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안산과 화성 시흥에 위치한 바로드림치과 (원장: 한지상,정석현,김진희)에서 안정돤 수면치과진료를 하고 있다. 과 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취 주사에 대한 두려움, 기계 소리로 인한 불안, 과거의 치료 경험에서 비롯된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고, 결국 질환이 악화된 상태에서야 병원을 찾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최근 ‘수면 치과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 치과치료는 ‘의식 하 진정 요법’을 통해 환자의 긴장감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안정 속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정맥 주사, 경구 약물, 또는 흡입 가스를 통해 환자를 이완 상태로 유도하며, 치료 중 외부 자극에는 반응하지만 치료 과정 자체는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깊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이러한 수면 치과치료는 충치 치료, 신경 치료, 발치, 임플란트, 잇몸 치료 등 다양한 일반 치과 진료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치료 협조가 어려운 소아, 고령자, 장애인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긴 치료를 한 번에 마칠 수 있어 시간적 효율성 또한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적극적인 주거정책을 펼치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구 유출 막을 열쇠는 ‘일자리+주거’ 최근 전남 동부권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청년층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지만, 주거 문제 역시 지역을 떠나는 이유로 주목된다. 2022년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은 주로 직업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만, 30대 청년가구는 일자리보다는 만족할 만한 주거환경의 부재나 안정적인 주거 지원 부족을 수도권 이동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지만, 청년층의 소득 증가율에 비해 집값 상승은 더욱 가파른 데다 지역부동산 가격마저 폭등하면서 청년층은 지역에서조차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들이 청년주거 정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다양한 문화 경험과 풍부한 정주 인프라를 원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1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진케미칼㈜ 군산공장을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취급 현황을 살피고, 사고 발생 시 대응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설비 내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화학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 조치의 하나로, 소방본부는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430개소 중 다량의 유해 물질을 보유한 중점관리대상 10개 업체를 선별해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화학사고는 2020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45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23년에는 14건, 2024년에는 8건이 발생해 특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총 9명(부상자 기준)으로 집계됐다. 박경수 특수대응단장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있는 현충시설은 2331개소다. 인천에는 49개소의 현충시설이 있으며 독립운동시설 10개소와 국가수호시설 39개소로 나뉜다. 특히 미추홀구에는 7개소의 국가수호시설이 있다. 인천의 현충시설은 강화와 옹진을 제외하면 중구와 미추홀구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미추홀구 수봉공원에 위치한 탑의 의미 및 현충시설의 의미 설문조사에서 '모른다'는 경우가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수봉공원 현충탑 인근에서 ‘현충 보감’이라는 명칭으로 10회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가 있다. ‘현충보감’은 충성스러움과 나라사랑을 세상에 널리 드러내 떨치고, 본보기가 될 만한 매우 귀중한 사물과 그 행적을 기록하여 널리 알리는 봉사로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지부장 이황주·이하 주안지부)에서 정한 보훈 봉사 명칭이다.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주안지부가 미추홀구 수봉공원 일대서 7개의 판넬을 설치했다. 판넬은 ▲현충시설 알리미 ▲보훈문화 알리미 ▲인천지역별 현충시설(내가 알고 있는 인천지역 현충시설 개수 스티커 부착 ▲이달의 보훈인물 ▲감사메시지 부착 ▲인천지역 현충시설 사진 ▲미추홀구 현충시설 안내판으로 구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2025년 5월 20일, 대한민국 인천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HYROX)가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6,000명 이상의 레이서와 관중과 함께 세 번째 국내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알그레(Pierre Algret, 프랑스)와 아이슬링 라일(Aisling Ryle, 아일랜드) 선수가 각각 남자 싱글 프로와 여자 싱글 프로 부문에서 각각 58분 54초, 1시간 10분 28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 오픈에서 1시간 49초로 1위를 차지한 송병석 선수는 남자 더블 프로 부문에서도 남기태 선수(대한민국)는 56분 55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샤이니 민호와 오스틴 강은 남자 더블 프로에서 1시간 4분 51초로 22위 차지했으며, ‘스턴건’ 김동현 선수와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도 경기를 관람하며 레이스의 열기를 더했다. 하이록스 코리아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하이록스 인천 레이스는 매회 급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정말 놀랍다. 하이록스가 한국인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첫 서울 레이스에서는 더 큰 규모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권대일,원장은 광복 80주년과 원창설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5월 24일(토) 9시부터 15시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호국 문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4번째를 맞이하는 호국문예백일장에는 전국의 초‧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번째를 맞이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초‧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미술협회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등 다양한 상장이 수여된다. 권대일 현충원장은 현충원이 단순한 추모 공간을 넘어 미래 세대가 나라사랑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광복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참가자와 가족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OX퀴즈대회, 도전 골든벨, 작은 음악회, 근무교대식 및 의장대 동작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양한 행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5개분야 15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우수공무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시 구민투표를 진행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구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됨과 함께 평가점수 상위 6개 기관에 포함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자세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노력도,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이어 그 중 상위 6위 이상 기관에 대해 포상을 진행한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전 세계 양궁의 명수들이 인천 계양에 모여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오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서 계양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올림픽 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 및 본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및 결승전은 KBS와 K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국내외 팬들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전 결승 직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남·여 단체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선수단은 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5월 20일 제16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집행부 보고사항 3건 등 총 5건의 안건을 검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광군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첫 안건으로 보고됐다. 해당 조례안은 독서문화진흥법 개정에 따라 현행 조례의 용어와 운영 방식을 전면 정비한 것으로, 독서소외계층 지원,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직장 내 독서활동 활성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어 장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보고됐다. 이 조례안은 기부자에 대한 명단 공개, 군정 행사 초청, 포상 등의 예우 조항을 신설하고, 기부 활성화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이다. 또한, 청사 건립과 관련된 안건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재무과는 「2025년도 청사건립기금 운용계획안」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군 청사 신축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으며, 올해는 1회 추경 및 정리 추경을 통해 10억 원을 우선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고된 「다목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4·5급 간부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청렴 관련 법령 교육 ▲갑질 및 부당 업무지시 예방 등을 주제로 구성되고, 특히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상호 존중과 소통, 배려, 솔선수범의 중요함에 대한 메시지가 집중 전달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2025년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 중이며,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등 실천 중심의 청렴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하고 상호존중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노력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통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