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사업은 사회적기업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일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단체를 육성,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되는 법인·단체는 지정일로부터 3년간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 구입 등의 재정지원 신청 자격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 컨설팅 제공,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 공모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법인·단체는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시군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대면 심사 등을 거친 후 12월 중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기업은 규모는 작을지라도 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사회적기업이 내실있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오는 7~9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캠핑 행사를 즐기는 2023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최경선 박사, 반려생활 전문 강사 김학묵 대표 등이 진행하는 전문 강연과 토크쇼, 어질리티 및 프리스비 공연, 반려동물 장기자랑, 도그 올림픽, 어질리티 체험, 반려동물 미용 강연,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질리티는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반려견이 여러 장애물을 넘거나 통과하는 스포츠이고 프리스비는 보호자가 원반을 던지면 반려견이 달려가 물어오는 놀이의 일종이다. 전문 강연과 토크쇼 프로그램의 경우 ‘반려견의 건강이야기’, ‘넌 소중한 우리 가족이야’, ‘슬기로운 반려 생활’, ‘펫과 함께하는 올바른 산책’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함께 하는 삶, 반려동물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극복, 올바른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강연이 펼쳐진다. 반려동물행사 전문 MC 펑키가 진행하는 ‘반려견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반려견을 소개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와 수도권 등 전국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에 성과를 내고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2019년 63억 이었던 한 해 매출이 2020년 326억으로 껑충 뛰었고 2021년 552억, 2022년 603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지난달 11일부터 47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기획전에 나서 61억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기획전은 10월 10일까지 이어진다.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올 들어 전남 우수 농축수산물의 다양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도권과 대구 등 대도시권 직거래 장터를 통해 4억 7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과 9월 목동아파트(2, 13, 14단지)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22개 업체가 참여해 2억 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입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아파트연합회의 요청으로 매년 정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키로 했다. 9월 초 수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던 직거래장터에서는 1억 2000만원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관광객 1억 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목표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농업박람회, 전국체육대회 등 전남 곳곳에서 굵직굵직한 메가 이벤트가 열린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31일까지 7개월간 이어진다. 추석 연휴 억만송이 국화향연이 펼쳐져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국화를 자수 화단으로 연출해 흑두루미를 표현한 ‘나르샤 정원’, ‘개울길 광장’의 샐비어와 마리골드, ‘나눔 숲’과 ‘비오톱 습지’의 코스모스, 붉은 메밀로 물든 동천 뱃길 등 가을 정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을 주제로, 31일까지 두 달간 펼쳐진다. 19개국 190여 유명작가의 작품 35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목포와 진도의 6개관에서 주전시가 열리고 순천·광양·해남에서 특별전(3개관), 14개 시군 18개관에서 기념전이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마가렛님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온 세상에 마가렛 정신이 뿌리내리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선종 애도문을 통해 "오래도록 우리와 함께 있어주시길 바랐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전남도민의 마음을 모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40여 년 동안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머물며 한센인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셨고 한센인 한분 한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며, 진심을 다해 사랑과 나눔을 베풀어 주셨다”며 "한센인 자녀 보육사업, 의료시설 설립, 한센인 환경개선 모금활동 등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서도 늘 앞장서주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마가렛님의 고귀한 정신 덕분에 한센인들은 삶에 위안과 용기를 얻었고 소록도는 희망과 치유의 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후 소록도에 짐이 될까 우려하며 이별을 전하는 편지 한 통과 함께 홀연히 고국으로 떠난 마가렛 간호사에 대해 "평생토록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는 인류애를 실천하셨으면서도, 편지에서는 도리어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철 전국적으로 11개 시·도에 75건이 발생해 660만 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전남은 9개 시군에서 30건이 발생해 282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겨울철도 시베리아에서 교차 감염된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입에 따른 발생 위험성이 높다. 이에 전남도는 겨울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전파 방지, 농장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 체계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맞춤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32곳에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철새 유입 동향, 차단 방역요령, 발생 상황을 언론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대비한다. 축산 관련 차량과 종사자의 철새 도래지 진입을 통제하고, 시군과 방역기관의 소독 차량 160대를 동원해 매일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주변 도로, 농장 진입로 소독을 지원한다. 농장별로는 오리농장 밀집도 해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과 귀경객 해양 안전을 위해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과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께 서해해경청 이종욱 안전총괄부장과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돌산파출소를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돌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에 탑승해 낚시어선 주요 조업 해역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출항지 등 항로상 위험 요소와 안전저해 요소 등 보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일선 현장 경찰관들에게 추석 연휴가 끝나는 기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긴급 대응 태세 유지와 함께 귀경객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과 해양 안전관리 활동을강화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인환) 아동들이 ‘동시로의 초대’시간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낸 시를 모아 일곱 번째 시집 ‘나에게 가장 좋은 존재’를 출간한다. 지난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호암지 일원에 시화를 전시하며 10월 28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작품전시회와 출판기념회를 진행해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동시 실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작품, 다른 공연을 준비해 그동안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보여준 많은 분께 보답하는 의미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인환 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시집을 출간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꿈이열리는지연아동센터는 충주 지역의 맞벌이가정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아동들의 돌봄기관으로 기초학습, 숙제지도, 밴드, 동시, 원어민영어, 전래놀이, 축구교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동시 수업을 통해 쓴 아이들의 시를 엮어 2017년부터 매년 동시집을 발간해 왔다. 유치부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35명의 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필리핀 산페르난도시 사절단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우호증진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방문한 헤르메네질도 구알베르토(Hermenegildo A. Gualberto) 시장 등 5명의 사절단은 농업,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우호관계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내비췄다. 인구 12만 5000여명이 거주하는 산페르난도시는 필리핀 북서부 라유니온주 중앙에 위치한 정치, 산업, 행정, 문화의 중심도시다. 앞서 안산시와는 지난 2001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나 2016년 이후부터 현지상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교류 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안산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민은 총 989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 가운데 7번째로 많은 국가다. 시는 이번 협의서 체결을 기반으로 한동안 단절됐던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절단은 이민근 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이후 안산글로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송원의료재단(이사장 김종순)은 지난 27일 자문운영위원회를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하고 신규 위촉장 수여 및 운영위원들로부터 고견을 청취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의료 환경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