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이 최근 열린 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 지난 8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전남 선수단은 당초 목표인 5위를 뛰어 넘어 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연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한국전력 KDN에 10명, 한국농어촌공사에 50명을 취업시킨 굵직한 성과를 냈으며, 한 의원은 “집행부의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한 의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숙경 의원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적극 임하고 있는 한편,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점자문화 발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전라남도 점자진흥 조례안’이 오는 1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관내 중소제조업체 10개사를 중국 상하이에 파견, 총 84건 수출상담, 약 43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시진핑 주석의 제안으로 중국 시장을 전 세계에 개방한다는 의미로 시작됐으며, 올해에는 전 세계 154개국, 3,400여개가 참가하고 39만 4,000여명이 관람객 등록을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국가종합전시회와 기업비즈니스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화장품 및 식품 등 유망제품 제조업체들로 이번 전시회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대은글로벌솔루션 등 10개의 업체가 참여, 총 84건의 수출상담과 약 43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김 제조업체 송화푸드는 2028년까지 첫 해 약 13만 달러, 매년 최소 25만 달러 이상을 확대하는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 금액이 1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활동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총 51건의 산불이 발생, 피해 면적은 952ha에 달하고 있다. 주요 원인별로는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17건(33%)이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5건(29%), 불씨 취급 부주의 6건(12%), 담뱃불 실화 4건(8%) 순이었다. 특히 가을철에는 입산자 부주의와 수확철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에 따른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원인별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예방 활동을 위해 지난 10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체력검정, 신체검사서 등 공모 과정을 거쳐 1034명을 선발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0명 내외로 조를 편성해 운영하며 진화대별 임무가 부여된다. 우선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산림 41만 2000ha와 등산로 712㎞ 구간을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취약지별로 분산 배치해 소각 행위를 단속한다. 산림 인접지 100m 내 고춧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창조적 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대상자를 선정했다. ‘2023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총 349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을 통해 면접 대상자 123명을 1차 선발했으며, 면접심사 등을 통해 사회적배려 대상자 17명을 포함한 총 80명을 선발했다. 연수 국가는 최종 심사 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연수국가를 우선 배정한다. 올해는 연수 국가를 영국까지 확대하고, 연수생 규모를 30명으로 늘려 영국과 호주에 각 40명을 배정했다. 시군별로 1명씩 배정해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했다. 연수생들은 영국 레드브릿지 커뮤니티스쿨(Redbridge Community School)과 더 룸지 스쿨(The Romsey School), 호주 세인트존스 앵글리칸컬리지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또 스포츠 및 에솔(esol)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예정이다. 에솔은 타 언어 사용자를 위한 영어 수업이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우리일보 홍 지수 기자】 ㅣ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올 한 해 입교한 10만 명 이상 성도들이 12일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10만 수료식’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질서정연하게 성료됐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이다.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 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모임을 하나님이 보시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좋은 세상이 이뤄지도록 하자”며 수료생과 축하객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이 수강한 계시 말씀에 관해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라는 책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오는 엄청난 내용이 담겼다”며 “이를 믿고, 또 이 모든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남동구도시관리공단과 만수2동 통장협의회로부터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 후원금을 각각 50만 원씩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하는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아동 11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미라 동장은 “생계비 부담이 더욱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추위 때문에 움츠러들지 않을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모아주신 남동구도시관리공단과 만수2동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남동구 도시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 수립된 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그동안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해 ‘남동구 도시경관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다섯 번의 권역별 워크숍과 구민, 공무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마련된 ‘남동구 도시경관계획’을 제시하는 자리로, 전문가와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반영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수립(안)에 대해 (재)인천연구원 이인재 박사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김경배 교수를 좌장으로 탁영식 ㈜건일 대표, 오유선 인천테크노파크 센터장, 이은정 ㈜도시경관연구소 율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경관계획에 의견이 있는 구민은 공청회 당일에 참석해 직접 의견을 내거나, 공청회 개최 이후 7일 이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남동구는 향후 구의회 청취, 인천시 경관심의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4년 3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정부와 지자체가 시행 중인 육아휴직 지원금 제도 등의 고소득층 쏠림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다. 10일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육아휴직급여를 부모 모두 육아휴직 시 지원 규모가 확대되도록 내년 개편을 추진 중이며, 남동구를 비롯한 전국 24개 군․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급여와 별도로 자치구 예산 100%로 추진하는 출산장려 정책이다. 남동구는 그러나 일련의 현금성 지원이 중산층 이상으로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출산율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보장 행정 데이터 구축 및 기초분석 최종보고서를 보면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가구 중 소득분위 2~4분위는 0.9~9.0%에 불과하다. 반면 8분위는 19.8%, 7분위는 17.3%, 9분위는 15.7%에 달했다. 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분기 소득수준에 따라 10%씩 10단계로 나눈 지표를 말하며, 10분위로 갈수록 고소득 가구를 의미한다. 육아휴직 사용이 어려운 영세한 사업자의 노동자에게 현금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24시간 문(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을 시작한 인천시 중구가 정부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 행정사례를 선발해 공직문화 혁신을 도모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총 141개 기관에서 제출한 368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경쟁을 펼쳤다. 중구는 ‘올웨이즈,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운영으로 영종국제도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첫걸음 내딛다’라는 사례를 제출,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고득점으로 통과해 장려상(인사처장상)을 받았다. 그간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공항을 보유한 대한민국 관문 도시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응급의료기관)이 전무해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응급상황 발생 시 대교를 건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중구는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 불안, 비용부담 문제를 해소하고자 주민, 관계 기관 등 다양한 주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지난 9일 구청에서 제2기 청렴구민감사관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청렴구민감사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감사행정에서도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제2기는 일반행정뿐만 아니라 주민자치, 복지, 의료, 보건, 건축, 세무, 법무 등 8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됐다. 청렴구민감사관은 2년의 임기 동안 행정 분야의 제도 개선, 공무원의 직무 관련 제보, 구 자체 감사 활동 직접 참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뒤 자체 워크숍을 가져 구민감사관의 역할, 다른 지자체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 등 내용을 토론했다. 또한, 구민감사관들은 주민·공직자들이 구 행정을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체감도 설문에서 10년째 2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평구가 다른 어느 곳보다 부패 없고 청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청렴구민감사관은 행정 내부의 감사 기능보다 주민의 입장으로 행정을 짚어보거나 사업과 정책 등을 진행 과정에서 감시할 수 있어서 행정의 한계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민감사관이 행정과 제도에 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