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이 지난 20일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계단뿌셔클럽(보행약자 이동권 보장 비영리단체)의 공동대표와 주민, 부평구청 소관 부서장과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민간시설 이용 시 보행약자의 어려움을 듣고 이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예지 의원은 “경사로 설치 의무 시설 외의 민간시설에서도 휠체어와 유아차 등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 및 사업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고, 이에 주민들은 “불과 몇 센티의 계단 때문에 경사로가 있는 다른 시설을 찾아 나서야 한다.”라며 보행약자가 겪고 있는 일상생활의 고충과 함께 생활 밀착시설 위주의 경사로 설치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정예지 의원은 “나이, 신체조건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보행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제도 개선 등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21일 첫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들어갖다.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는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며, 구 본청 각 부서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사무 집행 전반에 대한 적법성·적정성 여부를 감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임시회에서 구성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홍순서 위원장과 송승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의장을 제외한 총 19명의 의원들이 보다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홍순서 위원장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그 운영실태를 파악해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개선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관계 공무원과 위원 모두 구정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감사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녀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1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에서 ‘반입폐기물 성상개선을 위한 지자체 및 운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생활폐기물 담당 공무원과 폐기물 운반업체 대표자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성상개선 우수 사례 공유, 폐기물 하역검사 체험, 성상개선 방안 토의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 중구, 경기 안산시와 안양시 등이 대표로 성상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 지자체는 주민 대상 홍보 계도와 현장 견학, 수거업체를 통한 재활용 쓰레기 분리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한 성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에서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직접 관찰하고 검사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안성시 박한빈 주무관은 “역할을 바꿔서 직접 폐기물 검사를 체험해 보니 분리배출 실태와 필요성을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부장은 “그간 지자체와 운반업체의 노력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 매립장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이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지난 2017년 5월 개소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을 맡아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살로 인한 사고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지역사회 응급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등과 연계해 정신적 치료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교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문학적 소견을 기본으로 한 우리나라 미래 정치를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최근 인천 서구 루원시티 인천봉수초에서 개최된 안철수 의원 초청 특별 강연회를 주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청 인사와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날 미래발전포럼 발대식도 개최됐는데, 이 자리서 김유곤 의원은 인천광역시지부장으로 임명됐다. ‘세계를 변화시키는 3대 패러다임과 2023년 대한민국 7대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공정과 상식 회복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지역 균형 발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국민통합 ▶외교 강국 ▶자강안보 등이 대한민국의 7대 시대정신으로 제시했다. 김유곤 의원은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 3만3천 달러의 박스권에 머물러있는 상태를 탈피해 발전하려면 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산업 패터다임을 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가가 국민을 배부르게 하고,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하며, 문화·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생활할 수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UN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의 전문가들과 인천 고등학생들의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 20명(인천고, 인일여고, 문학정보고, 인하사대부고)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해결책에 대해 토론했다. 인천 AI교육도시 학생 학술연구팀은 학생들의 글로컬 문제 해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 동아리로 인천시교육청과 뉴욕주립대가 지난 9월부터 지원한다. 학생들은 인천 원도심 지역과 글로벌 문제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AI기술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3개월 동안 수행한다. 학생들은 AIoT, 딥러닝, 데이터 시각화 등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발견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 적용해보고, 국제기구 관계자의 자문을 받아 실용적이고 국제성을 겸비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은 “GCF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 기술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서울,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0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중심의 비전 공유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3일 개최한다. 11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과 공동개발 영역 등에 대해 합의해 왔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인증 기반 교육 포털 구축 ▶교수·학습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및 학습 지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를 통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활용 ▶학습데이터 허브를 통한 국가 수준 학습데이터 분석 수행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 위탁 업무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시교육청 카카오톡 채널 신규 추가자를 대상으로 인천교육 홍보캐릭터 ‘힘찬이’와 ‘자람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5만 명에게 22일 14시부터 무료 배포한다. 총 16종으로 구성된 이모티콘은 ‘힘찬이’와 ‘자람이’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담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격려와 칭찬 등 따듯한 응원 메시지를 표현해 시민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에 관한 소식을 구독자에게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는 교육소식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인천시교육청’ 채널 신규 추가 시, 선착순 자동 지급되며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인천교육이 친숙하게 다가가고 다양한 교육소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학교급식실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암의심소견자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의 폐암 확진자가 2023년 상반기 3명에서 하반기 6명으로 증가한 현상을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폐암의심소견자가 유해 요인인 조리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폐암의심소견자란 2022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흉부CT 검진결과 범주 0~4 중 4(8mm 이상 결절)에 해당하는 의학적 소견을 받은 사람을 말하며, 인천시교육청의 폐암의심소견자는 총 11명(現10명, 1명 퇴직)이다. 시교육청은 폐암의심소견 근로자의 조리흄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조리 업무에서 제외해 식재료 전처리와 식당관리로 전환하고 이로 인한 다른 근로자의 노동조건 악화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에 인력증원조치(3개월 우선조치, 장기적 보호조치 별도 마련)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또 조리실무사에 대한 의료적 지원도 확대해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1년 주기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적검사와 조직검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40개 학교 급식실 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0일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노조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 및 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으며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아가야 할 첫 번째 과제로 “조합원의 승진적체 해소”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선거에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공단에 직면한 어려운 현안 과제들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김준석 이사장은 축사에서 “공단 경영방침이 공허한 구호에 머물지 않도록 노조와 보폭을 맞출 것”이라며 “그간 노조가 공단의 발전에 일조해 왔듯이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함께 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노조 창립기념식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공공연맹, 전국안전기관협의회 및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등 전국의 주요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국회 농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