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 항공업계, 정유업계*와 함께 실제 화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항공유(SAF) 운항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 국토교통부, 산업자원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석유관리원, 대한항공, 한국공항, GS칼텍스 이와 관련해 5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주기장에서는 대한항공 미주노선 화물기 B-777기종을 대상으로 바이오항공유(기존 항공유의 2% 비율로 혼합)를 투입한 운항실증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실증사업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공항급유시설(보조탱크 1기) 및 실증 항공기 급유작업을 위한 주기장을 지원했으며,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실증사업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항공유(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원료(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폐기물 등)로 생산되어 기존 항공유 대비 온실가스를 약 80% 감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국제적인 탈탄소 추세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유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공항의 기존 급유체계를 활용해 바이오항공유 도입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이러한 연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직장인 K씨는 최근 갑자기 극도의 불안이 찾아와 ‘마치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겪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없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그 결과,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가슴이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 등으로 심장질환이나 폐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불안과 이로 인한 공포를 느끼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불안이 수분에서 수십 분간 지속되다가 가라앉는 것이 여러 번 반복된다. 공황발작이 오면 심계항진, 발한, 떨림, 후들거림, 숨 가쁨, 답답함, 흉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멍함, 공포, 감각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난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윤현철 교수는 “공황장애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제대로 된 진단 없이 스스로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상담 후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주로 임상적인 면담을 통해 진단한다. 증상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10년 만에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에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증 반납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자진반납율은 2%대에 불과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경찰청‧TS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4년 2만 275건 → 2015년 2만 3063건 → 2016년 2만 4429건으로 점점 증가해 2022년에는 3만 4652건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점유율이 8.2%에서 17.6%로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는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수 역시 2013년 186만 9155명(전체의 6.5%)에서 2022년 438만 7358명(12.9%)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비율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맹성규 의원은 “대한민국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3일 전남 고흥군 운암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 고흥군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고흥군, 고흥군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에서 1,700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해 고흥 운암산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 대회는 광역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으로 펼쳐졌으며 종합우승은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차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등산대회는 생활체육 등산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등산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가 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직장교육에 앞서 30년 이상 장기근속한 소방공무원 8명에게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장기근속 소방공무원은 현장지휘단 임진원 소방령, 재난대응과 천익수 소방령, 소방행정과 김양주 소방경, 재난예방과 이석칠 소방경,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선기래 소방경, 시흥119안전센터 고기성 소방경, 정왕119안전센터 김성두 소방경, 박부형 소방위 등이다. 수상자들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 및 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홍성길 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으로 현장과 행정을 넘나들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온 모두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광명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 신속한 보상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상이 지연되면 사업 전반에 난항이 예상되니 이번 사태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취소, 2015년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여러 차례 부침을 겪다가 지난 2021년 3기 신도시로 지정돼 현재 토지 보상을 앞두고 있다. 당초 2024년 하반기 보상이 예정됐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사업 장기화와 주민 피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 시장은 “광명시흥지구 보상 일정이 선행 3기 신도시보다 2년 이상 지연되면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평균 6억여 원에 달하는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사업 일정대로 보상을 진행하길 바란다”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 제도 등 주민 피해 구제책 마련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목소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국내 유일 표면처리분야 2년제 학위과정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0년 정부로부터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개편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형 교육 시설과 우수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지정한 6대 뿌리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표면처리기술이란 소재 재료 표면에 물리적, 화학적, 전기화학적으로 처리해 소재 부품의 내구성, 기능성 등을 개선하고 미관을 향상시켜 상품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근 국내외에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건식 표면처리 활용 분야와 이에 따른 전문화 인력이 점차 크게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3대의 플라즈마 복합기(PCMC)를 도입한 후 올해에는 국가발전 신산업에 대비하고자 교원들의 전공역량 강화 자체 연수도 진행됐다. 마이크로미터(㎛)의 정밀도를 넘어서는 나노미터(㎚)를 다루는 산업 기술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전무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과 교원도 반도체 표면처리 분야에서 플라즈마 가공 및 표면처리를 통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소방학교는 4일 제25기 신임소방공무원 133명에 대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생은 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총 24주간 신임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 소방법령 등 이론과정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현장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임소방사반 교육과정부터 중앙소방학교로 5주 위탁교육 과정이 계획돼 있어 여러 재난 상황에 발빠른 실전대응이 가능한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종인 인천소방학교장은 입교사를 통해“인천소방학교의 교훈인 앞선지식, 최강훈련, 창조소방에 걸맞은 진정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졸업해 인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해 여수, 광양, 고흥, 보성지역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어선 전복 사고 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찰서 대회의실 및 고흥어선안전조업국 교육장에서 여수·광양지역과 고흥·보성지역 22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어선 전복 사고 예방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 권역별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복 사고 현황 및 사례, 예방 협의체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한국 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는 어선 복원성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교육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어선 전복 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어선 전복 사고 예방 실무협의체를 통해 해양 종사자들에게 어선의 복원성에 대한 이해와 위험성을 알려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해양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게 목적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의 과적, 불법 개조 등에 의한 선박의 복원성 상실로 전복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며 “어선 전복 사고 예방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예방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제일건설㈜은 9월 7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들어서는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한 최고 35층 높이에 아파트 1,343가구,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9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후 19일 B블록 당첨자 발표, 20일 A블록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A블록과 B블록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당계약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 최고 35층 시티뷰 조망 누리는 랜드마크 대단지… 문화공원, 수영장에 대형 스트리트몰까지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 53~82㎡ 오피스텔 97실 총 1,440가구(A블록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97실, B블록 아파트 56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를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