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키움학교가 치매환자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학교는 지역 내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방지 및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이다. 센터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기억키움학교는 주 3회, 3시간씩 운영되며 인지중재,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공예, 동화구연,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충청북도 지역 특화사업인 치유 농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강사진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음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수업에 참가하는 인원은 예외 없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되었던 치매 환자들의 활동을 증진시킴으로써 치매의 악화 방지와 보호자에겐 부양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는 코로나 기본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업소 방문시 출입자 전원이 명부 작성 의무화가 됨에 따라 소규모 식당·카페까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공청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점관리시설(9종) 위주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150㎡ 이상), 목욕업소 등 총 961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최근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전수 명부 작성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중점관리시설인 소규모 식당·카페 4009개소에 안심콜 사용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지역 내 모든 식당·카페, 노래방, 유흥시설, 목욕업소 등 총 4970개소에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 한통으로 출입관리가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는 출입자가 업소별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발신(출입) 시간이 기록되고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방문기록은 역학조사에만 활용된다. 서비스 이용은 위생과에서 업소별 지정번호와 홍보물(안내문)을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되며 우편물 수신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 19의 4차 대
충주시(시장 조길형)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국내 최초로 백신접종센터에서 접종자를 위한 특별 전시 ‘희망예술백신 일상으로 더 가까이Ⅰ’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작가들의 재능 기부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접종 후 15분간 이상 징후 확인을 위해 대기하는 접종자에게 예술로서 정서적 안정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조각가 최일과 사진작가 김영주, 이성근, 이석희, 홍승기는 작품이 설치되는 백신접종센터라는 공간성에 주목해 생의 희망과 일상으로 복귀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이상 반응 확인 공간에서는 생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최일 작가의 대표적인 말과 여인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도약의 움직임을 시작하는 금과 은으로 덮힌 생동이 담긴 말과 생명의 기원을 품은 여성을 흙으로 빚고 금박으로 장식한 작품으로 작가의 서정적 인류애와 생의 생동감을 전한다. 출구로 향하는 공간에서는 일상으로 복귀라는 주제로 지역 사진작가 4인의 그룹전이 펼쳐진다. 충주의 대표 장소를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을 통해 코로나 이전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되짚어 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이자 중견 조각가인 최일은 “공간을 둘
충주시가 곤충, 동물과 교감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농장체험을 소개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농장 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수안보 관동마을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을 동물교감 치유농장(관장 전제웅)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동물교감치유농장은 지난해 국비 지원을 통해 조성됐다. 수안보 곤충박물관(동물교감 치유농장)은 곤충박물관, 동물교감 치유농장, 고물과 창의박물관, 해적 밧줄놀이, 짚라인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동물교감 치유를 위한 반려동물로 면양, 토끼, 기니피그, 공작새 등을 기르고 있어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고물과 창의 박물관에는 전제웅 관장이 직접 고물과 폐품 등을 활용해 제작한 곤충, 동·식물 정크아트를 전시해 농장을 방문한 아동의 호기심과 창의력, 상상력을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을 포함한 곤충박물관 입장료는 개인당 5000원이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과 관련한 문의는 곤충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제웅 관장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뜻깊은 추억을 가질 수
충주시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어려운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시는 20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특별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이후에도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발행으로 올해 발행액은 총 1,000억 원, 1분기 동안 400억 원 판매를 기록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지역 내 판매대행점인 6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주사랑상품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월 판매한도를 1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범위와 상품권 전용앱 충전이 가능한 연령을 감안해 만 14세 이상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충주사랑상품권이 본래의 목적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주시의 노사 상생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 극적인 해답을 찾아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의 시청 앞 집회가 시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12일 완전 종료·철회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019년 11월 충주택시(주)의 운수종사자 부당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하나로택시(구, 보성택시) 출범 이후 사내 노조설립과 임금 지급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이어가며 1년 5개월 동안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해 왔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지역 내 법인택시업체의 전액관리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 하나로택시의 노조탄압 중지, 미지급 임금 지급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충주시와 고용노동부 등에 여러 차례 진정·고발을 접수하며 사업주 처벌을 촉구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여객운수법과 택시발전법을 위반한 불법행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2차례에 걸친 행정처분(각 과태료 500만 원)을 하는 등 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했다. 아울러 충북지방노동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인 화해·조정을 권고하며 설득을 이어왔다. 합의 내용은 사내 민주노총 조합원의 임금 단체 교섭권 인정, 지난해 임금 미지급분 일괄지급, 시청
조길형 충주시장이 제255회 충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조 시장은 13일 제255회 충주시의회 시정질문이 끝난 후 의회 동의하에 별도의 시간을 갖고 법현산업단지 추진과정과 산척면 일원 사토장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에 대해 집행부 의견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법현산업단지가 국토부 지정계획에 미반영되면서 추진과정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추진 배경부터 향후 계획까지 설명했다. 조 시장은 “법현산업단지는 부족한 산업단지의 확보와 인근 농장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방안”이라며 “농장주와도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달까지 재신청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충주시의 의지를 믿고 서충주신도시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하며 시의회의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폐기물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에 대해 “본건은 기본적으로 시공사와 개인 사이에 계약한 민사상의 문제”라며 “시와 관련된 복구 준공검사와 매립폐기물 행정명령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법에 따라 집행했음에도 두 당사자 간의 문제가 해결
충주시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을 위촉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청년문화기획단은 지난 7일에는 노은면, 수안보면 주민, 지난 9일에는 중견 예술인, 12일에는 엄정면 및 앙성면 주민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며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발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역 컨설팅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기관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접촉자 분류로 병・의원 직원 또는 기관의 부서 직원들이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병・의원 및 기관의 업무가 정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코로나19 확진의 접촉자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코로나 방역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코로나 방역 컨설팅은 역학조사관 등 의료인으로 구성된 전문가팀이 지역 내 고위험시설 및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지도, 고위험시설 집중컨설팅 및 방역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이동동선 구획, 동선분리 및 거리두기 방안, 효율적인 열화상카메라 설치 및 발열체크 방법, 방역물품 확보 및 활용 방안, 효과적인 환기 및 소독 방법,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방안 등 코로나19 방역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지난달 중앙경찰학교를 시작으로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
충주의 비전을 열어갈 아동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아사모(회장 정혜민), 충주사랑회(회장 소영웅),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송희), 노브랜드(대표 강희성)는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먹거리(치킨, 떡볶이, 구워먹는 치즈 등), 마스크, 학용품, 화장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충주아사모, 충주사랑회, 녹색어머니회, 노브랜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날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혜민 아사모 회장은 “우리 지역의 희망과 같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소외되지 않고 밝게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 주시는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우리 아동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며 훌륭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을 함께한 충주아사모 등 4개 단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