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1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중앙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 단체장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 후, 인천시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4일 오전 5시를 기해 인천, 강화, 옹진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지난 나흘간 연수구 동춘동은 누적 177.5㎜, 부평구 구산동은 177.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17일 현재 인천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사흘간 공가 및 담장 붕괴, 토사유출, 침수 등 소방본부 피해접수 53건, 군·구 피해접수 21건 등 총 7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현재 접수된 피해 상황은 모두 복구한 상태다. 또 한때 통제됐던 지하차도와 도로는 모두 통제가 해제됐지만, 하나개 해수욕장 해수탐방로, 무의도 트래킹 둘레길 등 중구 해변 산책로 4곳과 동구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중구 갯골수로 친수공간 산책로를 비롯한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 해수욕장 등 중구 해수욕장 4곳은 시민 안전을 위해 여전히 통제 중이다. 또한 이번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제선 기준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이 2,440만 1,19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3,525만 8,765명) 대비 69.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7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실적(393만 7,404명) 대비 519.7% 증가한 수치로, 항공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6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17만 1,89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는 △각국의 방역 규제 완화 △일본․동남아 행 여객 증가 △5~6월 연휴 효과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임 안정화 등에 힘입어 항공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864만 2,800명, 전체의 35.4%) △일본(588만 1,535명, 24.1%) △미주(264만 9,401명, 10.9%) △동북아(199만 6,427명, 8.2%)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노선(148만 7,823명, 6.1%)은 2019년 상반기(649만 698명) 대비 22.9%의 회복률을 보였으며, 2분기 이후 회복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노선 회복률) (’23.3월) 16.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중앙동위원회가 지난 14일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회원 40여 명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잡곡, 달걀, 감자, 대파 등 10여 가지 식재료로 알차게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개당 5만원 상당)를 관내 10가구에 전달하고 온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중앙동위원회는 그간 ▲계절김치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방역마스크 나눔 등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정아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농산물 꾸러미를 나눔으로써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단체회원 모두가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극만 중앙동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손수 실천하시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중앙동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14일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발달장애인 관련 발달장애인복지연구회 및 장애인부모회 등 사업 수행기관인 (재)한국지식산업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발달장애인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발달장애인의 특성 및 생애주기에 따른 지원체계 미비에 따른 사회적 문제 발생, 발달장애인의 특성 및 욕구를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 정책수립을 설계하고자 추진하는 연구용역으로 평택시 발달장애인의 실태파악, 생애주기별 지원 등 평택시가 지향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의 단기·중기 실효성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의의를 뒀으며, 평택시 발달장애인지원의 방향과 전반적인 과업 진행사항 등에 대한 발표와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발달장애인은 장애 특성상 과잉행동 표출, 인지·의사 소통 장애 등으로 다른 장애유형보다 세밀한 돌봄을 필요로 하며, 이번 용역을 통해 발달장애인 지원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15일 ‘평택시 2024학년도 대학입시 남부권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대학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접근이 쉽도록 권역별로 개최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수석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교하고등학교 조원배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호응과 관심을 보였다. 이날 200여 명이 참여한 남부권 설명회에서 ▲2024 대입전형 일정과 입학전형의 이해 ▲대입전형 각각의 유형별 지원전략과 유의사항 ▲논술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 등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입시 준비에 막막한 마음이 있었는데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입시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형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전형별 상세 설명회와 고1, 2 예비수험생들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22일 평택 시민의 공간 1호에서 ‘서부권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 5일에는 북부문화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제9대 미추홀구의회가 지난 7월 5일 개원 1주년을 맞이해 소통하는 의정,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2022년 7월 5일 개원한 제9대 미추홀구의회는 구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내 사업대상지, 민원 현장에는 누구보다 먼저 상황을 파악해 대처했으며, 49개에 달하는 의원 발의 조례와 6번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5분 발언 그리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대책 촉구를 위한 5차례의 구정질문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고민을 쉬지 않고 달려왔음을 증명했다. 특히, 미추홀구에서 최근 큰 문제화된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이 고무적이었다. 당초 인천에 설치되지 못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센터에 대한 인천시 내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2번에 걸친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으며, 기자회견 및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개국 대학생들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월드캠프 참석 대학생들과 각국 장관, 교육관계자들을 비롯해 부산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의 부채춤을 시작으로 키리바시, 우크라이나, 태국, 미국 등 각국의 문화 공연과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음악가들의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식전 공연에 이어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었고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 전 수석 랍비 요나 메츠거와 카방가 고드프리 바루쿠 우간다 국가인도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이 14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9대 동두천시의원이자 도의원 포함 4선 중진인 박인범 의원은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두천시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주민 복지와 인프라에 직결되는 정책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평소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인범 의원은 “이번 상은 동두천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매사 겸손한 자세로 동두천 발전을 위해 정진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교육정상화연합(상임대표 이선규)가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경복궁에서 윤상현 국회의원 초청 교육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상현 지역 국회의원과 인천교육정상화연합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인천지역의 교육정책 현안과 미래의 발전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을 나누는 공론의 장을 가졌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육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교육이 잘못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면서 "교육에 이념이라는 것이 들어오면 교육이 바로 서지 않고 흔들리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교육에 이념이 스며들면 정상적인 교육이 아닌 한쪽으로만 치우친 교육이 되기때문에 이런점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6·25남침 전쟁을 미·중 전쟁으로 표현한다던가 천안함 사건 등을 교과서에서 배제 시키려는 잘못된 교육을 가르키려하는 세력들이 현존하고 있는데 왜곡되고 편파적인 교육이 아닌 바른 교육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선규 상임대표는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인천은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생활해오고 있지만 인천 교육의 현실은 암담하고 미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서울 3대 삼겹살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는 육전 식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 제일 타격을 받은 업체 중에 하나였다. 창업 후 수요미식회 및 각종 국내 방송에서 화재가 됐고 국내를 넘어 일본의 각종 잡지와 NHK 방송에도 소개가 되는 등 주 고객층 중에 절반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던 맛집이었다. 항상 진심과 정성을 다한다는 모티브로 매일 시장을 보며 어머니가 손수 해주시는 밑반찬이 더해진 스테이크식 삼겹살과 직접 전문 그릴러(griller)가 그릴링(grilling) 해주는 서비스는 기존에 삼겹살의 틀을 깨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겼고 국내 내수 시장도 침체로 인해 많은 고충이 있었다. 육전식당 3대 경영자 오대현 대표이사는 인원 감축이나 급여 삭감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식구들을 챙기는 마음으로 직원들을 더 지키고자 노력했고 여기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행사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칭다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데 힘썼으며 마케팅 콘텐츠 등 요즘 세대에 발맞춘 영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