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내년 3. 5.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관련해 12월 17일 오후 1시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입후보예정자와 금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선거일정, ▲(예비)후보자등록 절차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사항, ▲위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안내와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이사장 선거를 관리했으나,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이번 제1회 동시이사장선거부터는 관할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인천 내 52개 금고 이사장을 동시 선출한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번 동시이사장선거가 선관위에서 최초 의무위탁 관리하는 선거인만큼 깨끗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하면서, 입후보예정자와 금고 관계자 등이 준법정신을 가지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그리고 ‘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성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97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등 세부 평가 지표 3개,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평가대상 제외율 등 모니터링 지표 2개를 포함해 총 5개 항목이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종합결과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부여됐으며, 가천대 길병원은 99.9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등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전체 병원 평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12월 17일 제33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 및“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25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16일 동안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황주룡 의원은 "동두천시 가족센터 사무·교육 공간 즉각 확충 촉구"에 대한 요구 사항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전달했다. 제33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범)에서는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 "2025년도 예산안" 6,082억 5천만 원 중, 재검토가 필요한 33개 사업에서 3억 6,464만 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고,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승호 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황주룡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 임직원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주봉 회장과 제25대 회장단, 임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인천상의 봉사단은 17일 인천 연수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내 사랑의 급식소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배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수지구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급식소는 2016년 문을 연 연수구 최대 무료 급식소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25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이날도 한낮 기온이 영하에 가까울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배식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끼니를 해결하려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상의와 봉사회가 함께 준비한 특식 메뉴로 갈비탕, 모시떡 등이 나왔다. 특별히 이날은 인천상의 측이 마련한 선물과 간식도 함께 제공됐다. 인천상의 임직원은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요와 약과를 넉넉히 준비했다. 인천상의 임직원은 위생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배식을 시작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판과 준비한 선물, 간식 등을 직접 자리로 가져다드렸다. 또 어르신들이 식사를 편안히 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월 17일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진행된 회장 선임 안건에서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유정복 시장을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 6기 시절 제9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의원 3선, 장관 2회, 광역단체장 2회를 포함한 ‘멀티 트리플 크라운’ 경력으로 정치와 행정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정복 시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정부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대한민국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금 정국 상황이 매우 엄중하지만, 중앙정부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역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진력을 다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지사님들의 의견을 모아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잘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999년 설립된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이하 건협인천)은 12월17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협 현재식 본부장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김태미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관 급식사업 및 노인복지사업 등에 사용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식 본부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 이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만성질환 및 당뇨”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강의해 준 것에 대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건협 인천은 “다가오는 25년도에도 옹진군 주민을 위한 암 치료비 지원사업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 더불어 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내 동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누누티비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달 9일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 국제형사경찰기구와 협력해 A씨를 검거했다. 체포와 함께 A씨가 운영하던 누누티비와 티비위키, 오케이툰 등 불법 웹툰 사이트의 도메인을 압수하고 접속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A씨의 고급 차량 2대와 고급 시계 1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도 범죄수익으로 압수됐다. A씨는 2021년 누누티비를 개설한 후, 국내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과 국내외 OT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며 불법 도박, 성인 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적발돼 사이트가 폐쇄되었지만,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라과이 등 해외 서버를 이용하며 정부의 단속을 피하고 도메인 변경 등의 방법으로 계속해서 재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중 가상사설망(VPN)과 해외 신용카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사용한 것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4년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15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프로그램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으로, 이번 공연은 지휘자 지중배가 지휘하며, 피아니스트 박진우, 소프라노 박하나,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부천시립합창단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협연한다. 첫 번째 작품으로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장대한 서주와 힘찬 멜로디로 베토벤의 음악적 혁신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이 곡은 1809년 나폴레옹의 빈 침공 당시에 작곡된 곡으로, 혁명적인 자유와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어 훗날 ‘황제’라는 별칭이 붙었다.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연주에서는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숭고한 정신과 강렬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린다. 이 곡은 기악곡에 성악을 등장시킨 최초의 교향곡이며, ‘느린 2악장, 빠른 3악장’의 관습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잔잔한 선율을 3악장에 배치함으로써 4악장의 메시지를 효과적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부정경쟁방지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법 개정을 통해 도메인 이름을 부정하게 취득하거나, 성과를 도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 ‘일동 후디스'와 중소기업‘(주)아이밀’간 ‘아이밀' 상표권 소송은 대표적인 부정경쟁 사례다. 일동후디스는 처음에는‘아기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하다가 식약처가 유아용 제품에 ‘아기’ 표기를 금지하면서 아이밀로 변경하고‘일동 후디스 아이밀'이라는 상표를 사용했다. 이에 중소기업 ㈜아이밀은 지난 2012년부터 자사 브랜드로 사용해왔던 상표권 보호를 위해 일동후디스와 소송을 시작했고, 2021년 상표권 침해소송에서 ㈜아이밀이 승소했다. 김종민 의원은“부정경쟁방지법이 개정되면 상표, 도메인 등 기타 성과도용과 같은 새로운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법원이 좀 더 명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법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허종식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올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21대 국회 4년 연속 선정에 이어 22대 첫 국정감사까지 5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등 성과와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외교부 보고서 분석 통한 정부의 부실한 원전 수출 정책, 외국산 발전 기자재 제조사의 갑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관리 체계 문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실망 지수를 부각, 더불어민주당 산자중기위 위원으로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실에서 전문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대다수의 국민들이 ‘부정적이다(59.9%)’란 점을 강조했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과 중소기업·자영업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불신하고 있다는 점을 공론화하는 동시에 정책방향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인천 현안도 앞장서 챙겼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등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