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3일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을왕·왕산해역에 어린 꽃게 107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왕산마리나에서 실시한 방류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꽃게는 지난달 부화한 크기 1.0cm 이상의 개체들로, 예산 2억 원을 투입해 매입한 종자들이다. 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를 마쳤으며, 활력이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를 선별해 방류했다. 내년 봄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억7,000만 원을 들여 꽃게 종자 324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업인과 인천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방류사업으로 자원량이 유의미하게 증가, 이는 곧 꽃게 풍년으로 이어져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99.5% 증가한 2,938톤, 2022년에는 23% 증가한 3,618톤이 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헌 구청장은 “풍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이 증진되기를 기대하며 방류사업을 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과 성과를 담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백서'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신설된 재외동포 전담기구로 지난 6월 5일 인천 송도에서 출범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으며 정부·국회 등 관계기관과 재외동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백서에는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치를 천명한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 8일 유치 확정의 순간, 6월 5일자 재외동포청 출범까지의 전 과정이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며 재외동포청 유치 의미와 성공요인, 향후 과제 등도 담긴다. 인천시는 올 10월 백서를 발간해 군구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백서'가 공공기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 유사사업 추진 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유치의 성공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인천시 공직사회에 동기를 부여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2025 아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8월 2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회의실에서 전쟁기념사업회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전쟁의 교훈을 통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구와 한반도 화해·협력을 이루는 데 있어 상호 협력을 실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연맹 강석호 총재, 신동혁 사무총장과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 양동학 사무총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맹과 전쟁기념사업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지킴이 확립 ▲전쟁의 교훈을 통한 평화통일 추구 ▲지역 사회 사업 및 회원의 상호 협력 ▲그 외 본 협약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석호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협약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 확립 및 전쟁의 교훈을 통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역량을 결집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로서의 한 축을 굳건히 담당하여, 우리의 자유와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이달 8일 소설 “하얼빈” 김훈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연회는 2023년 평화교육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동양 평화론을 주장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통해 인천 시민들과 ‘평화’를 주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과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안중근의 총은 그의 말과 다르지 않다”라는 작가의 말에서 그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선착순 150명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무료이다. 강연 이후에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은 ‘평화도시만들기 인천네트워크’과 함께 3박 4일(10.26.~29.)의 여정으로 중국 여순감옥과 관동법원 등을 탐방하는 평화순례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하병훈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을 꿈꾸었던 청년 안중근의 삶을 되짚어 보고 이 시대의 평화에 대해 함께 성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문의 032-835-9558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지난 7월 28일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시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인천지역본부 직원이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릴레이 지지 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식이 개최된 상상플랫폼은 인천의 원도심인 중구에 위치한 복합문화 관광시설로 45년 된 인천항 곡물창고를 탈바꿈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변화와 성장으로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려는 인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날 인천시 및 군·구 지적직 공무원, LX공사 인천지역본부 직원 등 총 149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 인천국제공항, 각종 첨단산업 기반 등을 보유한 국제도시 인천이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적임지라며 의견을 모았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천은 많은 국제행사를 추진한 경험이 있어 APEC 정상회의의 준비된 개최지라고 생각한다”며, “릴레이 지지 선언에 적극 동참해준 군·구 지적직 공무원과 LX공사 관계자 직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이 운영하는 서구청소년시설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회 컬러브랜딩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설 모니터링 실시 후 기관의 대표 컬러를 찾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센터에 맞는 컬러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다. 욕구조사를 토대로 한 컬러로 청소년센터 브랜딩화를 위해 각 시설 로고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로고를 제작했다. 서구청소년시설(서구・가좌・검단・연희청소년센터)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이용 고객이 시설을 쉽게 떠올리고 오래 각인되는 컬러를 발굴하여 브랜딩화에 중점 역할을 했으며, 그 로고를 활용해 홍보지, 시설 등 변화를 이루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재용 이사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중심으로 변화하는 청소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폐기물 운반 기사들을 위한 무더위 생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 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폐기물 처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운반 기사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기사분들께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나눔행사와 함께 8월부터 도입하는 카카오톡 활용 폐기물 반입정보 서비스도 운반기사들에게 안내했다. 그간 공사는 반입 관련 정보를 문자로 안내했으나,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더 편리한 정보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 활용 서비스로 개선한 바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LH가 시공한 무량판 구조, 뼈대 없는 아파트(일명 순살 아파트)가 최초 발견된 인천 서구 검단 A 아파트에 이어 인천 서구 가정2(A-1BL) 510세대 임대아파트도 시공 중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인천시의회 차원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 위원장(중구 제1)은 “1일 오전 의원들 협의를 거쳐 7일 가정동 해당 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기로 업체측과 협의를 마쳤으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현장 조사와 종합 점검을 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미추홀구제4. 국민의힘)은 “서구 검단 1,666세대 A 아파트뿐 인 것으로 알았으나 LH가 자체 표본 조사 결과 수도권 15곳 중에서 인천 서구 가정 A-1BL 510세대 임대아파트도 추가로 순살 아파트로 드러났다.”며 “이제는 LH 자체 검사를 믿을 수 없으며, 인천시의회 차원에서 LH가 최근 3년간 인천시에서 건설했거나 시공 중인 모든 아파트에 대해서 시 차원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서 안전성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에서는 2021년 6월 입주한 동구 송림동의 920세대 B아파트와 2020년 2월 영종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1일 시장실에서 동두천시 에너지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에너지 관련 교수와 전문가 등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동두천시 에너지위원회는 지역에너지 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 에너지 이용과 관련된 자치법규의 제·개정에 대한 협의 등 동두천시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 및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가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을 찾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에너지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촉식 이후 제2차 동두천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일부터 2일까지 인천시교육청 학부모 정책 지원단 13가족 37명과 대청도 섬 에듀투어 가족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섬 에듀투어는 인천시교육청의 인천 바로 알기 사업 중 하나로, 강화-섬-에코 인천 3대 에튜투어 중 하나다. 인천시교육청은 19개의 섬 21개 코스를 인천 바로 알기 탐방길로 운영하며, 섬의 생태와 환경, 역사와 문화를 내륙의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일정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진행했으며, 도성훈 교육감은 대청도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백령도와 대청도 현지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대후리 고기잡이’ 등 전통 어업방식을 체험하며 각 섬에 대해 배웠다. 백령도의 물범 관찰, 두무진 탐방, 대청도의 풀등, 모래사막 걷기, 서풍받이 탐방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섬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소중한 가치를 느꼈다. 투어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적십자 안전요원과 보건교사 총 4명이 동행했으며, SBS ‘모닝와이드’ 프로그램 제작진이 참여해 백령도와 대청도를 처음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배움과 감동의 순간을 촬영했다. 방송은 9월 예정이다. 투어에 참여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