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공동 운용하는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통해 수산물 직거래 중개 서비스 ‘파도상자’를 개발·운영하는 공유어장(대표 유병만, 조현욱)에 프리A 단계 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유어장은 농어촌 개발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유병만 대표가 어부들의 불안정한 수익 구조를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수산물을 제공하는 유통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세운 스타트업이다. 2020년 9월 출시한 파도상자는 소비자가 어부에게 직접 수산물을 주문하는 선주문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전국 각지 어부들에게 온라인으로 직접 주문하면 어부가 14일 안에 조업을 진행하고, 조업 직후 신선한 수산물만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주문 시 신선도를 확인할 필요가 없고, 원산지와 생산 일자도 믿을 수 있다. 어부들은 온라인 유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직거래로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유어장은 현재 계절별 어종이 많은 제주 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공유어장은 최근 1년간 소비자 수요를 분석한 결과, 거친 바다에서 고된 조업을 감당하는 어부들과 직
성산읍 우도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70대 남성이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4시 59분쯤 호흡곤란 증상으로 우도보건지소에 내원한 A씨(70대, 남성, 우도 거주)의 긴급 이송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우도보건지소와 보호자에 의하면 A씨는 과거 폐암 병력이 있는 자로, 호흡곤란을 호소해 오전 4시 50분쯤 우도보건지소에 내원하였고, 폐암 재발이 의심되어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5시 48분쯤 성산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4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서귀포 범섬 인근 해상에서 요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요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9명 전원은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 17분쯤 서귀포 범섬 북동쪽 약 1km 해상에 선박 A호(19톤, 세일링요트, 강정 선적)가 전복되어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인근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민간해양구조대 선박 2척에 의해 4시 33분쯤 19명 전원을 구조 완료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슈트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선박은 전복된 채로 선체 일부만 해수면에 노출된 상태이며, 침몰할 가능성이 있어 예인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외출·외박·휴가가 제한된 의무경찰들 사이에서 본인의 미용 기술을 발휘하여 스스로 의무경찰 두발 정리에 나서는 등 재능 기부 봉사활동 중인 김형진 상경이 화제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의무경찰 외출은 작년 10월부터, 외박·휴가는 지난 7월부터 제한됨에 따라 제주해경 소속 의무경찰들이 두발 정리에 어려움을 겪던 중 미용 학과를 다니며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의무경찰 김형진 상경(20세)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의무경찰 두발 정리 등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8월 31일 의무경찰 제408기로 입대하여 작년 10월 23일 제주해양경찰서로 발령받아 근무 중인 김형진 상경은 매주 토요일마다 자비로 구매한 미용 기구를 이용하여 매달 30여 명 이상의 의무경찰 두발 정리에 도움을 주는 등 유명 헤어 디자이너 못지않은 뛰어난 실력이 소문나 추후 외출·외박·휴가 제한이 풀리더라도 미용실을 방문하지 않고 전역할 때까지 김형진 상경에게 자신의 두발 정리를 부탁하고 싶어 하는 의무경찰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미용 실력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어제(9일) 오후 2시부터 관할구역 항‧포구 일대에서 태풍 내습기를 대비한 민간해양구조대 예방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태풍 내습기에 대비해 해양사고 및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해경 각 파출소에 소속된 민간해양구조대 총 36명(서귀포 25명, 성산 16명, 화순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순찰활동 전 소속 파출소에 집결해 임무‧역할‧순찰방법 등 안내와 활동 중 사고 발생 대비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순찰구역 내 저지대 선박 침수 피해 여부 확인, ▴장기계류(방치 등) 선박 및 정박계류 선박 고정상태 확인, ▴갯바위 낚시객 및 연안 물놀이객 안전계도 등의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순찰에는 육상 순찰 외에도 드론수색대가 참여해 연안해역 취약요소 점검 및 물놀이객 대상 안전계도 활동을 펼쳤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순찰을 계기로 민간해양구조대원 개인별 임무와 상황별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도래에 따른 제주연안 물놀이객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연안사고 증가와 이에 따른 사망사고에 안전의식 제고 필요성으로 서귀포 관내 연안 물놀이 위험지역 8개소를 선정하여 현수막을 게시하고, 도항선, 여객선 대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양경찰 안전영상을 송출하는 등 물놀이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지원반을 구성하여 안전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해상순찰대 운영으로 연안해역 사고 위험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해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도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위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9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7일 저녁 7시 38분쯤 서귀포항 동쪽 부두 방파제 인근에 살아있는 바다거북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제주대 김병엽 교수에게 문의한 결과, 몸길이 약 90cm, 너비 약 70cm, 무게 약 80kg 정도의 멸종위기종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 현장 확인 결과 붉은바다거북이 테트라포드 안쪽에 위치해 있어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렵자, 두 명의 해양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붉은바다거북의 몸을 감싸고 있는 폐그물을 칼로 잘라 완전히 제거했다. 해경은 구조된 붉은바다거북의 외관에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류 조치했다. 한편, 붉은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 등에 의한 ‘얽힘’이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삼킴’ 등의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는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의 보전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있다. 서귀포해경
최근 신종 델타변이 바이러스와 코로나 19 확산과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 하고 있는 가운데 성결대 안순이 교수가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이 "안교수의 떡볶이"로 탈바꿈해 미국시장을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결대 안순이 교수(관광경영학박사)는 지난 달 7월 9일 제주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접목시켜 연구 끝에 개발한 ‘안교수 떡볶이’가 미국 LA· 텍사스 등에 수출한다고 8월 8일 밝혔다. 지난해 안 교수는 관광차 제주를 찾아 제주 동문시장 내 ‘사랑분식’ 떡볶이를 먹고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교수는“제주의 본연의 떡볶이 맛을 찾아 전국 각지 밀떡공장과 유명 맛집을 방문하고 분석한 결과 지금의 안교수의 떡볶이가 탄생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 교수는 “지난달 7월 9일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수출하게 됐다”며“LA를 비롯해 · 텍사스·서부지역 등 미국 현지에서 대만족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올해까지는 수출 위주로 제주의 떡볶이를 미국으로 알리고 이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제주도와 협의해 국내 내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9일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 의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제주도민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강승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시민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 고충석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이희규 전, 국회의원과 우진화 서울시민회 상임대표가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날 김랑일 디지털자산공정거래협회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좀 더 발전하고, 미래산업을 품어 안기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법에 여러가지 미래비젼을 품을 수 있는 조항들이 첨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 중 하나는 자치적인 금융제도를 가진 제주를 위한 금융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 강승호 제주도민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장 확실하고 유리한 미래산업은 블록체인 기반 첨단산업이며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며 " 제대로 된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는 빅데이터,인공지능,블록체인기술 기반 메타버스 거버넌스를 위한 특구 지정을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민회는 오는 9월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엄지혁명인 'Jeju So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이하 석면연대)는 전국 17개 지자체 최초로 “석면안전관리 민관 합동실태조사”를 제주도청과 함께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이후 9년 만에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민관합동실태조사는 석면연대와 제주도청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거쳐 계획단계에서부터 실태조사•점검 단계까지 세밀한 계획을 작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태조사 점검관에 대한 사전교육을 통해 청정 제주의 석면안전관리 분야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실태조사는 5월 10일부터 5월14일까지 제주도내 201개 공공석면건축물 중 제주시민회관, 서문공설시장, 제주대학 등 28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안전관리법” 준수여부와 위해성 평가결과에 따른 즉시보수에 방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석면조사 결과의 기록•보존 여부 등 ‘건축물의 석면조사 관리실태’,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 실시여부 등 ‘석면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 준수실태’, △안전관리인 지정 및 변경신고 여부, △ 안전관리인의 최초 및 보수교육 실태 등이다. 최완재 석면연대 대표는 “70만 도민과 천만 국•내외 관광객들의 석면위해 노출을 차단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