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세계 속의 전라남도, 도약의 터 동부청사’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화합과 융성의 동부청사시대를 활짝 열었다. 동부청사에는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융성국, 환경산림국, 여순사건지원단, 4국 320여 명으로 확대 개편된 조직이 입주했다. 지난 2018년 9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시로 시작된 동부청사는 조직이 3급에서 2급 본부장체계로 격상되고, 1국 130명에서 크게 확대돼 기업 투자유치, 문화신산업 확대 등 행정수요에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동부권 주민이 전남도 본청에 가지 않고도 민원처리가 가능한 스마트민원실을 갖췄다. 특히 전남의 미래첨단산업과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육성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분야별로 산업 분야에선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 포스코, 고흥 나로우주센터 등 동부권의 주요 산업기반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신소재, 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선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 잘 구축된 문화 관광자원과 케이(K)-콘테츠산업을 선도해 전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핵심지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미래 서남권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온힘을 쏟고 있다. 또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히길 바라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합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로 줄곧 국가계획에 명시돼 있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문제에 발목 잡혀 국제선만 운영 중인 반쪽짜리 공항으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14만 4000여 명(국내선 1만여 명․국제선 13만 4000여 명)에 머무르고 있다. 전국 국제공항 8곳 중 이용객이 가장 적고, 같은 기간 광주공항 이용객(137만 8000여 명)의 10.4%에 불과한 규모다. 이는 국제선이 국내선과 연계되지 않아 공항 이용에 제약이 많기 때문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민간 공항 이전이 시급하다.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은 이용객의 88%, 청주국제공항은 99%가 국내선을 이용했다. 무안국제공항은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가고 있어 군 공항 이전 시 추가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에 따른 더 많은 지역발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농지에서 농작물을 생산하면서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는 주민참여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기존 경작자가 농사를 지으면서 발전수익을 경작자, 지역주민 등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주민수용성이 높은 지속가능한 분산에너지 확대 방안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첨단 재생에너지100(RE100) 수요기업을 지역에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농도 전남의 농가 소득은 11년째 전국 평균보다 낮다. 도내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은 925만 원으로, 국내 가구당 평균 소비지출액(2856만 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친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산업교육연구원은 벼 재배농가가 영농형 태양광을 병행할 경우 20년간 335%의 농지 활용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농형 태양광은 유럽 대부분의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영농형 태양광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 지방소멸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인식해 약 3000개의 영농형 태양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 영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깊어가는 가을, 추석으로 시작되는 6일간의 달콤한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묵 향연이 펼쳐져 도민과 귀성객을 설레게 하고 있다.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펼쳐지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번 연휴 기간 중 추석인 29일을 제외하고는 전시관을 정상 운영한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특별한 문화 체험을 바라는 관람객의 나들이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 3회째인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을 대거 선보여 케이(K)-컬처를 선도할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수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노수·오용길·장욱진·백남준 등 유명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아트마켓·수묵 그리기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까지 입장)까지다. 비엔날레 1관(목포문화예술회관)과 4관(진도남도전통미술관)을 제외하고 나머지 4개관은 무료다.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비엔날레 전시 관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2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51분쯤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A(24세, 여)씨가 물에 빠졌다고 남자친구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해 신고접수 5분 만에 해경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A씨가 계류어선 사이 휀다(선박 충격방지 도구)를 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익수자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어선에 올라갔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A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자 주변을 확인하던중 물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 후 신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닷가 활동 시 술에 취해 위험한 장소나 어선에 무단으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 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할 때 즉시 신고와 함께 익수자가 잡고 뜰 수 있는 물건 등을 던져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할인행사, 수도권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 개최, 수산물 대량 소비처 발굴, 수산물 홍보 캠페인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해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추석맞이 전남 수산물 사랑해(海) 할인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에선 신선한 남도 수산물을 30%에서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카카오·쿠팡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도 연계한 온라인 할인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산물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온라인뿐 아니라 지난 8월 도청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장터, 9월 서울시 청계광장, 경기 용인시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수산물 판매·홍보에 열을 올렸다. 앞으로 수협, 어업인 단체 등과 함께 서울, 광주, 경기도 등 대도시 지역에서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 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전남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수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명실상부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1일 베트남 퍼시픽항공과 무안-나트랑 정기선 운항 업무협약을 했다. 오는 10월부터 코로나 이후 첫 국제 정기선 운항에 들어간다. 이어 지난 9월 21일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중국까지 직접 날아가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동방항공과 상하이-무안 정기노선 운항 업무협약을 하는 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3개국 6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10월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베트남항공 하노이 운항을 무안국제공항에 신고하는 등 노선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남도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 등 국적사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외항사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리모델링은 20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에서 서울 수서행 SRT와 신형인 용산행 ITX-마음 열차가 운행돼 동부권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이번 추석 연휴 귀성객 불편도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SRT) 운행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아침 6시 46분 첫 출발해 수서역에 9시 56분에 도착하는 등 각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회가 운행된다. 그동안 전라선 고속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 또는 서울역까지 KTX만 운행돼 수서역을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수서행 열차 운행으로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시간도 단축돼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이 다소 해소됐다. 앞으로 경부선·호남선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 구간이 2027년 2복선화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무궁화호 등 노후 디젤 열차를 대체하는 동력 분산식 친환경 신형 열차인 ITX-마음도 9월 1일부터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차례 운행하고 있다. ITX-마음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까지 최고속도 150㎞/h로 운행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산자치거버넌스 구축, 자치회 위탁사무 발굴과 실천, 지원인력 운영을 통한 자율화 등 광산 주민자치회 전환이 빠르게 추진된 성과가 크며 앞으로 이러한 동력을 바탕으로 주민자치를 위한 자치재원 확보, 주민자치회 법인격 논의 등에 힘을 모아갈 필요가 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이사장 박병규)가 지난 25일 ‘광산구 주민자치회 10년의 성과,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광산구청 7층(윤상원 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 전문가, 행정 등 온·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 10년의 주민자치회 활동을 짚어보고 광산구의 지속 가능한 자율적 주민자치 기반 마련과 그에 따른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용연 교수(마을자치연구소대표)가 ‘광산형 마을자치 도약을 위한 제도적 전환 과제’를, 민현정 박사(광주발전연구원)가 ‘광산주민자치 10년! 전환적 생활자치를 위한 운영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조영임 의원(광산구의회), 전창현 회장(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 양현 회장(운남동주민자치회), 박상희 센터장(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용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월 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올해 2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 가정 내 모든 자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6구간 가정의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자퇴생,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이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올해 2학기 국가장학금 사전 신청을 마쳐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며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12월 29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시기에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