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인천공항 인근 운북동 소재 물류센터에 최초의 복합물류 보세창고 신규 특허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물류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물류 보세창고에 보관할 물품은 보세공장에서 생산한 반도체 완제품이다. 최근 주요한 무역형태는 해외구매자가 재고 최소화를 위해 자사 제조 공정에 맞춰 최소 물량만 발주(JIT)하고 판매자는 구매요청 즉시 해당 물량을 재포장해 수출하는 형태로 재고관리를 판매자에게 전가시켜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반도체 업계 재고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A社는 수출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창고에 보세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 완제품을 보관중이나 현재 재고가 증가해 보관장소가 부족했다. 공항 인근 보세창고를 확보해 위기를 극복하려고 했으나 자유무역지역과는 달리 수입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일반 보세창고는 B/L 단위로 화물을 관리하면서 화물 분할‧재포장‧라벨링 등 수출 물류작업을 할 때마다 세관의 보수작업 승인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복합물류 보세창고 특허는 보세화물을 품목‧수량 단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수출 물류작업에 필요한 보수작업도 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1일까지 바이오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패키지 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연구기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술 애로를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올해 60개 안팎의 바이오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TP·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천연물 기반 건강식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순천향대학교(기능성화장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북대학교(바이오의약품), 계명대학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동산의료원(의료기기) 등 바이오업종 분야별 연구기반센터가 패키지 지원 서비스를 위해 힘을 보탠다. 지원 신청은 인천TP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바이오 제품 상용화와 수익성 개선에 큰 보탬이 되는 지원사업"이라며 "바이오기업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조금대상 단체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재정지급금의 건전 운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보조금 등 공공재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민간 보조사업 대표자,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사용 문제가 대두되면서 동두천시에서는 자체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도 이의 연속선상에서 보조금 관련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교육에 앞서 “청렴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오는 8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행정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위촉된 동두천시 마을행정사는 4개소이며,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진정, 건의, 인허가, 면허 등 서류 작성을 대행하고 각종 계약, 협약 및 청구 등 거래에 관한 서류 작성과 행정 관계 법령, 제도, 절차 등 행정업무에 대한 설명 및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무료 상담 서비스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기타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마을행정사 운영을 통해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상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송현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또랑’의 이용객 수가 33만명을 돌파했다. 동구는 지난 9일 기준 또랑 누적 총 이용객수가 33만 2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또랑은 개장 첫해 6만명이 이용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폐장하기 전인 2019년까지 6년간 32만 9,330명이 이용했다. 이후 코로나19로 3년간 운영하지 못하다가 올해 6월 27일부터 다시 개장했다. 동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또랑은 올해도 방학을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또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이 쉽고, 철저한 수질관리로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재방문율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1일 1회 용수교체 및 청소, 1일 3회 살균제 소독, 15일마다 수질검사 실시 등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운영에 더 내실을 꾀할 방침이다. 또 탈의실과 세족장, 이동식 화장실 등을 갖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재)인천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이 지난 10일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제8회 장학생 총 78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성취도, 소득 수준 등의 심사를 거쳐 진학 분야 17명, 학업우수 분야 36명, 드림 분야 25명이며, 장학금 총액은 9천8백여 만 원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개인별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재능을 찾고 발전시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노경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 장학생을 선발한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19년부터 총 353명에게 약 4억 2천4백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은 오는 9월 공고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8일 평택향교에서 평택시 거주 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2023년 군인가족 역사체험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군인가족 역사체험학교는 평택시 거주 군인 가족들에게 평택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군 8가족, 해군 2가족 등 4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지난 7월1일부터 매주 토요일 한 차례에 10가족씩 4회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코스는 평택의 만기사 철조여래좌상, 정도전 사당, 평택향교, 심복사 석조비로자나불상 등 많은 역사 유적지 중 특히 조선 건국에 기초한 유적지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특히, 평택향교에서는 예절, 붓글씨, 평택시를 주제로 한 삼행시 등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인가족은 “가족과 함께한 평택의 역사와 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평택에 대한 애정은 물론 가족 간 화목과 소통의 즐거움을 느낀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다양한 군인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애써주시는 장병 및 가족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라며, “평택시 군인 가족을 위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10일 평택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하여 새마을금고회원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예금을 예치하고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와 불안한 마음에서 인출과 중도해지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했으며, 새마을금고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평택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인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77.3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새마을금고는 PF (project financing) 대출 등으로 연체율 상위 30개 시·군 금고에 해당되지 않으며. 최근의 언론보도를 통한 불안 심리로 과도한 자금 유출만 없다면,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정부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1인당 5천만 원까지 예금이 보장된다”며 “인근 금고와 인수합병을 하더라도 예적금 전액 이전 되고 피해가 없으니 새마을금고 이용에 동요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예적금을 중도해지한 고객 중 7월14일까지 재예치를 신청하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7일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 이번 현지 조사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과 건식저장시설 건설 추진에 따라 안전관리 심각성을 우려하는 도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원자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도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빛원자력본부 대회의실에서 최헌규 본부장으로부터 본부 현황과 운영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및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현황,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브리핑 후 위원들은 한빛원전 연장 가동으로 인한 안전성 평가, 사용후핵연료 및 온배수 처리 문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 보호 조치, 원전 소재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이어서, 한빛원전 6호기 내부로 이동해 터빈발전시설과 주제어실,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조 등을 시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영 위원장은 “원전 안전은 무엇도 비교할 수 없는 핵심 가치이며, 원전에서 일하는 노동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국가안보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최근 만수6동 주거취약지역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등 현장 행보를 펼쳤다. 11일 구에 따르면 박 청장은 여름철 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복지사각지대로 통보 된 만수6동 조 모씨 등 3가구를 찾아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현장 복지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대상 가구는 단수・단전・공공요금 체납 및 실직 등으로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통보된 고위험・복지위기 가구이다. 현장을 찾은 박 구청장은 대상자들이 겪고 있는 실상을 꼼꼼히 살피고 그들이 겪는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1,300여 명에 대해 방문 상담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사명감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