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사업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6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 추가 참여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이 10개로 늘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권과 손잡고 지난 5월부터 ‘소상공인 특별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자 지원 규모를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차보전율을 2~2.5%에서 3~3.5%로 1%p 상향 지원한다. 코로나대출 상환유예 종료를 감안해 올해 한시적으로 대환을 지원하는 등 가라앉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와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제한하면서 신용구간별로 금리에 차등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신용등급이 낮아 고신용자보다 더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했던 중·저신용 소상공인도 상승하는 금리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1~2%대 저금리 혜택을 동일하게 누리게 됐다. 실제 3분기까지 추진 실적을 살펴본 결과 이번 특별이자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높은 호응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이상저온과 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해 동계작물 농사를 안정적으로 짓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동계작물은 8개 품목이며,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기간은 마늘 10월 4일~27일, 차(茶)·시금치 10월 4~11월 3일, 보리·귀리·밀 10월 10~12월 1일, 양파 10월 23~11월 24일, 인삼 10월 30~11월 24일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90%가 지원되므로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해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마늘, 양파 등 8개 품목을 재배하는 4505농가가 4390ha를 보험에 가입, 올해 3~4월 저온 피해 등을 입어 보험금 112억 원을 지급받았다. 실제 고흥에 한 마늘 농가의 경우 농가 자부담 18만 9천 원으로 보험에 가입해 저온 등의 피해로 69배나 많은 1천300만 원의 재해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일상화·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자부담 10%만 내면 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달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 등을 위한 여순사건 지정병원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 희생자 휴유장애 진단을 받으려면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국립종합병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만 검진이 가능해 대부분 전남 동부지역에 있는 희생자들이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실무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에 근거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순천·여수 인근 동부 지역 병원을 추가 지정해 접근성이 높아지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선정된 5개 병원은 동부 지역에 위치한 종합병원 규모 병원 11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을 위한 사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여수제일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의료원, 광양사랑병원 5개 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혀 지난 9월 20일 실무위원회에서 지정했다. 실무위원회 지정병원은 상급병원인 국립종합병원 등과 함께 생존자인 여순사건 희생자 신고를 위한 휴유장애 진단 및 희생자의 의료지원금 결정을 위한 진단서 발급 등 의료지원 역할을 함께 한다. 실무위원회 관계자는 "여순사건 휴유장애인 등이 의료지원 혜택을 신속히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전국 최초 시행 등 도시민 중심 맞춤형 귀농어귀촌 정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와 코로나19 등 각종 이슈를 겨냥한 유치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0년 연속 매년 4만여 명이 지속해서 전남에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는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 인구청년정책관실에 귀농어귀촌 전담팀을 신설해 귀농어귀촌 종합 정보 제공, 정책 지원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예비상담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귀농어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귀농어귀촌 수요가 많은 서울에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도시민 대상 교육 및 상담을 진행, 예비 상담부터 정착까지 한 번에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을 망설이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정 기간 영농·어 교육을 하고, 농어촌 삶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이주 후 정착 실패 최소화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에는 지난해 도시민 525명이 참가해 66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또한 전남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이로써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191,959명)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5개월 만에 자체 경신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연휴 3일 동안 약 5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 박람회 때 같은 기간(184일) 동안 440만 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은 낮으로는 덥고 습했던 여름을 묵묵히 이겨낸 사계절 잔디 위로 가을꽃이 수놓인 정원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밤으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오천그린광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남동구 공공체육시설 위탁관리 심의를 위한 ‘2023년 제2차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에 따르면 박종효 구청장을 의장으로, 체육전문 인사를 포함한 남동구체육회장, 남동구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공공 체육시설(남동국민체육센터, 남동수영장, 남동2국민체육센터) 위탁관리 방안과 올해 8월 준공된 서창어울마당 신규 위탁관리 방안을 심의했다. 또한, 안건 외에도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과거 국위선양을 위한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생활체육시설 부족 및 기존 체육시설 노후화가 문제되고 있다”라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민들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예산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동구협의회는 지난 26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박종효 구청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21기를 이끌어 갈 홍성유 회장과 자문위원 73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은 의장(대통령) 영상메시지, 21기 남동구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및 주요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고, 2부 정기회의는 활동 방향 보고, 임원 인준, 하반기 사업계획 등이 진행됐다. 홍성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 남동구협의회 출범을 맞이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평화통일에 관한 신념과 경험을 토대로 자문위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여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민주평통의 활동에 자문위원 모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제21기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올바른 안보 의식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진희)는 보육 교직원 마음상담소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보육 교직원 마음상담소는 보육 활동 침해 피해와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보육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마음상담소가 마련돼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치료, 심리검사 도구(MMPI, SCTI, TCI)를 활용한 전문심리상담사 상담, 보육 활동 침해, 노무 관련 법률 상담으로 구성된 3개 영역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심리상담사 상담은 마음상담소 내에서 대면으로 진행되고 법률 전문가 상담은 유선 상담으로 진행된다. 시흥시 관내 보육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담당자는 “이번 상담 사업이 보육 교직원의 마음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시흥시는 보육 교직원이 안심하고 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와 누리집으로 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7일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M-DRT, 이하 광역콜버스) 운행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광역콜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흥시 광역콜버스는 42인승 대형 1대와 21인승 중형 2대, 총 3대가 운행 된다. 노선은 시화MTV와 사당역을 연결하는 직행노선이다. 서울로 이동하는 시화MTV 주민뿐만 아니라 주말에 서울에서 시화MTV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0일부터 카카오T 앱의 광역콜버스 메뉴를 통해 서비스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9월 27일부터 운행을 개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미운행한다. 한편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평일만 운행(주말 및 한글날 미운행)하고 10월 21일부터는 연중 상시 운행된다. 요금은 올해 12월 말까지는 무료이고 내년 1월부터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M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