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12개 사회복지 기관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 민․관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남동구청,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논현종합사회복지관,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노인복지관,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남동구청은 행정적 지원 및 공공과 민간의 연계·협력 기능을, 복지관 및 센터는 참여단 설치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 과정 공유 및 협력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은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법령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생계, 주거,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금은 최대 50만 원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남동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인천 남동구의 ‘ESG 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구는 지난 27일 전남 순천대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단체가 추진하는 공약사항을 대상으로 그 우수성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적합한지를 평가했다. 이날 본선에서 전국 155개 지자체에서 172개 사업을 선보인 가운데 남동구는 ‘지속 가능한 ESG 혁신 남동산단 조성’ 공약으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약은 ‘ESG 경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국내·외 비즈니스 환경에 남동산단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내용이다. 구는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남동산단 기업에 맞춤형 전문 컨설팅부터 기업별 공정개선을 지원해 ‘남동형 ESG 선도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동산단의 노후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젊은 인재의 유입을 통한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경연에 직접 참여해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음 피해 없는 편안한 옹진군을 고민하는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27일, 옹진군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소음 피해 최소화와 합리적인 보상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소음 피해 없는 편안한 옹진군을 고민하는 의원연구단체’는 이종선 위원장을 대표로 김영진 부의장, 백동현 의원이 소속되어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옹진군의 주관 부서인 도서개발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라살림연구소’ 관계자의 주재 하에 연구 내용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지역 발전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 책임연구원을 맡은 송종운 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장은 “옹진군의 인천공항 소음 피해에 대한 명확한 정리와 국내외 공항 소음 피해 조사 및 주민친화적 구제책 발굴을 위해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세부 내용으로는 ▲옹진군 피해지역 방문조사와 면담을 통한 객관적 피해사례 유형화 ▲직접 면담 조사를 통해 공항공사와 정부에서 주장하는 인천공항 소음 피해 현황 정리 ▲국내외 피해 구제책 파악과 유형화 ▲주민친화적 구제책 도출 등을 진행한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의원 연구단체“만석·화수·송현동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유수지 주변 환경점검과 빗물펌프장 시설점검 및 유사지역 비교 시찰을 위해 동구 인천교 유수지와 미추홀구 학익 유수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대표의원을 맡고 유옥분 의장, 원태근 부의장, 이영복 의원, 오수연 의원으로 구성된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먼저 동구 관내인 인천교 유수지 주변을 직접 둘러보며 환경점검 했으며, 빗물펌프장을 시찰하면서 집중호우 등 유사시 침수 방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하는지, 시설물에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시찰을 한 의원들은 장마 및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매뉴얼 관리를 특히 강조하였으며, 더운 날씨에도 시설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빗물펌프장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다음으로 미추홀구 소재의 학익 유수지를 방문해 비교 시찰을 진행하였으며 미추홀구의회 김태계 의원과 미추홀구청 관계부서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보았다. 학익 유수지는 악취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질적인 민원의 대상이어서 한때 매립 후 개발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된 적도 있었으며, 20년 가까이 환경개선과 시설 투자 등으로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동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동구의회 최훈 의원 주관으로‘동구의 지속가능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옥분 의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당협위원장, 이일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정혜영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현장지원 센터장과 김효진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이 발제에 나서 동구에 특화된 도시재생 정책을 제안했다. 정혜영 센터장은 “도시재생의 거점시설과 지역 조직을 기반으로 동구만의 스타일에 맞게 도시재생 사업·시설에서 파생되는 일자리 지원 및 제반 행정 지원을 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발제에서 밝혔다. 이어 김효진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이 10년 동안 진행되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 지역이 쇠퇴하는 원인이 다르고 해결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지자체가 해결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에 맞는 맞춤형 특화 도시재생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최종석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오풍원 만석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교육정상화연합(이하.인교연) 외 64개 단체는 7월28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 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부모,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인천학교구성원인권증진조례”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수진 대변인의 사회로 애국가와 묵념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을 두고 교실내 심각한 교권침해를 안타까워 하며 이번 사태가 단순한 교권 침해를 넘어 처참히 무너진 공교육의 민낯이라며 잘못된 인권교육과 학생인권조례 등을 강하게 비판하고 조례 폐지를 촉구했다. 가용섭 상임대표(올교실)는 2021년 “인천학교구성원인권증진조례”제정 전부터 공교육의 붕괴를 우려하여 이 조례를 반대했다,"라며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제대로 된 공청회 한번 없이 날치기 통과가 된 학생인권조례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조례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지현 소장(도란도란교육연구소)도 학생인권조례가 학생과 교사를 오직 이원화시켜 교사는 강자, 가해자로 학생은 약자, 피해자의 구도로 프레임을 만들어 서로 적대적 대결구도 관계를 만들고 교사의 권위는 빼앗고 학교를 일진 학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검단도서관에서는 2023년 지역특화평생학습프로그램 "추억이 담긴 인생 레시피"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2차시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참가자들이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고 기억에 남는 음식, 의미 있는 사건, 자신만의 추억을 바탕으로 나만의 인생 레시피북 만들기로 이루어졌다. 매차시 글감 찾기에서부터 글쓰기, 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사진 촬영과 드로잉을 배우며 나만의 책을 완성해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쓴 글을 묶어 독립출판물로 제작되었는데 이 책은 검단도서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추진될 예정인 인천 서구 평생학습·도서관 축제에서도 완성된 책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씨는 “일상에서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도 무언가를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긴다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글쓰기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검단도서관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 원도심 주차 문제 연구회가 7월27일 의회 5층 상임위원실에서 “계양구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덕제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 조양희 의장, 김경식 의원과 김동진 더블엠솔루션 대표, 정동재 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 연구위원, 강길준 인천시교육청 미래학교공간혁신추진단 단장, 김병옥 한국주차문화연구소 이사, 구청 관계자 및 지역구민이 참석했다. 발제 및 토론에서는 ▲인천시 주차 여건 및 개선 방향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에 대한 추진 목적과 현황 ▲주차장 사업을 위한 역할과 해결 방안 제시 ▲기계식 주차장 설치에 필요한 조례 개정 및 리모델링 비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 대표의원은 “계양구 주차난의 해결을 위해 예산 및 부지 확보를 공공과 민간 분야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라며, “토론회에서 모아진 소중한 지혜와 의견을 잘 검토하고 정리하여 계양구청과 협의를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식 의원은 “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은 학생 안전 문제로 그간 학부모님과 학교 관계자와의 협의에 애로가 많아 불투명한 상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28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ESG특화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등 주요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감축 노력,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ESG활동 발굴 및 추진, 지역사회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탄소 감축을 위한 인프라(장비)지원, 복지시설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중부발전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의 점검 및 보수 등 유지관리를 지원하는‘태양광 닥터’사업을 시작으로 신규 복지시설의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의 중추를 담당하는 만큼 선제적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공단 본부 강당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신규 및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단 직원의 공공언어 이해 및 공문서 작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정 강사(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부원장)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및 ‘보도자료 작성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이 올바른 국어문화 보급을 위해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국어문화원 소속 전문가들을 파견해 공공언어 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공공언어의 중요성과 사용 방법, 작성기준을 소개하는 동시에,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다양한 적용 예시를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보도자료의 개념과 유형별 특징, 관련 사례 분석을 통한 활용 방법을 제시하며 학습 성과를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양질의 교육을 통해 공공언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제고돼 기쁘다”라며, “직원들의 국어 역량 강화를 통해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함으로써 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공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