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우리나라문화의 전통 속에는 정신적인 갈등 문제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심리적인 콤프렉스에 대한 민중의 한을 풀어주고자 하는 그림 바로 민화다, 병에서 해방돼 무병장수하는 욕망을 해결하기 위해 민중에게 인기를 끌었던 미술이다. 민화 속에는 민중의 무병장수와 신선사상의 영생불사를 염원하는 차원이 다른 두 개의 개념들이 포함돼 있다. 민화는 민중의 욕망의 욕망이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실용적인 그림이다. 그 속에는 십장생도와 같은 자연을 근거로 하는 풍부한 요소들이 내재돼 있다. 작가 변종한 · 김기창 선생의 작품에서 현대화적인 회화 작품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민화의 요소들이 인용됐던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藝江 양혜운은 본래 민화적 요소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표현 중심의 작품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꿈은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개성적이고 현대적인 한국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곳에 있다. 그의 한국화 현대화에 대한 열정은 바로 그가 날아가고 싶은 희망의 나라이며 그의 유토피아인 것이다.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화의 현대화는 회화의 발전을 추구하는 모든 작가들의 로망이며 미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4일 주안역과 도화역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상회의 등을 유치할 때까지 지속적인 주민들의 염원과 관심 제고를 통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있다. 캠페인은 오는 10일 인하대역과 제물포역에서도 전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8월까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에서 33만여 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시아‧태평양 정상회의(APEC) 유치 성공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인천고등법원의 유치는 항소심 진행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유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급식 봉사, 어르신 생필품 키트 나눔 등 활발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중구 신포동에 쌀3kg 60포, 라면 712개, 곰탕 60팩을 기탁한 바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3지역 프로클럽 고은옥 회장은 “중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러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값진 계기가 돼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중구 원도심 지역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5일 구청에서 구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으로, 지난 5월 18일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대상, 6월 18일 6급 이하 공무원 대상에 이어 세 번째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유니버셜 컴퍼니 공연팀의 직장 내 성희롱 사례에 대한 연극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우진 강사가 ‘우리 조직은 젠더폭력으로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인터넷,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젠더 위기 기반의 폭력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극과 강의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젠더폭력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대 폭력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제45회 시민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시상하기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는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부터 교육발전상 부문이 추가로 신설됐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추천 공모를 받은 결과 3개 부문·11개 분야에 2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인천시는 시의회 의원, 수상 부문 전문가, 시민사회단체의 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열린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공을 세워 명예로운 시민상을 받게 되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널리 홍보해 지역사회에 전하고, 수상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따뜻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공익상 부문】 ▷ 봉사분야 김춘선, 유지환 ▷ 공익분야 : 백광일 ▷ 환경분야 : 김화영 ▷ 새마을분야 : 김의식 ▷ 국제교류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이 10월 18일~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장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3회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괄목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웍스, 모트렉스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뿐만 아니라 Axon, DataExpert 등 해외기업들 또한 적극 참가하였다. 또한, 첨단범죄 대응을 위한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하여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 제트코와 같은 주요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급성장 중인 보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출상담회는 해외경찰 구매담당자 50여 명을 초청하고, KOTRA와 함께 민간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하여 국내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지난 9월 1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회장배 실버태권도 대회 겸 겨루기 및 품새 태권도대회’에서 품새와 태권체조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실버태권도 보급과 실버층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동양노인문화센터 실버태권도팀은 2019년에 이어 3번째로 참가하였으며, 매년 향상된 실력으로 인천시 내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양노인문화센터 실버태권도팀은 태권도를 활용하여 100세 시대에 맞춰 태권도 수련을 통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관절체조와 근력운동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주 2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요가, 댄스 탁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일대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관리하는 형태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 곳으로 도시개발 이외는 사유지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는 곳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이들 지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부영주택과 개인·법인 등이 소유한 49만9천㎡의 부지에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송도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위락시설이 들어서는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지만 각종 명분을 앞세운 일부 시민단체들의 집단카르텔과 인천시의 어정쩡한 입장 때문에 지역 개발이 계속 미뤄지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장기간 표류중으로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은 송도국제도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야 하지만 이 지역 개발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앞다투어 개발 명분과 다르게 인천시와 개별 토지 소유자들을 압박하면서 십수 년 동안 답보 상태로 이도 저도 아닌 상태에 놓여 있다. 인천시민들과 연수구민들은 수십 년동안 개발제한에 묶여있는 옥련·동춘동 지역에 위락시설이 포함된 개발이 들어서면 연수구 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 이하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전통시장 국내 최대 행사인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9회를 맞이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규모 행사이다. 올해 박람회는 ‘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도약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K-마켓 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조성뿐 아니라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 디자인 등이 융합된 새로운 시도들이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전통시장 150여개가 참여하는 규모이며 전통시장관, 먹거리장터 등 총 120여개 전시·판매부스가 설치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참여 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앞장서고 있는 쿠팡과 카카오의 상생마켓에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9억원대 새꼬막종자 살포 사업을 담합해 낙찰 받은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돼 입건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광역수사대는 올해 경기도 화성시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발주한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의 입찰 과정에, 참여 업체들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여 수산물 유통업자 A씨(남, 30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A씨 등 수산물 유통업자 4명은 지방보조금이 포함된 8억7천5백만원 상당의 새꼬막종자 살포사업에서‘육상수조식 새꼬막 종패’만이 납품될 수 있는 점을 이용, A씨의 업체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들러리업체를 섭외하고 입찰금액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수산물 유통업자 A씨는 입찰 준비 과정에서 허위로 꾸민 입찰 서류를 제출, 한국수산자원공단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추가됐다. 서해해경청 수사과 관계자는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만이 참여할 수 있는 제한적 조건을 악용한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어민, 어촌계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보조금 사업에,이 같은 특정업체들의 담합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