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 이용객 증가로 안전저해 행위 등 해양 사고 가능성이 높아 낚시어선 위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31일까지 총 34일간 낚시어선의 영업 구역 안전사고 예방 순찰과 함께 고질적인 안전 위반 행위 낚시어선에 대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안전 질서 위반행위(구명조끼 미착용, 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신고 없이 입출항 및 승객 허위 신고 행위, 영해외측 불법영업 행위 등이다.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 102건 중 가을철 성수기(9 ~ 11월) 사고가 31건으로전체 사고 대비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가을철 특별단속에 나선 것이다. 또한 관내 총 443척의 낚시어선이 영업활동 중에 있고 지난 1일 주꾸미 금어기해제 등으로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항공기를 동원하여 선제적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밀집 해역에 경비함정 등을 집중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023년 국제해사기구(IMO) 바다의 의인상(장려상)에 선정된 2016시내산호 박영환 선장에 대해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시내산호는 지난해 12월 21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인근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화물선을 발견한 뒤 해경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이동해 승선원 9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특히 화물선에서 퇴선하다 다친 선원 1명을 직접 바다에 입수해 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구조에 나섰다. 이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2016시내산호 박영환 선장은 해양인에게는 매우 영광스럽게 여겨지는 ‘IMO 바다의 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IMO 바다의 의인상’은 국제연합(UN)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사무총장 임기택)가 위험을 무릅쓰고 해상에서 인명을 구조하거나 해양오염을 방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기상악화 속에서 헌신적으로 구조해준 선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민간구조 협력자로서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지난 14일, 전남 장흥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 열린 ‘23년 전남학생스포츠 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전남교육청 주관 ‘전남학생스포츠 문화축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해해경청 특공대원 등 5명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학생들에게 실시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해양경찰 캐릭터인 해우리·해누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머그컵을 증정하며, 문화축제 참가 인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해해경청 김환경 기획운영과장은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심폐소생술을 교육시켜 주게 되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어선전복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원성을 저해하는 어선 불법 증·개축 등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한편 15일 지방관리 무역항인 완도항에서 지휘관 주관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복원성은 수면 위의 배가 파도 바람 등의 외력이 가해졌을 때 선박을 돌아오게하는 원위치로 돌아오려는 성질로 복원성이 떨어질 경우 어선 전복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어 안전 운항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현장점검과 특별단속은 복원성 상실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사고 수습 단계에서도 장기간 수색 구조활동이 필요한 만큼 해양사고 예방과 어선의 불법 증·개축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목적이다. 어선 불법 증·개축은 해양 환경 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로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어구 과다 적재하거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 목적으로 어선을 불법 개조함으로써 복원성 상실로 이어지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주요 점검·단속사항은 안전검사 미수검 선박을 중심으로 무허가 어선 건조 및 개조, 미수검 및 검사 후 상태유지 위반 등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박의 복원성에 영향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탄금공원에서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행사 및 SNS에서 활약하고 있는 충주시 공식 캐릭터이자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를 주제로 충주 홍보 및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약 80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임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충주씨샵)이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아울러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 시민건강 걷기 대회, 시민참여 OX 퀴즈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키즈존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충주씨샵 온라인 쇼핑몰과 탄금공원 내 로컬푸드 직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즐거움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올해 충주씨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충주의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만나고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7개월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인천의 서구갑 지역 주민들이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국민의힘 서구갑 당협위원장 도전에 따른 실패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정치인 송영우 전 위원장을 등판시켜야 한다는 지역 정가의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31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 조직위원장을 공모한 사고 당협 36곳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이행숙 정무부시장이 접수한 서구갑 조직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보류했다. 더구나 발표 후 보름이 다가오도록 적임자 대체 대안보다는 낙하산 공천설이 나돌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을 바라보는 지역 민심은 싸늘하다. 이런 가운데,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으로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치른 후 당 분열과 몰락의 길로 내몬 책임을 물어 지도부 및 중진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던 송영우 위원장이 등판해야 한다는 지역 정가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송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구 갑지역 선거구 구청장, 광역 2명, 기초 4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8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비례대표 포함 기초의원 3명 등 총 4명을 당선시키는 저조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에서 개최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1960년부터 개최돼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직접 주관했습니다. 대통령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주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로 기획됐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6.25 전쟁의 영웅인 해병대/육군 17연대/KLO*·8240 부대 소속 국내 참전용사들과 美 해병대 대전차 포병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했던 ‘빈센트 소델로’(Vincent Sordello, 91세, 미국), 美 해군 상륙함 Lenawee함을 타고 전쟁에 참전했던 ‘알프레드 김’ (Alfred Kim, 94세, 미국), 캐나다 구축함 Cayuga함을 타고 서해 해상 경비 및 피난민 보호 임무를 수행했던 ‘로널드 포일’(Ronald Foyle, 89세, 캐나다) 등 해외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켈로부대(KLO, Korea Liaison Office)는 6.25 전쟁 당시 적진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한빛원전 특별위원회가 지난 9월 14일 전남도의회다목적회의실에서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을 이해하고, 원전 부지 내저장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중간저장 및 최종 처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위원회 회원과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기술개발 현황 및 질의응답,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영 위원장은 “한국은 세계 5위 원전 가동국이지만,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한빛원전 내 건식저장시설이 건설되면 자칫 영구적으로 영광에 남게 되는 상황을초래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한편,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은 원자력계 다부처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담 기관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호진 전남도의원이 지난 9월 13일 제37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일선 학교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디지털 미래교육을 위한 스마트 팜 교육사업에 수억 원의 불투명한 예산을 집행하여 디지털 미래교육과 무관한 황당한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목포(74대)를 비롯해 여수(20대), 순천(54대) 등 11개 시군 초ㆍ중ㆍ고에 총 219대(1대당 220만 원, 4억 8000여만 원)를 구입해 스마트 팜 교육 장비를 설치했다”면서 “스마트 팜 교육 사업은 본래 AI를 기반에 둔 코딩 교육임에도 이 교육 장비 어느 곳에서도 AI나 코딩 관련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팜 교육 장비가 설치된 학교를 직접 방문한 결과 작물은 모두 말라죽어 있고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공간에 있거나 심지어 학교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성장 속도가 느린 작물 재배로 학생들 관심 유도는 어려웠고 시스템의 작동 오류로 식물 성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외면한 채 추진하다 보니 1대당 2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깡통 기자재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