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인천혈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사렛국제병원, 인일회계법인과 함께 청렴·반부패 활동을 추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인천혈액원은 인천지역의 반부패·청렴 활동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 7월 청렴 협약을 체결한 뒤 3년째 청렴·반부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개 기관은 청렴 활동 협력을 증대해 나가기 위해 9월을 청렴·반부패의 달로 지정하여 청렴 실무단 회의를 시작으로 고위직 청렴 결의 릴레이와 청렴물티슈 캠페인, 청렴다짐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혈액원은 내부 청렴 교육뿐만 아니라 사내 공모를 통해 청렴 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내부 청렴 문화 정착과 갑질 문화 근절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청렴 협약을 3년째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반부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개 기관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유지해 부패 없는 기업문화 조성과 인천지역의 청렴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가 지난11일 인천지부 2층 지부장실에서 부천보호관찰소 13일 등 올해 3분기 2자 간담회를 개최다. 정 지부장과 최희수 취업지원과장은 유사기관인 인천보호관찰소, 부천보호관찰소, 인천서부보호관찰소와 보호대상자 취업지원 역량강화, 사전상담 서비스를 통한 수혜대상 확대, 직업훈련, 가족지원사업, 2023년 합동결혼식 참여 안내 등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천보호관찰소 소장 등4명, 인천보호관찰소장 등 6명, 서부보호관찰소 소장 등 4명, 인천지부 정봉영 지부장, 직원 등 각각 10여명이 참석해 공단과 보호관찰 협의회 구축을 통한 법무보호서비스 수혜대상 확대 및 사업 효과성 제고 등을 협의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최근 폐기물 매립장 운영, 침출수 배제, 매립가스 포집·관리 등의 노하우가 담긴 ‘폐기물 매립장 운영 및 환경관리 업무 매뉴얼’을 발행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매뉴얼은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 기술을 지자체 및 폐기물 처리 업계에 공유하고, 폐기물 성상에 따른 적절한 매립장 관리 방법을 제시하여 국내 폐기물 매립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매뉴얼에는 폐기물 하역-펼침-다짐-복토 등 매립절차에 따른 세부 설명이 포함돼 있어 관련 분야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립장 악취 저감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매립가스 포집 시설 및 운영 기술도 매뉴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부 과장은 “지난 30여 년간 수도권매립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가 담긴 매뉴얼”이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심곡도서관 "책 읽어주는 영화 인문학"프로그램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리영화자료를 활용해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인문학으로 풀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화 「사도」와 「동주」수업 후에는 각각 정조의 무덤이 있는 수원화성 융건릉 탐방과 서대문형무소 탐방을 진행하며 수업과 연계하여 몸소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는 “12차시를 15차시로 더 늘려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며 탐방 횟수를 더 늘렸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큰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리영화를 시청하고 토론하는 시간과, 영화의 배경의 된 장소 탐방까지 알찬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권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해외 아이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받고 희망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몽골·필리핀 국적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8개월부터 8세까지 총 4명이다. 지난달 말 부천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아이들은 회복을 마치고 최근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현지 환아와 보호자를 발굴해 초청하고 수술비 지원 등 후원한 단체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몽골 국적 강투무르 양(1세)·신바야르 양(8개월)은 내원 당시 수유가 힘들고 호흡이 매우 가쁘며, 지속적으로 많은 땀을 흘렸다. 발달력도 떨어져 혼자 기고, 붙잡고 서는 등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선천적으로 심실과 심방 사이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심방중격결손으로 인한 심한 심부전 및 중증 폐고혈압이 원인이다. 심지어 입국 당시 발열을 보이던 강투무르 양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에까지 감염된 상태였다. 주치의 장소익 부장(소아청소년과)은 “두 아이 모두 몹시 어렵거나 복잡한 수술은 아니었다. 물론, 의료기술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국내 최초로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려움증 클리닉이 도입된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가려움증 클리닉을 통해 극심한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려움증 클리닉은 만성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검사, 최선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 가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해 가려움과 관련된 피부 조직 전사체(transcriptome) 발현 및 미생물균총에 대한 분석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려움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가려움을 경감시키는 도포제나 보습제를 개개인별로 추천·처방하고 가려움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려움증 클리닉 진료는 국내 가려움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가 맡는다. 진료 분야는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가려움, 건선 가려움, 두피 소양증, 항문 소양증, 노인성 소양증, 결절성 소양증, 임산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장현1초등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 건립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의 유휴 부지에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부지 내에 조성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교육ㆍ문화ㆍ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시설이다. 현재 관내에는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와 지난 8월 개관한 ‘소래너나들이’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장현1초등학교 부지 내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게 됐으며 확보된 사업비를 기반으로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음으로써 장현지구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장현1초 설립도 원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장현1초 설립은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고 2020년부터 설립을 계획했으나 매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으나 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 제도가 개선돼 ‘학교 신설 시 학교복합시설을 포함하는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충주문화재 야행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과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야행(夜行)은 문화재청 3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충주중원문화재단에서 주관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을 통해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지역주민이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는 야간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야경, 야로, 야사 등 중앙탑 사적공원을 중심거점으로 7야 프로그램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무형문화재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재관람과 공연, 체험, 장터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박물관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문화재를 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가을밤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은은한 조명과 소원등 달기, 달달마을, 야간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펼쳐지는 전통 연희 퍼레이드, 충주시립택견단의 옛 택견판 재현은 관람객의 흥을 더하고, 곳곳의 전통복식의 이야기꾼의 만담은 귀를 즐겁게 할 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수 확대를 위해적극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전남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며 소비자는 쿠폰,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어 주목을 받으며 출시됐다. 박 의원은 "도민들의 기대 속 공공배달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맹점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하지만 안타깝게 목포, 여수, 순천을 제외하고는 시군별 1000개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가입 유도를 위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가입률을 끌어올리고 이용률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유기적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 온라인몰과 협업을 통해 상품의 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지휘관과 자유로운 대화와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입사 3년 미만 경찰서 및 파출소·함정 직원 대상으로 소통 온보딩(On-boarding 배에 탄다’는 뜻으로 신규 직원이 직장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새로운 직원 사이의 상호작용을 적응·강화하도록 돕는 과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존 정형화된 분위기를 벗어나 일상생활 속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3년 미만 신임 직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직장 내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상호 존중과 더불어 소통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신임직원 간 소통시간 마련으로 세대 간 이해도 증진 및 상호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지고, 음주운전 등 고비난성 주요 비위 예방도 강조했다. 직원인 김 모(34세) 순경은"지휘관인 서장님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공직사회가 발맞춰 수직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