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10월10일 오전10시부터 제562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가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사명대사와 그 스승인 서산대사와 기허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호국대성회가 개최됐다. 표충사 총무국장 성주스님의 사회로 불교와 유교의 합동추모제 형식으로 봉행된 이날 추계향사는 명종5타, 삼귀의례, 반야심경, 종사영반, 헌향, 헌다, 유교제향, 추모사, 봉행사, 화환소개, 공지사항, 사홍서원, 회향순으로 봉양됐다. 불교의식인 종사영반에 이어 통도사 전 주지 원산스님,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허홍 밀양시의장 손영혁 밀양경찰서장 등 기관장들의 헌향과 헌다에 이어 유교제향의식인 석전의례가 봉행됐다. 표충사 주지 진각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날씨가 맑고 시원한 것이 마치 우리 사명대사를 보는 것 같다,"며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통도사 병행하면서 출석하고 계시는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을 비롯해서 종무소 국가장 스님 또 선방 스님들 말사에서 오신 많은 선대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를 비로서 사명대사를 빛내주실 분을 한 분 소개할 분이 있다,며 '올봄에 밀양 출신 이상훈 작가분이 포검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지난 9일 제3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러시아어권 체육대회를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에는 작은별댄스, 감성보이스그룹 하모닉스, 러시아댄스팀이 초대돼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건강 체조,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장애물경기 등 다채로운 가족 명랑운동회로 모든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많은 주변 상공인들로부터 후원을 받았고 특히 티앤씨 재단(이사장 나석권)에서는 400인분 밥차를 무료로 후원해 많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즐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조야(우즈벡키스탄)씨는 “해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너무 유익하고 좋아요. 오늘은 딸과 손자와 함께 참석했는데 명랑운동회 함께 하면서 너무 기뻤어요. 특히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건강체조가 너무 재미있고 건강해진 느낌이에요. 선물도 받아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 막삿(카자흐스탄)씨는 “다른 도시에서 살다가 이번에 인천으로 이사왔는데 이런 대회를 처음 참석했습니다. 이정도 큰 행사인줄 몰랐고, 규모있게 잘 진행되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은 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구직 지원 강화에 나섰다. 폴리텍대학은 KB국민은행과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 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해 10만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4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를 연결했다. 올해 26회째로 경기도 소재 기업 등 200여 기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폴리텍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전역 예정 장병, 취업을 앞둔 대학생 등 1만 5000여 명의 취업 준비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박람회에는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검사, 가상현실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관, 군 간부 채용관 등의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강연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린다. 오는 16일 저녁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오전과 저녁, 총 일곱 차례 성경 강연이 열리는 이번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최하고 기쁜소식선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매 강연에 앞서 2015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 등 유수의 국제 합창대회에서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한다. 성경에 나타난 분명한 죄사함의 복음을 전해 기독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올해로 39년째 개최되며 전국 주요도시와 세계 각국 참석자들에게 죄사함의 확신과 올바른 신앙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의 선교활동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지난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개최되며 각 지역 복음 전파의 주춧돌 역할을 했고 1989년 독일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케냐 등에서 차례로 개최되며 해외선교의 시작점이 됐다. 이를 발판으로 기쁜소식선교회는 해외 119개국에 260여 명의 선교사를 파견, 각국 교단들과 협력해 활발히 선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의원이 제기한 한의약분업 이행 여부에 대한 조규홍 장관의 소극적인 답변과, 한약사의 고유 업무를 축소하려는 서영석 의원의 제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서영석 의원은 조규홍 장관에게 한의약분업의 이행 여부를 질의했고, 이에 조 장관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대해 임채윤 회장은 “한의약분업은 1993년 정부와 관계 직능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의료 수요자 단체가 모두 합의한 사항으로, 이는 전국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0여년간 한의약분업을 미루고, 이제 와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전국 3500명의 한약사를 모욕하는 처사이며,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임 회장은 서영석 의원이 제안한 한약사·약사 간 교차고용 금지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이미 2002년 복지부에서 답변한 바와 같이, 약사 또는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한약사 또는 약사를 고용하는 것은 지난 수십년 동안 전국의 약국에서 이루어진 고용 형태이다”라며 “의료법상 서로 다른 의료기관을 개설하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도대체 청년들이 왜 몰려가는지 이유를 확인해 보기 위해 참석했다. 와 보니 틀린 말이 없어 반박하거나 부정하기 힘들었다.” 장로교에서 찬양 사역을 맡고 있는 한 40대 목회자가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에 참석한 뒤 밝힌 고백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9일 신천지 서대문교회에서 ‘신천지 서대문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도 대성회 현장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를 포함해 총 1만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다수가 청년들이었던 점도 고무적이었다. 또 자리가 협소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전도 대성회를 시청한 목회자는 300여 명이다. 이 같은 인파가 몰린 것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와 신촌 등지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이뤄진 홍보 활동과 앞선 행사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에는 노란색 풍선을 든 1000여 명의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성도가 거리를 걸으며 전도 대성회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홍대입구역 앞을 지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홍보 행진 중이었던 이준범(32·남·서울 은평구) 씨에게 “신천지예수교회에 청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일 해비치호텔 제주에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1일까지 3박 4일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방안을 설계한다. 특히 이번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 조치로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중소기업들을 격려하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는 ‘원팀 코리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즘 해외를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도 해외진출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시대적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 제시로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이끌어 왔으며, 수준 높은 정치·경제 분야 강연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지식 공유를 통해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김미연 서구의회의원이 제270회 서구의회 제1차 임시회 의정자유발언에서 인천시가 ‘열린음악회’ 관련 지역축제 안전관리책임을 서구에 전가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지난 9월 10일,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의 주최는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였다, 서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관내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행사 관련한 안전관리 업무를 도맡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는 광역자치단체로서 행사장 관할 지자체에 속할 뿐 아니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도 인천시의 지방공기업인 인천시설공단 소관”이라며, “행사 주최가 아닌 서구가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실질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지역축제의 안전관리에 대한 근거가 명시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6조의11 및 동법 시행령 제73조의9, "인천광역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조례" 제7조에도 광역자치단체 주최 행사에 기초자치단체가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해야 한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김 의원은 “안전관리계획안 심의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남 나주시 영산동이 지난 7일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축제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MBN 전국 나주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은 2시간 동안 나주영산강축제 진입로와 주변 도로, 화단에서 쓰레기 줍기와 잡초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장 주변을 한층 더 정돈된 모습으로 만들었다. 오상덕 영산동장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 아닌 ‘내 지역은 내가 가꾼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영산동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은 지난 7일 주민들과 기관사회단체가 축제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나주시 제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가을을 맞이하여 2024 AUTUMN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스포츠 에이전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관하는 2024 AUTUMN 아카데미는 1차는 10월 13일까지, 2차는 11월 10일까지 모집하며, 각 차수마다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4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1차시 일정은 10월 21부터 11월 11일까지, 2차시 일정은 11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스포츠에이전트 아카데미는 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소중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츠에이전트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우수 수강생들에게 협회 회원사에서 인턴십 및 실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수료생이 협회 회원사에 정식 채용되는 사례도 있어, 스포츠 산업에 진출하려는 이들에게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현직 에이전트로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