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도시디자인 관련 부서 확대로 안전한 원도심 마을만들기의 중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 사례연구회(대표의원 조성환)’는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안전마을을 찾아 파장초교 정문 안전 쉼터 계단과 자연친화형 생태 정원, 불법주정차 바닥 안전길, 골목길 범죄예방디자인 등을 둘러보며 골목길 공공디자인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수원시 ‘안전한 골목 만들기 10원칙’을 보면 사각지대 없애기, 개방적 공간구조 확대, 보행자통행로 자연 감시, 가시성 확보, 은폐 공간 없애기, 담장 낮추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원시 사례에서 눈에 띄는 점은 CC(폐쇄회로)TV 방범 벨 설치 등으로 막다른 길의 범죄 발생 위험 요소 근절, 바닥 안내 신호 및 노출형 경관 램프 조성, 담장 벤치, 건물 사이 틈새 정원, 불량공간 화단조성,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벤치형 볼라드 구축 등이다. 이 밖에도 범죄우발지역 현수막, 친근한 담장살 조성, 마을쉼터 테마골목 조성, 어린이놀이터 지하 공용주차장, 일방통행 차도와 보행자통로 공간 분리, 야간 별빛 골목길 등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에서 맨발 걷기의 효능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지원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도시공원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의회 신동섭(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태완 박사의 ‘맨발 걷기의 분류와 종류 등 근본적인 걷기의 효능’ ▶법무법인 에이파트 도형호 변호사의 ‘맨발 걷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사례와 예방 및 대책의 법률적인 관계’ ▶인천시 공원조성과 하철종 팀장의 ‘인천광역시의 공원 내 맨발 걷기 조성계획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인천시의회 박창호(산업경제위원회) 의원과 인천시 맨발 걷기 운동본부 이선규 회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먼저 박창호 의원은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가 해야 할 숙제”라며 “공원조성과의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써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맨발 걷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안전위험 요인을 신고해 사고와 재난 예방에 기여한 도민 73명을 선정, ‘안전신고 포상금’ 총 1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신고 대상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시설안전, 학교안전, 어린이 안전, 산업안전 등 안전과 관련된 법과 제도 개선, 제안 등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안전신문고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이나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안전신고를 대상으로 위험 개선 우수 신고자 20명과 다수 신고자 53명을 분류해 선정했다. 포상 대상자와 인센티브는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선발, 5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신문고는 도민 모두가 안전지킴이로서 피해가 예상되는 곳곳의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신고해 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기여하면서 포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는 분위기 조성에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불법 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독립운동 미서훈자를 찾기 위해 11월까지 발굴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분들은 많으나 실제 서훈 받은 분은 많지 않다. 국가기록원 집행원부에 따르면 전남지역 의병 및 3·1운동 관련 미서훈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전남도는 독립운동에 공을 세웠으나 기록이 현존하지 않고, 기록이 있어도 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전남도(현재 행정구역)에 본적을 두고 1895년부터 1945년 해방된 날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한 분의 후손 또는 독립운동 입증자료를 보유한 도민 등은 전남도 누리집 도정소식란의 부서자료실(사회복지과)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개별 신청과는 별도로 문헌, 범죄인 명부, 독립운동 기록, 제적부 등을 조사해 미서훈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는 자료 확인과 현지 조사 등을 거쳐 2024년 1월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이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국가기록원 자료 등 사료를 통해 미서훈 대상자를 발굴해 검증하고 있다”며 “명예 회복을 위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박람회장에서 농산물과 농식품, 농자재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열고, 밭농업기계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농식품·농자재 등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무역업체,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외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에는 이마트, 와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보유기업과 지에스리테일 홈쇼핑 등 TV 판매채널, 신세계푸드, CJ오쇼핑 입점 대행사, 알리바바 등 국내외 온라인 유통 대행사와 무역업체가 참여했다. 또 할랄식품 식자재 납품기업 등 국내 소재 바이어 30개사와 농산물, 농식품 생산 경영체 50개사, 박람회장에서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농산물, 농식품 및 첨단 농업설비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상담회장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면담방식과 함께 부스 직접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측은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상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피아노의 섬’ 신안 자은도에서 섬 사람들의 독특한 축제문화인 ‘산다이’를 대중에게 알리는 대한민국 문화 축제가 시작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 공동 주최로 21일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개막식이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1972년 문화의 달이 지정된 이래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산다이, 104대의 피아노 콘서트, 김밥페스타, 비보잉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예로부터 고려청자, 판소리, 남종화 등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 피운 예향”이라며 “특히 신안은 산다이를 비롯한 섬 고유의 문화를 이어온 문화 다양성의 보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자원에 세계적 해양관광자원을 엮어 전남 문화예술관광 융성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전남 곳곳의 하늘, 땅, 바닷길을 이어 더 많은 분이 전남을 편히 찾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사)재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21일 오전 안산시 상록구 상록수역 늘푸른광장에서 제13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고향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귀자 (사)재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을 비롯한 도민회원과 이민근 안산시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즉석에서 조리돼 판매되는 국수, 감자전, 순대, 도토리묵 등 먹거리는 물론 원주시의 쌀, 양구군의 사과와 곰취장아찌, 삼척시의 가자미와 노가리, 정선군의 꿀, 고성군의 해녀미역, 홍천군의 잣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완판행진을 벌이며 안산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 약 65만 명의 안산시는 출향 강원도민이 약 17만 명으로 추산돼 지역 사회 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귀자 회장은 “고향의 특산물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안산시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귀자 회장은 (사)재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으로 취임 후 강원도에서 재배하는 특산품을 안산시민들이 온라인으로 구
【우리일보 김영주 기자】 |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총재 김필례)은 21일 포천시 명성산 일대에서 산림보호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고양시지회와 포천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를 비롯한 숲사랑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명성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지키기·쓰레기 수거 등을 당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필례 총재는 “산림보호와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우리강산 우리가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강산, 우리가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2019년 창립돼 자연보호와 숲사랑운동을 전개해 왔다. 김필례 총재와 회원들은 매달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산불방지캠페인, 하천정화활동,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 연탄배달봉사, 성금모금활동 등 나눔·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을 안기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 2023년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를 지난 21일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행복 전남’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퍼포먼스 등 1부에 이어 2부에선 노래자랑,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에서 행복도우미로 근무하는 윤경애 씨 등 민간인 5명, 공무원 2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선 목포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그리운 고향 나들이’ 친정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4가족에게 친정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이 전달됐다. 2부에선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노래자랑을 통해 끼를 발산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 목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도 함께 진행했다.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도민이 모두 어울리도록 다문화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이 부대행사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10월 20일 오후3시 인천시 2층 대강당에서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여가생활 확대 및 안전하고 쾌적한 '인천시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 마련 시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의회 주최 주관으로 인천시 맨발걷기 운동본부 언론인, 동호회, 공무원 및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인천시민 200여명 내외빈이 참석해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 행사는 이범철 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로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신동섭 행정안정위원장 개회사 ▶이봉락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및 이선규 인천시 맨발걷기 운동본부 회장 등의 축사 ▶김태완 책임연구원, 도형호 변호사, 하철종 공원조성팀장 등의 주제 강연으로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이선규 맨발걷기 운동본부 회장,도형호변호사,하철종 공원조성팀장,신동섭 인천시의회 행정위원장,박창호 인천시의원, 최재성 경기뉴스국장 6명의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동섭 행정안정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맨발걷기 인천시 조례를 만든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맨발걷기 운동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 "라며 "뚝심과 저력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인천시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