 인천시민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건강검진센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이동카페 차량을 지원, 시원한 커피 한잔 이벤트를 준비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1984년 현재 청사에서 40년동안 300만 인천시민들의 건강증진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남동구 구월동에 지상7층, 지하5층 연면적7,500평 규모의 신청사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지부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하고 질높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환경 개선 및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7월23일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피시 행동방법 동영상(베트남어, 태국어 버전)’을 제작해 인천, 경기, 강원지역의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인천소방본부와 협업하여 소방본부가 제공한 표준교안을 토대로 AI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범적으로 베트남어, 태국어로 제작하였으며, 기업의 소방대피훈련 실시 계획에 발맞추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재해·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언어로 추가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화재 대응 영상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조기정착 및 외국인 고용사업주의 고용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화성공장 화재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 및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한국인이 현지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다문화 가족이 한국 정부 초청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재외동포청이 2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4개국 19가구 72명을 초청했다. 이번 재외동포 다문화 가족 모국 방문은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차세대 재외동포를 향해 약속한‘우수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이행하는 동시에 재외동포청의‘동포 보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다문화 가족 차세대 동포 초청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동남아시아 지역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특히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발전상을 체감하면서 정체성 및 자긍심 제고와 함께 한국과의 유대감도 증진한다는 목표가 있다. 재외동포청은 다문화 가족 차세대 동포가 ‘미래 한-아세안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도시문화탐방,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대중문화(K-pop) 체험, 첨단제조 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유구한 역사 속에서 전통문화를 꽃피우고 계승해 온 우리 민족의 우수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20일 인천지역 지부 연합으로 김연재 엘 사무소에서 ‘세대를 초월한 평화 세계관 공유’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평화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는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후속 행사로 기획됐다. 지역사회의 평화·예술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재능 후원으로 멘토를 자처한 기성세대 예술인과 예선 수상자들이 연결돼 멘토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이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결연식에선 참석자 모두가 각자의 손바닥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나비 모양에 찍는 ‘평화의 나비 손도장찍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화가 바람을 타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 나가고 더 나아가 후대의 어린이들에게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멘토로 참여한 김연재 작가는 “정신적으로 어렵고 자신마저 사랑하지 못해 자살률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어린이들이 바른 생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은 우리들의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며 “멘티로 결연된 아동을 위해 재량껏 그림코칭을 지원하겠다. 이런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소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 확산 공모 사업에 선정돼ㅗ 올해까지 승기천에 지능형 선별 관제가 가능한 스마트 안심 산책로를 조성한다. 범죄 등 안전 우려가 있는 승기천 경원대로변 완충녹지 3.7㎞ 구간에 지능형 스마트폴 설치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구민들의 안전한 녹지환경 조성뿐 아니라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대량의 CCTV 저장 영상을 신속하게 검색·분석할 수 있어 사건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조성 후에는 구민 주도로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ICT(전자통신, 디지털기술)를 활용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시민 주도형 혁신 모델인 리빙랩(Living Lab)을 구성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련 사업을 위한 국·시비 16억9천575만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역별 현안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연수구는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