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6개 업체가 인천시 특사경에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4주간 실시한 농·축·수산물 불법행위 단속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1개 업소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1개 업소, 원산지 미표시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과 거래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원산지 관리 강화를 통해 공정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알권리 충족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의 원산지 표시 방법을 홍보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여부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 등을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A 음식점은 스페인산 삼겹살을 한국·노르웨이·제주도산 등으로 표기했으며,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해 적발됐다. B 정육점은 우둔·목심 부위를‘한우양지’로 표시해 판매하고 소비기한이 경과한 돼지고기를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고 구분 보관하지 않았으며, 중국산 고사리와 도라지를 판매한 C 업소와, 문어·홍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 업체, 주민들이 지난 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낳았다. 9일 남평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에는 ㈜광일식품, ㈜번개전, 동방산업, 합동주류와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가 릴레이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성금, 후원품 나눔을 지속해온 ㈜광일식품 조문호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남평읍에 기탁했다. 이어 동방산업 이은선 대표가 100만원을, 합동주류 유홍석 대표는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 후원의 뜻을 밝혔다. ㈜번계전 구동주 대표도 화재 위험이 있는 장애인 가구에 100만원 상당 전기 시설 공사를 제공했다. 업체에 이어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는 각각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남평읍은 매년 설·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면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업체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프로젝트가 10월 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2023 파타 골드 어워드(PATA Gold Awards 2023)’에서 디지털마케팅 캠페인 부문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것으로, ‘인천e지’ 앱을 통한 가상현실(ARㆍVR) 체험과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등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세계적인 디지털마케팅 우수 성공사례로 인정받았다. 파타 골드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관하는 관광업계 권위있는 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80여 국가의 정부기관, 관광기구, 항공사, 공항 등 약 650개사가 회원사로 있으며 매년 관광 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을 포함해, 21개 우수 성공사례가 선정됐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8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상반기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공고가 이뤄진 지구의 토지소유자 약 2000여 명 중 77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684명(88%)이 긍정적이었다고 응답했다.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산정 및 부과·징수 방법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87%)보다 높은 수치로 2012년부터 12년간 지적재조사의 효과를 몸소 체험한 도민들의 목소리로 분석된다. 사업 필요성에 대해서도 736명(95%)이 공감했다. 사업 초기에 동의하지 않았던 토지소유자가 사업 완료 후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필요하다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또한 2023년까지 완료한 314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불규칙한 토지를 반듯하게 하는 토지 정형화율이 77%, 건축물이 타인의 토지를 점유하고 있던 건축물 저촉 해소율이 49%, 도로가 없는 맹지 해소율이 64%로 나타나 사업 완료 이후 토지의 가치가 대폭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8일까지 3일간 25만여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 글로벌 축제로 대도약했다. 이번 축제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모두 국제행사 격에 맞게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K(케이)-푸드 선두주자로서 남도음식의 위상을 대내외에 크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21개국 39명의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찾아 1박 2일간 남도음식의 풍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KBC규슈아사히TV 방송 등 5개 방송 및 언론사가 축제장을 방문, 남도미식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개막일인 6일엔 700여 명의 영국, 미국인 관광객을 실은 실버휘슬 크루즈가 여수항에 입항, 축제장을 방문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온 세대가 참여해 즐기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세득 스타셰프 파인다이닝, 남도명인 한상 등 가족단위 미식체험 프로그램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고 참가자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3일 동안 무료로 운영된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 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제행사 격에 맞는 수준 높은 개막식도 호평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7일에 열린 여자 콤바인 경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노스페이스,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볼더, 리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서채현 선수는 예선전에서 볼더 4위(79.9점), 리드 2위(96.1점)로 종합 2위(176.0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볼더 공동 1위(99.73점), 리드 공동 1위(100점)로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예선전 성적이 뒤져 준결승전에선 동점을 받아 종합 2위(199.73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우천 소식으로 콤바인 경기가 취소되며 준결승전 결과로 메달이 결정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사솔 선수(노스페이스, 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는 예선전에서 볼더 5위(79.6점), 리드 6위(39점)로 종합 4위(118.6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강희숙)는 7일 호암체육관에서 제16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인3각 릴레이, 지구를 굴려라 등 1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한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강희숙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각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충주시에는 35개소에 860여 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이용중이다.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7일과 8일 양일간 열린 제1회 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를 찾은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말을 맞아 은계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커피로스팅, 핸드드립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을을 즐겼다. 국내 커피생산농장 생두부터 스페셜티 커피까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커피향이 은계호수공원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번 커피콩축제는 가을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7일에는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콘서트가 8일에는 배곧고등학교 밴드 S.O.D와 Saturday 7PMClub 등이 꾸미는 락콘서트가 가을밤을 수놓았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남도음식체험관 등에서 가족단위로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를 강화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첫날인 6일 13명의 남도음식명인이 직접 만든 남도명품한상은 온라인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참가자는 남도음식명인이 정성껏 준비한 명품한상을 직접 맛보고 즐겼다. 7일엔 오세득 스타셰프가 진행한 파인다이닝(고급 식당)이 낮 12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운영됐으며 가족단위 10개 팀을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조기 완판됐다. 떡갈비와 갓김치 릴리쉬를 활용한 버거, 꼬막차우더(스프), 세비치 얄샐몬 스타일 서대무침 등 다양한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오세득 셰프와 직접 이야기하면서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마지막날인 8일 남도음식 토크쇼에서는 남현우 셰프가 여수 특산물 갓을 페스토로 활용한 갓김치와 유럽식 파스타의 콜라보 요리 시연 후 시식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하는 명인 쿠킹클래스와 어린이쿠킹클래스도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일본 규슈지역 KBC규슈아사히방송 등 5개 언론사 10여 명이 주금순 명인과 함께 낙지호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극단 인파(대표 하병훈)가 인천 신포아트홀에서 제1회 극단 인파 낭독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페스티벌의 취지는 창작극의 개발을 위해 제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식과 상금을 지급하며 나아가 정식 공연으로 발전시키는 인큐베이팅 작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20여명의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가해 ‘우주인간지구’(김하람作), ‘볕뉘:햇빛이 머문 자리’(천수정作), ‘선택적 기록과 목적적 기억’(박승규作) 세 편의 새로운 창작극이 입체낭독공연의 형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의 시상식은 지난 9월 말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에서 진행됐으며 ‘앙상블상’은 치매에 걸린 가장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풀어낸 ‘볕뉘:햇빛이 머문 자리’(천수정作)에게 돌아갔고 ‘연출상’은 인간의 실재와 본질에 대해 고찰한 ‘우주인간지구’(김하람作)에게 돌아갔다. 또한 영예의 대상은 러일전쟁 당시 인천해전을 소재로 가슴 아픈 역사 속 따듯한 사람의 이야기가 돋보였던 ‘선택적 기록과 목적적 기억’(박승규作)가 수상해 상금 100만원과 영예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극단 인파의 하병훈 대표는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불모지라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