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 제104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상황실을 방문해 경기 운영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목포종합경기장에 설치된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 상황실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각 상황실을 찾아 담양의 전통한과, 전남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배추김치, 파김치 등 간식을 전달했으며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한체육회와 각 시·도 상황실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매일 분야별 현장 상황과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상황실 관계자들 덕분에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남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9일까지 7일간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70여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역대 최다 인원인 2만 9천955명(시·도 2만 8천477명·제외한인체육단체 1천478명)이 참가한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지난 13일 인천 미추홀구가 옛 시민회관 쉼터와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제13회 미용경연대회 및 미추 헤어쇼'를 개최했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사)대한미용사회 인천미추홀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미용 인재 발굴‧육성과 미용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각종 장르의 댄스를 선보이는 학생들의 공연과 국악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 시간도 갖었다. 1부 미용경연대회는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커트, 퍼머,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렸다. 2부 미추 헤어쇼는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진행하며, 최신 유행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등을 선보였다. 식전 행사에 참여한 문하랑(부개서초 3학년)은 "공부보다 더 좋은 시간이 댄스를 하는 시간이고 아이돌이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미용인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주민들이 뷰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와 ANVA AVIATION ACADEMY 그리고 ㈜폴몬은 지난 11일 복합재 기술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과 복합재 실습실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복합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운영 및 교보재 개발, 관련 교육훈련 서비스 제공, 교육훈련 시설과 장비 공동 활용 등에 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인천폴리텍 항공MRO과는 유럽항공안전기구(EASA) 항공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약 및 복합재 실습실에 대한 해외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최고의 복합재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 교육(정비)’, ‘B737 Engine Run-up’ 그리고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 및 수리’ 과정 인가를 받은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이다. ANVA AVIATION ACADEMY는 유럽항공안전기구(EASA)로부터 인증을 받은 항공 기술 교육기관(EASA PART-147)으로 항공 정비를 위한 기초교육부터 항공기종별 교육 및 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순천 10·19사건 제75주기 합동추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전남도와 고흥군 주관으로 유족,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인사,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된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특별법이 시행된 이래 두 번째 개최되는 정부주최 행사다. ‘여순10‧19사건 진실과 화해로 가는길, 우리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 공연,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위령제에서는 여순사건 창작곡 검은풀 공연과 유족들과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순사건 유족 사연 낭독은 당시 상황을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여순사건 추모 분위기 고조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합동추념식 전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전남도 청사 및 동부청사에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무안 망운주조장에서 고구마와 국산 쌀로 빚은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망운주조장은 무안이 고구마 산지인 만큼 고구마 함량이 8.6%에 달할 정도로 고구마를 듬뿍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구마 분말이 아닌 100% 무안 황토 고구마를 직접 가공하는 방법을 특허받아 막걸리를 만든다. 망운주조장의 고구마 생막걸리는 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진한 고구마의 향을 자랑한다. 인공적인 고구마 향이 아닌 자연스러운 생고구마의 향과 적당히 달고 구수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무안 고구마 생막걸리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는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며 “전남 농산물로 만든 잠재력 있는 전통주가 널리 알려지도록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남도 우리술 큰잔치(직거래장터 큰잔치)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황토고구마 생막걸리는 750ml 1병 기준 1,600원으로 제조장(무안군 망운면 목동1길 12-2), 관내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여수시 월호도 앞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55분쯤 여수시 월호도 북쪽 약 50m 해상에 있는 가두리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주민으로부터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가두리양식장 화재진화에 나서 3시간여 만에 소화수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냉동창고와 바지가 전소되고 주변 가두리 3칸이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목격자와 소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이제 시흥시에서 수심 35M의 딥다이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복합상업시설 ‘보니타가’에 딥다이빙풀인 파라다이브35가 개장했다. 딥다이빙은 연간 약 12만 명 이상이 즐기는 해양 레포츠다. 이번에 시흥에 생긴 딥다이빙풀은 그 수심이 무려 35M이고, 수심구간이 5단계(1.3M/5M/10M/20M/35M)로 나눠져 있어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해안을 끼고 있는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을 해양레저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사흘간 월드서프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아쿠아펫랜드가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고 내년에는 해양생태과학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주한앙골라대사관(대사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이 ‘마음이 따뜻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주한앙골라대사관은 희망성금 전달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마음이 따뜻한’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마음이 따뜻한’ 캠페인은 지역사회 위기가정에게 생계·주거·의료 등 필요한 지원과 취약계층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캠페인이다. 주한앙골라대사관에서 진행된 ‘마음이 따뜻한 대사관’ 가입식에는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 주한앙골라대사와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였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주한앙골라대사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교류 활동 등 많은 협력을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 주한앙골라대사는 “마음이 따뜻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내도 대한적십자사 수요봉사회 활동에 정기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레드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올 가을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약 7일간 제14회 WBPF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보디빌딩 & 피지크 대회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BPF 세계 대회는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959년에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디빌딩 협회인 ABBF와 연계돼 국내외 보디빌더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가장 역사 깊은 대회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규제가 모두 완화된 이후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현재 총 60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코치 팀이 예약을 확정했다. 1903년 베르나르 맥파든이라는 출판업자가 개최한 '미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다듬어진 남자' 경연대회로 시작된 보디빌딩의 120년의 역사는 생각보다 깊고 오래됐다. 본격적인 보디빌딩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조사가 확장되던 1950년대에 설립된 ABBF 아시아 보디빌딩 협회는 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WBPF 대회까지 개최해 보디빌더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30년 업력의 수현항공여행사가 함께 해 스포츠와 여행을 연계한 피트니스 트립으로 열린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를 준비하는 수현항공 여행사 박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 업·단체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부터 여수 돌산읍 무슬목 해수욕장에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순천시 야생동물보호센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LG화학, 롯데케미칼과 전남대 동아리 ‘아전수재’, 여수시 평생학습동아리 ‘공예로 놀자’ 등 총 22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쓰레기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정화 활동은 해양환경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해 참가자 전원 ‘해양수산과학관’ 단체 무료 관람, 해양쓰레기 및 유류오염 피해 경각심 고취 교육, 해양환경 보전 활동 사진전, 폐자원 재활용 수공예품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여수해경은 각 참여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기관별 2~3명씩 정화 활동 그룹을 구성해무슬목 해수욕장 해안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전남대 ‘아전수재’ 동아리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