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지방조달청장(청장 강신면)은 15일 인천시 계양구에 소재한 LED조명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주식회사 바이더엠은 LED조명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바운스 라이트 LED조명등기구’로 지난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인정받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우수조달물품은 상향 발광하는 LED광을 다시 하향 반사하는 반사면을 구비해 반사된 LED광을 광원으로 하는 것이 특징인 바운스 간접 방식의 조명기구로, 광손실을 줄이고 LED광원이 눈에 보이지 않아 보다 편안한 공간구성이 가능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지방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개발․제조에 힘쓴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다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은 규제혁신 및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4일, 교내 강의실에서 신중년특화과정 및 여성재취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중년특화과정으로 지난 5월에 모집에 나선 전기설비설비 시공 및 관리과정은 최근 시니어들의 재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3:1의 경쟁력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심만큼이나 학업 성취도 높아 수료 전 91% 이상 전기기능사 필기에 합격했으며 이에 대학 측은 수료 후에도 실기합격을 위한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재취업지원을 위한 가든플래너과정은 지난 2022년부터 부평구청과 협업해 개설하는 과정으로 지역 내 방치된 공간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 원도심의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경험과 취·창업지원을 목표로 한다. 여성 구직자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과정으로 총 18명이 수료했다. 최민환 학장직무대리는 “지역민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지원을 위한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의 사후 기술향상 및 취·창업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과정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중년특화과정 및 여성재취업과정은 2025년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집과정은 공기조화 및 냉동설비관리, 전기설비시공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되어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천㎡)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천㎡)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천㎡, 지원시설용지 5천㎡,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천㎡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경남 FC 코치, 대구 FC 및 상주 상무 수석 코치, 우석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축구 지도 경력을 쌓아온 김동해 감독이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의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김동해 감독은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PIFA)를 통해 베트남에 선진 축구 교육을 전파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는 "아이들이 곧 사회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 최초로 학교 및 교육 시설과 협업하여 유소년 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축구를 경험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선진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PIFA는 창단 1년 만에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PIFA 소속 골키퍼 선수는 베트남 최고의 명문팀인 HAGL FC에서 2주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스팀을 거쳐 프로팀으로의 진출까지 포함된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성과는 PIFA가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소년 축구 육성 기관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PIFA는 2025년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도 초청받아 글로벌 무대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에 외국교육기관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4~6번지의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천㎡에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할 사업자를 찾는 것이 골자다. 사업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이며, 이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일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미단시티에 해외 명문학교를 유치함으로써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투자유치 및 미단시티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를 통한 국내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문 학교 선정을 위해 명성도, 역사, 졸업생 현황 및 학업성취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공모 지침에 반영했다. 인천도시공사(iH)는 학교가 설립될 사업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며, 주무관청인 인천경제청은 본 공모를 통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구체적인 학교 건축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2028~2029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4천여 명에 달하는 강화군 주민들이 수면장애, 노이로제 증상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우선 지원방안을 내놨다. 시는 북한 소음방송으로 인한 강화군 주민의 엄중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 지원에 앞서, 인천시 차원의 우선 지원방안을 긴급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계기관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마련해 우선 추진하는 지원방안은 ▲소음 피해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의 소음 피해 강도와 규모의 정확한 측정 ▲주민 스트레스 측정 및 마음건강지원 사업(정신건강검사, 심리상담) ▲가축 피해 예방(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방역 조치) 등이다. 먼저 소음피해 측정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가가 직접 24시간 북한 소음방송의 현장 데이터를 축적한다. 해병대와 강화군의 소음측정 결과를 교차 검증하고, 상시 소음 측정이 필요한 경우 자동 소음 측정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심리상담과 회복을 위해서는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일대 피해지역에 인천시 마음건강버스를 우선 투입하고,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0월 25일 상상플랫폼 실내웨이브홀(1층)에서 관계 전문가 등 시민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제8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및 초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 방안을 위한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인천 아이패스’ 등 인천시의 시민행복 체감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로운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개 주요 분야의 인천시 정책을 소주제로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인천시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토론하는 진정성 있는 시민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청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정 우수제안자에 대한 유공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각 분야의 토론 주제를 직접 발제한 후,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 시간에는 시민들과 원탁별 퍼실리테이터가 조를 이루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일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에서는 ‘하늘수(水) 퀴즈 온 더 블록’, ‘고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함께 운영된 수돗물 카페차량‘인천하늘수 수(水)카페’에서는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수돗물로 만든 1,500여 잔의 음료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며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준비된 음료와 인천하늘수 홍보 물품이 조기 소진되면서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상 속 수돗물을 사용했던 다양한 경험을 반영한 인천하늘수 물맛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 1,410명 중 1,096명(77.7%)이 인천하늘수 물맛에 만족, 247명(17.5%)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불만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67명(4.8%)에 불과해, 시민 대다수인 95.2%가 보통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행사로 열린 ‘시민의 마음을 모아, 인천하늘수’ 이벤트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인천하늘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응원 캡슐’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위탁운영(수탁기관 성산하모니복지재단)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지원’, ‘기관연계’, ‘긴급·단시간 돌봄’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비스 종류 및 아동수,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결정된 정부지원 유형에 따라 책정된다. 전체 서비스 중 실이용가구의 70%가 이용하는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 기준 ‘가’형(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판정을 받은 일반 가정 미취학아동의 경우, 기본 이용료인 11,630원에서 85%를 지원받아 실이용료는 시간당 1,744원(15%)이며, 한부모·장애부모·장애아동·청소년부모가정의 경우 1,163원(10%)이 된다. 서비스 제공자인 ‘아이돌보미’는 이용가정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교·학원 등·하원 동행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수행한다. 아이돌보미 활동 의사가 있는 자는 시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양성교육(120시간, 단축교육 대상자는 40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제298회 임시회’기간 중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의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례안 심사에서는 교육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감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종혁 의원)’, ‘인천시교육청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조례안(임지훈 의원)’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오늘 조례 심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와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위원회는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10월 24일에 개최될‘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