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3주간에 걸쳐 소래포구 판매 수산물 12종(*) 15건을 검사한 결과 방사능이 모두 불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12종 : 우럭, 광어, 도미, 멍게, 전어, 새우, 오징어, 갈치, 놀래미, 아나고, 고등어, 참소라) 이번 특별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구민 불안감 해소와 믿고 찾을 수 있는 소래포구축제를 위한 것으로,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항목 모두 검출되지 않으며 안전성을 재차 입증했다. 소래포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세부 내역 및 결과는 남동구청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소래포구 축제에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바란다”라며 “축제 이후에도 남동구 내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3분쯤 전남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A호(7톤, 세일링 요트, 2명)가 운항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마량에서 신안 암태도로 이동 중 좌초됐다는 신고 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이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세력은 승선원 안전상태 확보 후 구조대가 직접 입수해 요트 선저파공 여부 등 확인 결과, 이상 없어 안전지대로 신속히 이초 작업을 완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요트 승선원 2명 전원은 건강 및 안전상태 이상 없으며 현장세력은 이동 중인 A호를 근접안전 관리 중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선박 소유자는 출항 전 사전장비 점검 및 레저활동 중 저수심 구간 등 견시, 항법준수 철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유자의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밤새 잇따른 해양 사고가 이어져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해양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 6분쯤 광양시 광영포구 앞 50m 해상에서 0.6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 선장 B(84세)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자녀에 의해 신고접수 됐다. 신고접수한 여수해경은 어선 위치를 특정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켜 확인 결과 어선 A호는 닻을 내려놓은 상태로 조업 흔적만 발견된 채 B씨는 발견되지 않아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선과 함께 해·육상 수색에 나섰다. B씨는 수색에 나선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사고선 A호로부터 약 920m 해상인 간출여에서 B씨가 발견되어 119구급대에 신속히 인계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또한 12일 오후 11시 47분쯤여수시 상백도 서쪽 약 5.5km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C호(선원 2명, 승객 16명)와 4.99톤급 어선 D호(승선원 2명)가 충돌한 것을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발견하여 사고를 인지했다. 여수해경은 사고접수 후 경비함정을 급파해 확인 결과 낚시어선 승선원 12명이 허리통증 등 타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30년간 200회 헌혈을 통해 회진파출소 금당 출장소장 전병준 주임이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병준 주임은 93년도 고교 시절부터 청소년적십자(RCY)활동을 통해 헌혈을 시작 현재까지도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으며, 그동안 혈소판 헌혈 등 총 200회에 거쳐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전 주임은 헌혈을 하면서 그동안의 헌혈증은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나머지 증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생명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대한적십자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 주임은 “본인의 작은 실천으로 주변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헌혈 300회 달성이라며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건강관리에 힘써 몸이 받아줄 때까지 지속적으로 헌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찾아오는 방식으로, 매년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원도심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에 마을 주민이 주인이 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인프라가 들어섰다. 인천시 중구는 13일 오전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전동 웃터골 주민협의회 대표,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중구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통·협력할 수 있는 마을 거점 공간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이 시설은 전동 31-5 일원에 연 면적 약 489.9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마을 카페’와 ‘마을주택관리소’, ‘사무실’, ‘창고’가, 2층엔 ‘건강관리실’과 ‘다목적실’이 만들어졌다. 구는 이를 위해 약 33억 6,6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2월 첫 삽을 떠 올해 8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은 앞으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생적 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주도 활동을 펼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MBC “스트레이트”에서 “총선을 앞두고 연맹이 조직적으로 선거 개입을 하려 한다”라며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진실규명보다 각종 의혹을 부풀리며 왜곡 보도한 MBC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 연맹이 대규모 자문위원을 영입하고 이들을 지원하며 선거 개입을 시도한다는 의혹? -연맹은 자문위원들에게 금전과 관련한 어떠한 지원을 한 사실이 없다. 자문위원에게는 재능기부와 관련분야에 대한 조언만을 받고 있다. MBC는 500여 명에 달하는 자문위원 중 일부를 특정해 그들의 주된 활동을 마치 연맹에서 기획‧주도하는 것처럼 오도하지 말라. ◆ 연맹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관」에서 ‘정치적 중립’ 조항을 삭제했고 이를 계기로 관권선거를 주문하려 한다는 의혹? 연맹이 ‘정치적중립’ 조항을 삭제한 것은 상위법인 「공직선거법」과 중복되거니와 「헌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표현의 자유에 저촉, 국민 주권의 한 부분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MBC의 억측과 달리 대통령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 연맹은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것처럼 특정 정당이나 단체에 대한 호불호를 표명하지 않는다. 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가 지난 11일 석남동 소재 대한 해동불교 조계종 화엄정사를 방문해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자비의 쌀(500kg)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화엄정사 주지 보광스님 외 신도, 인천지부 정봉영 지부장 등 직원 7명, 사전상담위원회 이복선 고문 등 10여명이 참석해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인천 관내의 법무보호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곡 500Kg 인천지부에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화엄정사 보광 주지스님은 공헌 활동으로 독거노인, 저소득 주민, 장애인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법무보호대상자에게도 아낌없이 지원해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의원연구단체인 ‘부평구 출연기관의 주민친화적 발전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모임’이 지난 12일 출연기관 발전모형 도출을 과업으로 하는 정책연구용역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부평구 문화 예술을 관장하는 문화재단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관내 문화시설 및 부평구문화재단의 지난 3년간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춘천문화재단을 방문해 비교·분석 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연구를 추진한 다온정책연구원의 강철구 책임연구원은 “부평구문화재단의 역할은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중심축을 구축하고 특색있는 사업 등으로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면서 “부평구문화재단이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 및 역할 재정립, 특색사업 발굴과 안정적인 사업 활용 등의 자구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해당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숙희 의원은 “오늘 최종보고회가 부평구 문화재단이 부평구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새롭게 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구의원으로서 부평구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부평구 문화재단의 역할을 제대로 알게
【우리일보 한선희 기자】 | 평택시가 13일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기능을 소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의 필요성을 다양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주민공동시설 운영 △층간소음 방지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 △장기수선계획 △회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신규 공동주택이 계속 건립되어 시민의 공동주택 주거 비율이 늘어가는 지금, 공동주택 개발사업 못지않게 공동주택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컨설팅 및 입주자대표회의와의 간담회 추진 등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여 갈등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 4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시에서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기관과 위탁계약 체결을 통해 매년 집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집합교육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2023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가 오는 9월 16일~17일과 9월 23일~24일 진행되는 인천 송도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 석학 강의 ▲해외 석학 강의 ▲바이오기업 현장 강의 ▲대학 바이오 주제별 실험,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외 석학 강의는 생명공학 세계 최정상 대학인 겐트대학교의 웨슬리 드 네브, 쇼단 라오, 요리스 반케르샤베르, 막다레나 라드반스카, 스테판 마게즈 교수가 ‘바이오 데이터 사이언스’, ‘감염병 신속진단’등 최첨단 바이오 인포매틱 산업의 흐름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바이오FD&C, 브로노이, 싸이티바, 찰스리버코리아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견학한다. 또한 겐트대를 비롯하여 인천대, 인하대, 가천대, 연세대 등 송도 입주 대학에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실험 실습이 진행된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는 9월 16일, 23일에는 정후선 교수가 ‘식물에서 GMO 추출기법’실험을 진행하며, 9월 17일, 24일에는 박지혜 교수가 ‘다양한 담수미세조류를 활용한 수질오염 측정’에 대해 실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