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지난 민선 7기 박남춘 인천시장 시절에 평복 등 시민단체가 중심이되어 수백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싹쓸이한 결과물이 5백만 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김교흥)는 19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 인천시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이날 국민의 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서초,갑)은 ‘국민참여예산’ 과 관련 질의를 통해 “ 평화복지연대라는 시민단체와 카르텔을 이룬 단체가 지난 2022년까지 798억 원을 위법적으로 사용해 왔다”라며, “이들 카르텔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지원센터’를 위탁 받은 ‘자치와공동체’대표 A씨는 정의당 지역위 부위원장이며, 이사 3명도 같은 정당 활동 경력이 있었으며, 비등기 이사 B씨는 또한 같은 당 시당위원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집단 카르텔로 빚어진 전행이 특정 정당과 시민단체의 합작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 의원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위법과 관련해 인천 정의로운 시민단체 등에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인천시의 철저한 감사 수준에 점검이 이뤄져야한다고 덧 붙였다. 이어 조의원은“유정복 인천시장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연계한 주민참여예선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 영화계 박스오피스(영화흥행성적) 조작 의혹 수사결과(16일 경찰 발표)와 관련, 영화 박스오피스 집계·발표의 되는 ‘영화상영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하 통합전산망)’의 운영 주체*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박스오피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영화계의 자정방안, 박스오피스 집계기준의 보완 등 다각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39조 제1항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을 18일(금)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불러 “영화계 박스오피스 조작 논란으로 통합전산망은 물론 영화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실추됐다. 신뢰 회복을 위해 박스오피스 집계기준 보완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영진위가 리더십을 발휘해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정 노력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관객 수를 부풀리려는 과열 경쟁을 막고, 영화산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영진위를 구심점으로 하여 영화업계의 마케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자정 노력을 전개, ▴박스오피스 집계기준을 ‘관객 수’ 중심에서 영화의 흥행수익과 직접적으로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750만 재외동포의 업무를 관할하는 재외동포청을 이기철(66 사진) 전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대사가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2일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차관급인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으로 이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대사를 임명했다. 신임 이기철 신임 청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제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이 됐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조약국장, 네덜란드 대사, 로스앤젤러스(LA) 총영사 등을 지냈다. 이 청장의 이 같은 재외동포 관련 업무 전문성이 이번 발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음달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부영송도타워에 151명의 조직규모로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차관급 청장 1명과 차장 1명 등 125명이 송도에 상주하며 서울 광화문 재외동포청 민원 서비스지원센터에는 2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