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8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소재한 대형마트를 방문해 폭염 대응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에 경기도 하남 소재의 외국계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카트 업무를 하던 3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대형마트 내 카트 업무 근로자의 옥내·외 폭염 노출 장소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확인하는 특별점검 일환으로 실시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점검 시에는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뿐 아니라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조치, 사업장 내 안전보건체제, 대형마트 내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감소대책 수립 및 이행사항도 점검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로 실외 근로자뿐 아니라 냉방설비가 어려운 실내공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도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가 올 수 있다”며 “더울 때 냉방시설이 있는 휴식공간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8일 오후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각 국장,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영상으로 참관하고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서울·경기권에는 이 기간 80~120mm에서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날 중대본 회의와 함께 자체 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공유했으며 본격적인 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각 동에 긴급상황 인력을 투입한다. 또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하기 전 취약지역과 시설 긴급점검에도 돌입했다. 공사현장과 옥외광고물, 농축산시설 등 강풍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지하차도나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지하주차장 등 인명재산피해 우려지역의 태풍 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급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인천에 머무르는 잼버리 단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잼버리 행사장을 조기 퇴영해 인천에 머무는 4000여 명의 단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도 소재 난정평화교육원과 학생교육원 등에서 에듀투어, 난정평화교육 프로그램, 해양 환경 체험 등을 제공하고 인천 시내에서도 인천바로알기 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잼버리 행사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스카우트 단원들이 인천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경험함으로써 인천교육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 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 오전 3층 영상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 및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태풍 대비·대응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남해안쪽 방향으로 북진하고 있으며 8일 오전 9시쯤 우리나라 부산 남서쪽 약 90km부근 해상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지난 7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완도군청 재난상황실에 방문, 민·관 협력체계 유지 및 수습·복구 사항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8일부터 태풍 대비·대응단계를 가동시키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 안전해역과 항포구 대피 유도, 정박 중인 어선 안전관리, 어선 출항 통제 등의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태풍기상정보에 따라 여객선과 어선 등을 피항시킬 계획이다. 박 서장은 “재해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으로 예방에 총력을 다 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태풍 내습에 따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위험예보를 발령했다. 여수해경은 지자체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업 선박들의 조기 대피를 유도하고 항구로 대피한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 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뉘어 발령되며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 자동으로 “경보” 단계로 격상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시민들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삼가고, 어업종사자는 사전에 선박과 시설물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B정박지 해상에 유출된 약 660L의 중질성 선저폐수의 해상 방제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8일 오전 1시 40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약 1.8km 해상에서 800톤급 급유선 A호(울산 선적, 승선원 8명) 주변 해상에 기름이 유출돼있다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9척, 항공대, 관계기관과 민간 방제선 8척을 동원해 A호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수기 및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하여 약 6시간에 걸쳐 밤새 기름 수거 작업을 마쳤다. 방제 작업과 동시에 혐의 선박에 승선한 여수해경은 해상에 유출된 검은색 및 갈색의 중질유가 A호 기관실에서 유출된 중질성 선저폐수임을 밝혀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대마·양귀비 수확기인 4월~7월 석달 간 집중단속을 펼쳐 대마 취급(소지·보관) 사범 2건(3명)과 양귀비 밀경작 사범 127건(127명)을 적발하고 대마 25.3g 및 양귀비 8046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일부 항포구, 어촌 등에서 아편 생산 목적으로 양귀비를 재배·투약·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해 국가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는 사례를 막고자 실시됐다. 단속 주요 사례로 지난 4월 완도군 일대에서 자택 텃밭에 양귀비 102주를 재배한 피혐의자 1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고 지난 6월 해남군에서 대마를 소지·보관한 피혐의자 3명을 적발해 구속·송치 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 기간 이후에도 강력하게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비는 중독성이 강하고 환각작용 외 중추 신경 마비 등 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마약류로 분류되는데 허가 없이 재배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가동체계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연안 및 해양 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쯤 본청 주관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제6호 태풍 ‘카눈’ 태풍 상황과 태풍 내습에 대비한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경로 및 기상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35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해경은 태풍 내습 시 강한 비바람과 너울성 파도 등이 예상되어 항행 선박 안전지역 이동 권고 및 여수와 광양항 정박지 내 닻 끌림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항 내 선박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며 해안가 및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관내 선박들에 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최근 초등학생들까지 마약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가운데 일선 경찰의 마약수사 전담반까지 특별 운영하고 있으나 일부 경찰의 하반기 인사에 정보 능력이 떨어진(최근 특진자 경감) 팀장으로 배치해 반발이 일고 있다. 8일 인천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하반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A경감을 서부서 마약수사 팀장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 그러나 “서부서 일부 직원들은 치안 인구가 65만명에 달하는 방대한 경찰서에 단한번도 근무해보지 않은 직원을 팀장으로 찍어서 발령을 냈다” 며 “팀장이라면 지리적 여건을 팀원보다도 잘 알고 지역 정보력도 많아야 한다” 고 이번 인사의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인천청에 한 관계자는 “현실에 비춰볼 때 지역 현안과 정보력 등을 겸비한 팀장이 가야 하는 자리인 것은 맞다” 며 “그러나 본인이 원해서 이번 인사에 자리를 옮긴 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구 지역에서 누군가가 알수 없는 사람이 야산에 대마초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는 제보가 접수돼 지역 경찰의 정보력에 대한 허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문제의 심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정자유발언에서 총 4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김원진 의원은 서구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대적 흐름 및 서구 특성을 반영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고, 이어 박용갑 의원은 서구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육성 예비군 지원 예산 상향, 예비군 동대 애로사항 청취 및 사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제언했다. 세 번째로 김남원 의원은 그룹홈과 관련 서구 현황을 알리고, 지원방안등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발언했으며, 마지막 백슬기 의원은 한들지구 주변 교통문제 및 도로 ·보행로 환경개선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해촉 관련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 채택의 건 등을 심사했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상임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2023년도 일반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