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에 있는 하늘문화센터가 고품격 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인천경제청은 시민들의 역량 계발과 문화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하늘문화센터 내외부를 시민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1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민들의 능력 계발·문화 혜택 확대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층 사무실을 강의실로 바꿨다. 또 바다 전망대 및 소정원을 조성해 계절별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책로에도 계절별로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경관 조명 설치를 통해 특색있고 몽환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에는 자체 문화센터가 없어 주민들이 교육 및 문화 혜택을 많이 받지 못했고 활성화된 체육동에 비해 문화복지동에 영종관리과 사무실등이 입주해 있어 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인천경제청은 영종관리과 사무실을 운서역 공영주차장 옥상으로 이전하고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하늘문화센터를 고품격 문화센터로 조성했다. 인천경제청은 리모델링 공사를 계기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늘문화센터 운영 관련 수요 조사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인천연구원이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에서“통일의 관문 인천, 대응과 준비”라는 주제로 “2023 황해평화포럼”을 개최한다. 황해평화포럼은 2019년 출범해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정례 학술행사로, 특히 올해에는 통일부, 인천광역시의회, 주한독일대사관, 남북사회통합연구원, 내나라연구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23년 황해평화포럼에서는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강하구 및 서해5도로 북한과 접한 황해지역을 중심으로 평화통일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학자 및 시민사회의 의견을 모아 지역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전 통일부 장관인 홍용표 한양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통일비전, ▲독일통일의 교훈과 성찰, ▲재외동포와 함께 여는 통일 등 총 3개의 세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전에는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의 사회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한반도’라는 주제의 통일비전 세션을, 오후에는 이규영 전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의 사회로 ‘독일통일의 교훈과 성찰적 통일’이라는 주제의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세션이, 그리고 김영래 내나라연구소 이사장(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청라人 행복 페스티벌 축제위원회 주최로 지난 1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5회 청라인 행복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라人 행복 페스티벌’은 매년 청라1․2․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라만의 전통 축제였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제4회를 마지막으로 3년간 중단되었다. 올해 긴 공백을 깨고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축제를 재개했다. 식전 공연으로 청라1․2․3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한국무용 ▲난타 ▲기타 ▲풍물과 다양한 찬조 공연 ▲시니어 모델 워킹 ▲댄스 ▲밴드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가수 현진영과 재즈 오케스트라의 합주, 트롯 가수 정미애와 지훈의 축하 공연에 신난 관람객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라탄 공예, 캘리그라피, 말랑 클레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신선한 체험활동이 마련되어 프로그램 부스마다 장사진을 이루었다. 박철민 위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청라 주민들이 참여해 놀랐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적 체험에 갈증을 느끼던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려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17일 시청을 방문한 중국 충칭시 장궈즈(张国智)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7년 충칭시와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양궁 온라인 친선경기를 개최하며,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외교부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궈즈 부시장은 “인천과는 지난 15년 넘게 자매도시로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협력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에 박덕수 부시장은 “충칭시는 인구 3천만이 넘는 중국 서부 내륙의 최대 도시로, 중국의 경제, 문화, 정치 등 중심지”라며 “인천시는 충칭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무역,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충칭시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3,220여만 인구로 중서부 내륙의 최대 도시로서 중국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인 서부대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이다. 현대, SK하이닉스 등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약 200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붐업 페스티벌 2023’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을 통한 스타트업들의 ‘퀀텀 점프(Quantum Jump: 대도약)’를 주제로 다양한 스타트업의 이야기가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5층 코워킹 라운지에서는 인천-베를린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Meet Berlin’, 김미경 MKYU 대표와 김종윤 ㈜야놀자 대표의 강연으로 구성된 스파크 인사이트가 진행됐다. 또 6층 커넥트홀에서는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스파크 IR Day, ‘스타트업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공 노하우’에 대한 좌담인 ‘스파크 토크쇼’가 열렸다. 이와함께 1층 로비에서는 전문 투자사와 매칭해 상담하는 스파크 쇼케이스가 열렸으며 지하 1층에서는 회계, 지식 재산권, 우대보증 등 3개 분야에 대한 컨설팅과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파크 컨설팅이 진행됐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노브레인, 주말오후, 블랙유니콘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자 모두가 소통·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 저녁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주요 초청 인사 및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 일원에서 개청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행사로 치뤄진 로얄어린이합창단, 로이스의 공연 등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개청 20주년 성과와 미래비전 발표, 송도영어통용도시 선포식 등으로 이어졌다. 축하공연인 IFEZ 뮤직페스티벌에는 국내 정상급의 가수인 장윤정, 하동균을 비롯해 소찬휘와 일리브로, 김지현 등이 센트럴파크를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가몰리는 가운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G타워 상공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또한, 잔디광장에서는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빌리지가 꾸며졌고IFEZ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이 참여하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아트마켓도 시민들의 관심속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갯벌을 메워 초고층 건물을 올리며 국내외 기업들을 유치하여 갯벌과 황무지에 불과했던 송도, 영종, 청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이 “KFEZ 20주년 기념, 대한민국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해외8개국 경제특구, 관문경제 도시 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시민단체·학계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KFEZ 2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Forum)’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및 해외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 ’혁신 생태계 도시 도약‘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도시의 DNA’를 공유하며 관문경제·특구도시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모하메드 알 자루니 세계경제특구기구(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의장, 박호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양시향토청년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광양시 태인동 광양김시식지와 광양김문화체험장에서 2023년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광양 生生 김 여행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광양김 1643 시간여행’을 20회 운영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문화재를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활용하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살리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재청 지역문화재활용 사업이다.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광양김 1643 시간여행’프로그램은 광양김과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를 응용하여 1643년 세계 최초로 김 양식에 성공한 광양 선조들의 창조적 슬기와 실사구시를 되새겨 보는 교육·공연·전시·체험·탐방·퀴즈·영상물 시청 등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김시식지 탐방·설명, 광양김 벽화 관람, 광양김 추억사진 전시 관람, 원조 광양김마을 용지마을 탐방, 광양김 문화유산 설명 및 영상 시청, 세계 최초 광양김 양식 과정 체험(섶 만들어 꽂기, 김 뜯기, 김 분쇄하기, 김 세척, 김 뜨기, 김 건조, 김떼기, 결속, 보관), ‘김 풍작 기원’ 용지큰줄다리기 설명 및 체험, 작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6일 군산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현장 근무자 의견 청취 및 정책공유 간담회를 위해 실시됐다. 김 청장은 군산 비응해양파출소에서 낚시어선 승객 과승, 음주운항 계도·단속과 사고 예방 활동 등을 강조하며 항·포구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힘쓴 경찰관(김태겸 경장)과 기관고장 선박 예인 등에 협조해준 선장(범고래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정책공유 간담회를 주관한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즉응태세 유지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완도 신항만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예방을 위해 모터보트, 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인 완도 신항만에서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였으며 사전 예약 접수자와 현장 방문자 등 총 9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민간 수리업체(대양마린)가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한 점검, 소모품 보유자에 대한 현장 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수상레저기구 활동자에게 출항 전 기구점검 요령,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 신고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하였다. 완도해경은 상반기 무상점검 13척을 포함해 올해 총 22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무상점검 실시하였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상레저기구 소유자 황 씨는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평소 기구 점검의 중요성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