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인천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준비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서구 지역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서구의 목표와 비전, 세부시행 사업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의 지정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 검토할 예정이며,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관부서 협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구 지역에 적합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과 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주민 뜻에 맞는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지난 1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소재한 ㈜셀트리온를 방문해 사내하청 다수 사용 사업장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관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형사업장 대상으로 도급사업 시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상태를 확인하고 민생현장 소통강화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원·하청 위험성평가 실시뿐 아니라 하청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의무 이행실태, 유지·보수 작업 중 안전조치 준수 여부을 점검하고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 기업 현황 및 에로사항을 청취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원·하청이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주문하면서 “올해 겨울은 기습 한파가 자주 올 것으로 전망되므로, 계절적 위험요인을 고려해 원청의 하청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삶과 자연을 노래하며 관객들을 위로하는 가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기타 하나 둘러메고 상경한 강허달림은 밴드‘마고’와 ‘풀 문(Full moon)’그리고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신촌 블루스’를 거치며 블루스계의 ‘디바’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과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강허달림은 제주로 터전을 옮기며 이방인 생활을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고 집을 돌보며 맞은 바람과 햇살이 그녀의 일상에 찬찬히 스며들었고, 이 모든 시간의 흔적이 담긴 정규 3집 앨범이 올해 3월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의 11곡 모두 강허달림이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랜만에 인천을 찾는 강허달림은 꿈, 바다, 하늘을 한결같이 사랑하며,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어른아이로 등장할 전망이다. 삶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녹여있는 그녀의 음악은 순간적 만족과 빠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관객 8만 6천명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관내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교육부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과 본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54명의 학생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언어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서다니엘(인천함박초) 학생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한국 무인편의점에서 겪은 일화를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루딘 카이나트(함박중) 학생과 문다민(영종중) 학생은 한국 병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한국어와 파슈토어,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발표했다. 대회 결과 인천함박초 서다니엘 학생과 함박중 루딘 카이나트 학생은 초등부문과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영종중 문다민 학생은 중등부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과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이중언어 능력 신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식 개막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의 개막일 메인 이벤트인 ‘A·G·B 서밋’이 송도컨벤시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A·G·B 서밋은 학자와 전문가 그룹인 아카데미아(A, Academia), 중앙 정부와 도시 정부를 아우르는 거버먼트(G, Government), 그리고 비즈니스를 책임진 기업(B, Business) 등 다양한 이해관계 주체들이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를 풀어가기 위한 ‘복합 솔루션’을 논의하고 모색해보는 특별 세션으로이다. 이날 학계를 대표해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자 포럼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은미 총장, 도시정부를 대표해 포럼 조직위원인 김진용 인천경제구역청장, 기업을 대표해 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시티 추진실 김혜영 실장과 LG전자 솔루션사업팀 최규남 상무, 특별 게스트로 포럼 기조연설자인 제레미 리프킨 등이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김은미 총장은 “최근 팬데믹과 기후위기 등 메가 리스크가 첫째,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둘째,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며 위기 국면을 더욱 크게 키울 뿐 아니라, 셋째, 따라서 이러한 상호작용과 상호 의존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에서 열린 ‘2023 은하수학교 한해살이 성장나눔회’에 참석해 1호 동행자로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의 청소년자치학교로 청소년, 길잡이교사, 마을주민이 수평적 관계 속에서 교육과정부터 프로젝트 학습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학교다. 올해는 청소년 153명과 길잡이교사 36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열린 성장나눔회는 ‘별책부록! 별들이 그리는 별자리 이야기’를 주제로 밴드, 댄스, 뮤지컬 프로젝트 공연을 포함해 목공, 요리, 봉사, 과학 등의 15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 프로젝트 활동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함께 즐기는 체험교실, 플리마켓,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도전과 호기심, 적극성 등에 관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미래를 멋지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미래형 청소년 자치 배움터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좋은 자원들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어야만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눈은 언제나 시민을 향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의 중요한 시작점을 맞은 올해, 박 시장의 행보는 더욱 바빠졌다. 지역발전을 학수고대하는 시민들의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박형덕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앞세운 박 시장의 시민 중심 소통 행보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편집자주】 ◈ “시민과 함께”…현장 중심 소통 행정 강화 민선8기 출범 이후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 시장의 소통 방정식은 현장과 대화로 통한다. 시민이 부르고 시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 운영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시민의 하나된 힘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청과 소통에 기반한 시민 중심 현장 행정이라는 박 시장의 평소 소신을 확인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아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시장과 편안하게 소통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김호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산림학교 운영 조례안’이 11월 20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임업인 전문가 양성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전라남도와 머리를 맞대어 추진되었다. 김호진 의원은 “산림은 기후변화 시대를 극복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그 활용을 위한 논의가 다양해지는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이 전체 면적의 약 70%인 도내 산림자원의 잠재력을 발현하여 휴양적 가치 활용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관련 산업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조례 추진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임업 관련 지식 및 기술 습득, 임업 경영 능력 향상 등을 위한 교육과정, 교육일정, 교육의 범위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림학교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산림학교 교육대상자는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귀촌을 희망하거나 임산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등으로 정해 귀농귀촌 인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김호진 도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과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교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경기 북부 5개 시․군(동두천·양주·포천·연천· 가평)단체장은 20일, 경기 북부청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이날 5개시·군 단체장들은 “수도권 및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감내해온 규제와 소외의 역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선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라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경기 북부 5개 시․군은 지난 11월 7일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에서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의 신청과 지정이 지역의 역차별적 한계를 극복하고 낙후된 접경 지역 경제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불어 기회발전특구 신청과 추진에 전략적으로 연대하고자 협력체 결성 및 동반 성장 상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경기도지사 면담은 협력체 결성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사항으로 정부 기회발전특구 신청 및 지정을 위해선 신청 주체인 경기도의 절대적인 협조와 공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도 특구 담당 부서인 균형발전 기획실에 경기도지사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전달된 공동 건의문에는 협력체 결성 배경과 경기 북부 5개 시군의 열악한 지역 상황, 특구 신청 및 지정을 위한 경기도 내 기준 마련 시 경기 북부 지역의 이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회장 정천용)는 18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 가을맞이 환경 대청소 정화 활동 및 산재예방 캠페인 활동과 전단지 700부를 배부했다. 이날 참석 회원 35명의 회원들께 정천용회장은 "참석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 관리에 신경쓰시고 협회 발전에 많은 점을 말씀해 주시길 바라며 다음 캠페인에 꼭 동참해 주시고 돌아오는 2024년 3월 23일에도 실시되는 환경정화 및 산재예방 캠페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정 회장은 자원봉사 켐폐인에 오랫동안 참석한 회원을 선발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사)한국산재장애인인천시 협회장상에 정일국님 방효석님이 수상과 함께 부상도수여됐다. 또한 산재협회 발전을 위해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후원자는 조승우 위원장 방효석님, 정일국님이 후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바로병원에서 기증한 시장바구니와 파스, 달력을 배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