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오미화·박원종·장은영 전남도의원,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정섭 영광부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이 참가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다채로운 문화도 선보이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사가 사랑하는 모국을 널리 알리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통계청의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가구소득은 6093만 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으며, 가구당 사업소득은 전국 1위인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소득수준과 그 변화추이를 분석해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2만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통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가구소득은 전년(5739만 원)보다 354만 원(6.2%) 늘어난 6093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전국 11위를 유지했다. 전국 평균은 6762만 원으로 전년보다 5.4%가 증가, 전남 증가율보다 0.8%p 낮다. 가구소득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전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임금근로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전남의 특성상 가구당 근로소득은 낮은 반면 자영업자나 농가 등의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가구당 사업소득은 전국 1위로 나타났다. 또한 전남의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중 역시 25.2%(전국 18.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기초연금 수급 등이 많아 가구당 이전소득 역시 전국 1위다. 전남의 가구자산은 전년(3억 3151만 원)보다 739만 원(2.2%) 늘어난 3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관광플랫폼(J-TaaS) 특별 이벤트인 남도문화유산 1번지 답사 행사를 10일까지 이틀간 강진·해남·영암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던 유홍준 교수(전 문화재청장)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전남관광플랫폼(J-TaaS)은 전남도 관광지와 체험·교통·숙박·맛집 정보 확인 및 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가능한 스마트관광 시스템이다. 행사의 참가희망자 공모와 최종 선정자 100명에 대한 참가자 등록 과정 등이 앱을 통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앞서 지난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진행, 총 35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 첫 날인 9일 해남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이며 사적 508호로 지정된 대흥사, 조선시대 대표적인 시조 시인으로 알려진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15세기 중엽의 건물인 녹우당 답사가 진행됐다. 이어 강진에서 서정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김영랑 시인이 1903년 태어나 1948년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45년간 살았던 영랑 생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6월 말 폐광된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화순광업소, 강원 태백 장성광업소와 삼척 도계광업소의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 사업은 화순 폐광지역 내 골프장·리조트·수목원 등이 포함된 복합관광단지와 의료·식품 등 특화농공단지, 스마트팜 단지 등 3개 사업으로 총 5천643억 원 규모다. 이들 사업은 예타 조사 운용지침에 따라 약 9개월 이상의 타당성 조사 기간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사업 설계의 적정성, 비용·효과성분석(B·C) 등을 거치게 된다. 또한 전남도와 화순군은 화순탄광 내 청정메탄올 산업단지와 역사박물관, 추모공원 조성을 예타 조사 기간 중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갱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한 경제진흥 전략사업과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갱도유지 관리비 증액(24→80억 원)도 국회와 관련 부처에 집중 건의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화순 폐광지역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지역균형발전 부분을 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업유치를 위해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고흥군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회원사 100개 기업을 초청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 전남도 조재웅 신성장산업과장, 공영민 고흥군수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민간 발사장 구축을 포함한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 입주기업 지원책 발표 등 전남도 입지 장점과 기업 투자를 유인하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 또 전남도는 고흥군,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정책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 등 상호협력 내용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조기에 완공되도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공기관 경영혁신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국 106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기초 89)를 대상으로 기관 유사·중복 기능 조정, 민간경합사업 정비 등 혁신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도, 효과성의 평가지표를 통해 우수 지자체 20곳(광역 8·기초 12)을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별로 2억 5천만 원에서 9억 원까지 총 10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16개 혁신과제 발굴 및 이행,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방안 마련 등으로 서울시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특히 전남개발공사의 ‘여수 경도콘도미니엄’ 민간경합사업 이양과,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의 수소 연구개발(R&D) 기능 일원화를 위한 부서 통폐합, 전남테크노파크 관리체계 개편을 통한 조직운영 효율화,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기간제 인력 감축 등 혁신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현구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공공기관의 경영 개선과 혁신이 곧 도민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은 2020년 발생한 서해 어업지도선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실이 은폐되었다는 감사원의 발표를 보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우리 사회의 자유와 안보 그리고 질서유지를 위해 헌신하던 공무원의 죽음에 ‘자진 월북’운운하며, 고인과 고인의 가족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사건의 조작·은폐 시도까지 벌인 세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음은 지당한 사실입니다. 이에 연맹은 이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발표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합니다. 하나. 정부는 이번 감사원 발표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모든 관련자에게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라! 하나. 정부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당사자인 고인과 고인의 가족에게 다시 한번 담대히 사과함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엄중한 조처를 취하라! 하나. 정부는 이번 감사원 발표를 계기로 유사한 사건에서 은폐·조작 시도가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은폐·조작 시도가 있었다면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단호히 대처하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12월 8일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에서 최초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에 성공하면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전국의 서비스 운영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2년 단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그동안 공항철도는 ▲전사 고객체감 서비스 개선 6대 과제 실천 ▲전 역사 교통약자 편의시설 개편 ▲임산부 배려석 운영 및 배려문화 확산 캠페인 시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항철도 사회봉사단 운영 등의 소비자중심의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실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구성된 ‘서비스디자인TF단’을 운영하면서 서비스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고, 교통약자 전용 게이트 설치, 임산부 배려석 운영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배려문화 확산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중심경영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경찰청은,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24년 1월 2일까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연말연시 특별방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범죄취약 장소 주변 방범시설 점검 ▵범죄발생 우려지역 순찰 강화 ▵민생안전 특별형사 활동 ▵동계방학기간 청소년 보호활동 ▵음주운전 일제단속 ▵해넘이·해맞이 행사 교통안전관리 ▵외국인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 ▵빈틈없는 112신고 상황관리이다. 먼저, 범죄테이터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범죄취약 장소를 선정, 관리주체와 CCTV·가로등·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합동 점검하고, 1인가구 밀집지역·무인점포·편의점 등에 대한 방범진단으로 범죄예방에 취약한 부분을 시설주에게 개선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을 시행한다. 112신고가 많거나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분석, 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주택가 골목길·공원·재개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주민불안감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적극 개최하여 체감안전도도 높일 예정이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엄정히 대응하고 피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지난 8일, 인천시, 나은병원과 함께 장봉도를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봉도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내과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혈압, 혈당 측정 및 산소포화도 측정, 혈관탄성도 검사 등의 무료진료를 받는 주민들은 나은병원 전문의료진의 진료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1섬-1주치(主治)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민간참여병원(종합병원급 5개기관)이 올해 2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북도 지정 병원인 나은병원은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지역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1섬-1주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