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치민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 사절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마케팅 부족으로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기업들의 수요조사와 수행기관 등 의견을 종합하고, 수행기관의 현지 시장동향 조사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업체들을 선정하여 진행됐다.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에 앞서, 태국과 베트남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있는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9개 업체를 선정하여 파견을 진행했다. 이들 9개 업체들은 ▲㈜반찬단지(절임반찬), ▲태양이엔에스㈜(빵), ▲㈜우리식품(소스), ▲㈜밥상푸드(도시락), ▲㈜와이티와이컴퍼니(빵), ▲푸드트리(도시락), ▲티디바인(차), ▲㈜미코(화장품), ▲㈜하현(화장품)이다. 현지 수출상담을 통해 9,504천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3,225천불 상당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300천불의 계약체결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13일“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국토계획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환경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2022년 7월에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번에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과 도시 분야 시민단체, 대학교 교수,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20일에 개최됐던 주민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 에 대한 반영과 함께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 현황 여건, ▲비전 및 추진전략, ▲분야별 기본계획, ▲계획 달성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최종 검토·반영하여 환경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부서) 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환경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의 막바지 단계인 만큼, 미흡한 부분은 좀 더 보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공생하는 녹색도시 서구 조성을 위한 환경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어등산 일원에서‘제16회 동두천시장기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등산연맹이 주관한 등산대회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대회사, 인사말과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규 산악연맹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등산대회를 통해 동두천 지역에서 등산에 관심을 가지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뜻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등산대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또 성취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관내 등산 동호회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고 참가자 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시에서도 저변 확대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자격 미달 업체에 상수도 누수 복구 공사를 맡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나상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에 등록된 업체만이 ▶상수도관 세척 ▶누수 탐사 및 복구 ▶관망 시설 점검 및 정비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공사 발주 공고문에 미자격 업체의 입찰 참여를 제한하지 않아 ‘법률 위반’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인천에서 발생한 적수 사태로 인해 상수도 관리의 전문성이 강조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수도법’을 개정하면서 시행된 조치로, 2020년 개정돼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 4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되기 시작했다. 현재 인천에서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에 등록된 업체는 9곳뿐이다. 이들 외에는 상기한 상수도 관련 공사에 참여할 수 없다. 그런데 개정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최근까지 인천상수도사업본부가 발주한 긴급 누수 복구 공사 총 48건 중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에 등록된 업체에서 시행한 공사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자격이 없는 업체가 공사에 참여한 것으로 명백한 법률 위반 사항이다. 또 2021년 이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보건복지부지정 인천 관절전문병원 국제바로병원이 관절센터는 미래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개척을 위해 신의료기술인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 연구에 관한 컨퍼런스 후 선포식를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는 로봇인공관절 센터장인 정진원 병원장을 비롯 고영원 어깨관절 센터장, 박민규원장, 김민수 원장, 오승열 원장, 김준용 과장 등 관절센터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자가골수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 및 연구에 관한 컨퍼런스 회의를 열고 퇴행성 관절염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 했다. 기존 관절염치료에 사용된 제대혈 줄기세포(카티스템) 수술은 탈모처럼 연골손상이 있는 곳에 연골 재생을 위해 사용된 반면 이번 신의료기술(제2023-128호)인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주사는 수술 없이 자가골수를 장골에서 채취하여 농축된 줄기세포를 만들어 주사로 관절강내 주입하는 방법으로 광범위한 관절염 2-3단계 환자에게 인공관절 시기를 늦추는 획기적인 줄기세포치료술이다. 특히 자가골수 줄기세포를 채취해 연골재생효과가 높고 안전하며 나이제한이 없어 젊은 연골 결손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한편 국제바로병원은 올해 1월 기존 차세대 로봇수술기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1일, 소요산역 앞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 기념비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추모하는 행사(turn toward Busan)를 개최했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캐나다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국제 추모행사로 매년 부산에서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처음 개최했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은 이날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일제히 1분간 묵념을 올렸다. 이어 헌화, 벨기에 룩셈부르크군의 참전 개요 및 연천군에서 치러진 금굴산 전투 등을 참석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궁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고 호국 보훈정신을 계승 발전토록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 위촉 및 2024년 기금 운용에 관한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사회복지기금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 발전을 위해, 우수한 사업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기금이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4년 사회복지기금 사업의 운용을 위한 수입과 지출 등을 심의하며 동두천시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향으로 기금 사업을 운용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존 위원들의 임기 만료로 인해, 신규 위촉된 위원들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유종 위원장은 “신규 위촉된 위원분들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함으로써 동두천시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학생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청소년 포럼을 11일 개최했다. 포럼은 관내 중·고등학생 21명의 ‘국제교류 아카데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했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문제 분석과 SDGs달성을 위한 청소년의 프로젝트 연구 의제 발표를 주제로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SDGs중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물과 위생 ▶육상생태계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해양생태계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 참여한 교육공동체의 질문과 토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류가 공동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 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단비(국·부평3)·신성영(중구2) 의원은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단비·신성영 의원은 조용주 변호사 등과 함께 ‘인천고등법원 즉각 설치하라’,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장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천고등법원 통과를 촉구했다. 시위에 나선 이단비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의 과포화로 인해 항소심 서비스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국 평균 7개월인데 반해, 인천은 평균 10개월이 소요돼 전국에서 가장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법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되면 서울고등법원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요가 분산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사법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고 강조했다. 이어 신성영 의원도 “인천지역 내 고등법원이 없어 항소심 원정 재판을 위해 평균 3~4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서해 5도에 거주하는 인천시민은 무려 이틀의 생계를 포기해야 하기에 항소심 자체를 단념하는 사례도 빈번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수능 수험생 격려 및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 10일까지 MZ세대 맞춤형 ‘송도ㆍ개항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친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객 접근성을 고려하여 인천 대표 역사문화 관광지인 ‘개항장’과 국제도시 ‘송도’의 2개 권역에, 교육적 가치와 흥미 요소를 더한 투어코스를 구성했다. 먼저, 개항장 코스는 ‘차이나타운 패루-짜장면박물관-청일조계지경계계단-한중문화원’으로 이어진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청국(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마주하는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차이나타운의 대표 상징물인 중국식 전통 대문 ‘패루’ 등 개항장ㆍ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송도 코스는 ‘트라이보울-G타워(IFEZ 홍보관)-국립세계문자박물관’으로 연결된다. 상설·비상설 문화행사가 열리는 송도만의 이색 건축물 ‘트라이보울’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